프랑스 혁명 - 프랑스 혁명의 진행과정

소개글

프랑스 혁명 - 프랑스 혁명의 진행과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머리말

II. 프랑스 혁명의 배경
1. 혁명 이전의 프랑스 사회
2. 프랑스 혁명의 원인

III. 프랑스 혁명의 진행과정
1. 1789년의 사건들
1) 삼부회와 국민의회
2) 바스티유 감옥 함락
3) 1789년 8월
4) 국왕의 파리 귀환
5) 새로운 체제
2. 1791년의 사건들
1) 바렌느 사건과 상드마르스 광장의 학살사건
2) 입법의회
3. 1792년의 사건들
1) 혁명 전쟁과 국왕․왕비의 체포
2) 국민공회와 제1공화정
4. 1793년의 사건들
1) 루이 16세의 처형
2) 혁명전쟁의 진전과 공포정치
5. 1794년 - 로베스피에르의 독재
6. 부르주아 공화정과 혁명의 끝

IV. 프랑스 혁명의 결과 및 영향

V. 맺음말

본문내용

르주아 체제가 들어서고 그 속에서 공산주의의 시도가 나타나다가 끝내는 쿠데타로 제정이 등장하는 엄청난 격변을 압축적으로 경험했다.
프랑스 혁명은 이러한 변혁 속에서 많은 성과를 남겼는데 여러 혁명문서가 그것을 선언적으로 제시하였다. 1789년 8월 26일의 ‘인권선언’, 1791년의 헌법, 1795년의 헌법이 바로 그것이다. 1791년의 헌법이 입헌군주제를, 1793년과 1795년의 헌법이 공화제를 설정했는가 하면, 보통선거제를 규정한 93년의 헌법과 달리 1791년과 1795년의 헌법은 제한선거제에 입각한 자유주의를 지향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인권선언’과 세 헌법은 자연권의 보편적인 적용을 통해 새로운 사회 및 국가의 원리를 제시했다. 배영수 편, 「서양사 강의」, 한울아카데미. 2000년, 293쪽
이러한 프랑스 혁명의 성격을 알아보면 먼저 프랑스 혁명은 ‘자유’의 혁명이었다. 인권선언에는 제1조부터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자유이며...”라고 시작되어 신체의 자유(제7조, 제9조), 의견의 자유(제10조), 표현의 자유(제11조) 등이 명시되어 있어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도 내포하여 자유의 혁명이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바스티유 감옥의 함락은 전제주의의 종식인 동시에 ‘자유의 원년’을 상징하고 소유권은 새로운 시민 사회의 기본원리요 토대였으며 재산제한선거제를 통해 정치계급을 규정하는 기준이 되었다. 아울러 프랑스 혁명은 ‘평등’의 혁명이었다. 평등은 자유와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 자유와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평등은 “권리에서 평등한” 시민적 평등이고 그것은 다시 말해 기회의 균등(제6조)이었다. 따라서 프랑스 혁명은 자연권에 호소하는 보편적 자유의 혁명이었을 뿐만 아니라 권리의 평등을 제시하고 그것을 뛰어넘는 평등의 혁명이었다. 그것은 유태인에게까지 시민권을 허용하고 모든 식민지에서 흑인노예제를 폐지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적 평등을 넘어 향유의 평등을 제기했다. 평등 없는 자유란 소수의 특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프랑스 혁명은 어떻게 하면 자유를 상실하지 않고 평등을 실현할 것인가 하는 이상을 제시하고 실험했다. 이 점에서 프랑스 혁명은 이후의 인류사에 본보기로서의 가치를 갖는 것이다.
또한 프랑스 혁명은 지난 2세기의 역사적 변호와 관련하여 19, 20세기가 단계적으로 겪을 자유주의, 사회민주주의, 공산주의 세 가지 길을 제시했다. 1791년의 헌법과 혁명력 3년의 헌법을 통해 제시한 길은 대의제에 입각한 자유주의였고, 산악파의 국민공회가 1793년의 헌법과 여러 법적 조치를 통해 제시한 길은 사회민주주의였다. 그리고 바뵈프가 제시한 ‘재산과 노동의 공동체’는 공산주의였다. 이렇게 혁명은 민중운동과 혁명정부의 관계, 혁명적 소수에 의한 음모를 통해 혁명적 실천의 문제를 제기했던 것이다. 이외에도 프랑스 혁명은 국민적 통합을 이루었으며 사회적 현실 자체를 변화시킨 사회혁명이었다. 이처럼 프랑스 혁명은 정치적사회적 분야 이외에도 경제분야와 예술분야 등 여러 중요한 분야에도 후에 많은 기여를 하였고 역사적으로는 봉건성을 파괴함으로서 자본주의 사회로의 이행을 확고히 하였던 것을 알 수 있다.
