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록을 읽고

목차

I. 들어가며..

II. 불가록 = 나

III. 불가록 ≠ 나 (현대인의 辯)

IV. 마치며..

본문내용

사로잡힌 동물인가 보다. 하지만 미약하나마 깨우친 것이 있다면 무분별한, 다시 말하면 부부관의 관계를 넘어선 쾌락의 관계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전혀 득 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최근에 인터넷이나 모바일 서비스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누드동영상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필자도 그러한 상술에 혹해서 넘어갈 뻔 했으나 이제부턴 그러한 유혹을 싹 뿌리칠 수 있을 것 같다. 자칫하면 죽을 수도 있으니.
하지만 「불가록」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한다면 대중에게 호소하는 힘이 약하다는 것이다. 아마 필자가 지금의 나이가 아닌 50대 이상이 된다면 이 책에서 하는 말을 100% 공감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창창한 20대인지라 삶을 다 살아보지 않은 상태에선 「불가록」에서 하는 말이 터무니없다는 생각이 처음엔 들었다. 차라리 서문처럼 교수님의 말투와 논지전개방식으로 책을 서술했으면 더 대중적이고 친근하게 다가왔을지도 모른다. (책의 저자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서문만 흥미롭게 읽었을 뿐 본문의 내용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앞으로 이 부분만 정리한다면 20대가 읽어야 할 필독서로써 손색이 없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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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불가록,   섹스,   법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