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산후 우울증이란
2. 산후 우울증의 위험성
3. 산후 우울증의 발생률
4. 산후 우울증의 증상
5. 산후 우울증의 원인
6. 산후 우울증 자가진단법
7. 산후 우울증의 치료
8. 산후 우울증을 예방
9. 임상사례(4가지)
2. 산후 우울증의 위험성
3. 산후 우울증의 발생률
4. 산후 우울증의 증상
5. 산후 우울증의 원인
6. 산후 우울증 자가진단법
7. 산후 우울증의 치료
8. 산후 우울증을 예방
9. 임상사례(4가지)
본문내용
데, 아기는 돌봐야 하고, 남편도 밉기만 하고….박씨가 지난해 10월말 서 교수를 찾았을 때는 최악의 상태였다.서 교수의 진단 결과 박씨는 전형적인 산후 우울증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만사가 귀찮고 가슴이 갑갑했어요. 또 무척 피곤했죠. 내가 왜 아이를 낳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 어떨 때는 내가 이러다가 죽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박씨는 그래서 큰 애를 때리기도 했다고 했다. 출산 후에는 누구나 이런저런 변화를 겪는다는 말은 들은 적이 있지만, 산후 우울증이 이렇게 심하게 올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몰랐다. 또 엄마로서의 역할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불면증, 식욕감퇴, 소화불량, 집중력 저하, 성욕 상실, 쉽게 화가 나거나 흥분하기도 한다. 특히 아기와 자신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높아진다. 이런 이유를 잘 모르는 주위 가족들, 특히 남편과 갈등을 빚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남편의 뺨까지 때렸다는 사람도 있다.
4. 28세 기혼여성으로서 특별한 내과적, 정신과적 질환의 병력이 없었고 외향적인 성격의 건강한 전업주부의 경우입 니다. 1년 전에 중매로 결혼하였으며 남편과 특별한 갈등이 없이 무난한 결혼 생활을 하는 편이었다. 아이를 낳고 3-4일경이 지나면서 잠들기가 힘들고, 입맛이 없어지고, 소화가 안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출산 후 1주 후부터는 매사 의욕이 없고, 아이 돌보기를 힘들어 하고, 우울하고 불안해 했다. 점차 증상이 심해지면서 두통을 호소하고, 짜증을 잘 내고, 괜히 출산한 것 같다는 등의 표현을 하기도 했다. 환자 자신이 너무 힘들어, 아이에게는 모유 대신 우유를 먹이고 있었다.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출산 후 2주 가량이 지난 시점에 정신과를 방문했다. 정신상태 검사상 환자는 우울하고 불안한 정서, 불면증, 식욕 감퇴, 의욕 감소, 흥미 결여 등의 증상이 있었다. \"산후 우울증\" 진단을 받고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투여하며 통원치료를 시작했다. 3일이 지나자 불안과 수면의 양상이 개선되었고, 1주일 후에는 입맛이 돌아오고, 활동량도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2주일 후에는 자신감도 생기고 우울 양상도 현격히 호전이 되어 아이 돌보기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증상은 호전이 되었어도 재발을 방 지하기 위하여 최소량의 약물 유지요법을 8주까지 지속하였으며 이후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다. 산후 우울증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얼마든지 완치될 수 있는 것이다.
만사가 귀찮고 가슴이 갑갑했어요. 또 무척 피곤했죠. 내가 왜 아이를 낳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 어떨 때는 내가 이러다가 죽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박씨는 그래서 큰 애를 때리기도 했다고 했다. 출산 후에는 누구나 이런저런 변화를 겪는다는 말은 들은 적이 있지만, 산후 우울증이 이렇게 심하게 올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몰랐다. 또 엄마로서의 역할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불면증, 식욕감퇴, 소화불량, 집중력 저하, 성욕 상실, 쉽게 화가 나거나 흥분하기도 한다. 특히 아기와 자신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높아진다. 이런 이유를 잘 모르는 주위 가족들, 특히 남편과 갈등을 빚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남편의 뺨까지 때렸다는 사람도 있다.
4. 28세 기혼여성으로서 특별한 내과적, 정신과적 질환의 병력이 없었고 외향적인 성격의 건강한 전업주부의 경우입 니다. 1년 전에 중매로 결혼하였으며 남편과 특별한 갈등이 없이 무난한 결혼 생활을 하는 편이었다. 아이를 낳고 3-4일경이 지나면서 잠들기가 힘들고, 입맛이 없어지고, 소화가 안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출산 후 1주 후부터는 매사 의욕이 없고, 아이 돌보기를 힘들어 하고, 우울하고 불안해 했다. 점차 증상이 심해지면서 두통을 호소하고, 짜증을 잘 내고, 괜히 출산한 것 같다는 등의 표현을 하기도 했다. 환자 자신이 너무 힘들어, 아이에게는 모유 대신 우유를 먹이고 있었다.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출산 후 2주 가량이 지난 시점에 정신과를 방문했다. 정신상태 검사상 환자는 우울하고 불안한 정서, 불면증, 식욕 감퇴, 의욕 감소, 흥미 결여 등의 증상이 있었다. \"산후 우울증\" 진단을 받고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투여하며 통원치료를 시작했다. 3일이 지나자 불안과 수면의 양상이 개선되었고, 1주일 후에는 입맛이 돌아오고, 활동량도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2주일 후에는 자신감도 생기고 우울 양상도 현격히 호전이 되어 아이 돌보기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증상은 호전이 되었어도 재발을 방 지하기 위하여 최소량의 약물 유지요법을 8주까지 지속하였으며 이후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다. 산후 우울증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얼마든지 완치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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