V. 맺음말
혁명은 과거와 완전한 단절을 가능하게 하지는 못한다. 옛것과 새것의 대립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인데 1789년 5월부터 1799년 11월까지 10년의 기간 동안 아니 사실은 그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프랑스 혁명은 구체제를 무너뜨리고, 공화국을 선포하고, 처음으로 입헌통치를 실험하고, 행정을 개혁하고, 새로운 인사들이 등장하는 등... 프랑스 사회를 근본적으로 동요시켰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은 프랑스라는 나라를 근대국가로 전환시킨 역사 속의 한 사건이 아니라, 낡은 정치로 신음하고 있던 유럽 여러 나라에 자유와 평등의 꿈을 통해 인간들을 흔들어 놓은 정신의 혁명이었고, 민족주의와 자유주의, 공화주의와 민주주의 등 다양한 이념들을 실험한 사회정치적 혁명이었다.
나는 프랑스 혁명이 여러번의 폭동과 반란, 전쟁 등에서 많은 희생자를 내면서까지 자유와 평등을 갈구하던 당시 프랑스 인들의 자주적인 노력과 힘으로 이루어낸 작품이라 생각한다. 그 결과 프랑스 혁명이 제시해 주었던 길 중 하나인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렇게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무엇보다도 인권선언을 포함한 당시의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수백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일깨워주고 많은 귀감이 된다는 사실에 프랑스 혁명의 의의를 두고 싶다.
이번 과제는 한 역사적 사건의 전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 여러권의 책을 읽고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지만 그 투자한 시간만큼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벗어나 서양의 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 깊이있게 공부함으로써 더 멀리보는 시각과 더 넓은 사고를 가질 수 있는 뜻깊은 과제였다. 또한 수업시간에 ‘프랑스 혁명’ 관련 비디오를 보고 다시 한번 이 과제를 정리함으로써 멀게만 느껴졌던 프랑스라는 나라가 가깝게 느껴졌고, ‘프랑스 혁명’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의 역사 뿐 아니라 세계의 역사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며 배워야겠다.
◇ 참고 문헌 ◇
* 다니엘 리비에르 지음, 최갑수 옮김,「프랑스의 역사」, 까치글방, 개정판1998년
* 로저 프라이스 지음, 김경근서이자 옮김,「혁명과 반동의 프랑스사」, 개마고원, 2001년
* 배영수 편, 「서양사 강의」, 한울아카데미. 2000년
* 알베르 쏘불 지음, 주명철 옮김,「프랑스 혁명사」, 탐구당, 1989년
* 알베르 쏘불 지음, 최갑수 옮김,「프랑스 대혁명사 上,下」, 두레, 1984년
* 콜린 존스 지음, 방문숙이호영 옮김, 「사진과 그림으로보는 케임브리지 프랑스사」, 시공사, 2001년
* 헨드릭빌렘반룬 저, 박성규역,「인류이야기3 (프랑스혁명부터 제1차 세계대전까지)」,아이필드, 2002년
* F.블뤼슈, S.리알스, J.튈라르 지음, 고봉만 옮김,「프랑스 혁명」, 한길사, 1999년
* F.퓌레지음, 김응종 옮김,「프랑스 혁명사」, 일월서각, 1987년
* G.르페르브 지음, 민석홍 옮김,「프랑스 혁명」, 을유문화사,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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