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문학비평, 그 비판적 대화』 요약 및 감상문, 독후감, 코멘트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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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과 문학비평, 그 비판적 대화』 요약 및 감상문, 독후감, 코멘트 달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문학과 철학의 낭만적 만남

2. 젊은 비평가들의 지적 사대주의 또는 문화적 상업주의

3. 근대성과 주체성 반성- 김윤식과 가라타니 고진

4. 생태학적 세계관과 녹색문학

5. 경박한 글쓰기와 게으른 철학

6. 심미적 이성과 철학-김우창의 '심미적 이성'의 개념

본문내용

이상의 초월적 능력을 지닌 것처럼 주장하는 경우, 그 주장은 정당화될 필요가 있는 일종의 낭만주의적 형이상학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철학과 문학비평, 그 비판적 대화>의 저자는 철학과 문학의 진지한 대화를 시도한다. 그러나 그 대화는 처음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이 책에서 처음 살펴본 철학과 문학의 만남은 ‘낭만적 만남’이다. 저자는 이환의 논의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과정을 통해 부정한다. 이환의 논의는 굉장히 편파적이다. 예술적 직관에 힘을 너무 실어준 나머지 둘 사이의 비대칭성이 심해졌다. 대화는 양자 간의 균형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결국 이 논의는 문학과 철학 간의 대화가 불가능하게 만든다. 설령 대화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양자 모두에게 ‘실’이 될 뿐 ‘득’이 되지는 않는다. 또한 여기서 드러나는 ‘낭만’이라는 키워드도 상당히 애매하다. 그 ‘낭만성’은 자칫하면 저자가 우려하는 대로 이 애매성 뒤에 숨어, 그 어떤 가치판단도 부정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실제로 이 ‘낭만성’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된 적이 많이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일본제국주의가 식민지 침략에 이용한 것이다. 일제는 ‘낭만성’ 을 내세워 그 어떤 체제에 대한 논리적 비판도 고개를 들지 못하게 했다. 따라서 1장에서 논의된 철학과 문학의 낭만적 만남은 진정한 대화가 될 수 없다.
2장에서는 현실적으로 문학에 있어서 철학의 이론이 어떤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저자가 보기에 젊은 비평가들은 지적 사대주의에 빠져 비판적 사고 없이 서양 이론을 받아들이기에 급급하다. 그리고 그들은 ‘새로움’이라는 근거 없는 정당성을 내세워 전혀 자기비판 없이 문화적 상업주의에 빠져든다. 굳이 인터넷소설을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가벼움을 무기로 등장한 젊은 작가들이 상당수이다. 비평가들도 마찬가지이다. 문제는 ‘무겁고, 가볍고’만의 문제가 아니다. 가벼움을 양산하는 과정에서 전혀 비판적인 철학적 사고가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전에 내가 들은 문학 강연에서 젊은 작가인 김영하는 비평을 ‘미인대회 선발’에 비유하였다. 그는 비평을 심사위원들은―심사위원은 비평가―자신이 뽑은 미인―즉 작품―이 1등을 하면 100만원을 지급하는 미인대회에 비유하였다. 그만큼 비판적 사고 없이 지적 허영심만으로 받아들인 이론으로 하는 비평은 그에 따르는 경제적 보상만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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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2.24
  • 저작시기2005.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84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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