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미국 테러 사건의 개요
1 . 용의자 빈라덴
2 . 미국의 대응
Ⅲ. 중동권과 서방권간의 충돌 예상
1 . 아랍권과 미국(이스라엘)과의 갈등 주요 일지
2 . 미국의 보복 전쟁 감행
3 . 이슬람 중심의 중동권 국가 VS 미국, NATO, UN 연합
4 . 탈냉전의 종말, 테러리즘과의 전쟁
Ⅲ. 결 론
Ⅱ. 미국 테러 사건의 개요
1 . 용의자 빈라덴
2 . 미국의 대응
Ⅲ. 중동권과 서방권간의 충돌 예상
1 . 아랍권과 미국(이스라엘)과의 갈등 주요 일지
2 . 미국의 보복 전쟁 감행
3 . 이슬람 중심의 중동권 국가 VS 미국, NATO, UN 연합
4 . 탈냉전의 종말, 테러리즘과의 전쟁
Ⅲ. 결 론
본문내용
준의 바보였다. 반면 월맹의 지압 장군과 호지명은 미국과 같은 무기를 가지고 싸우면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결국 게릴라전을 통해 최신예 군사력을 보유한 미국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예상대로 현재 미국은 강력한 테러 집단을 상대로 새로운 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이라는 다원주의적 강대국이 강렬한 민족주의를 발산하면서 테러리즘과의 싸움은 선과 악의 싸움으로 규정됐다. 일부 미국 시민은 우리의 신과 저들의 신을 구분하는 정도가 되었다. 부시 대통령은 9월 13일 미국 전국에서 행해진 이번 참사 희생자를 위한 기도회에서 그들에 의해 전쟁의 개시 시간과 방법이 결정되었지만 전쟁을 끝내는 방법과 시간은 우리가 결정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제 탈냉전시대라는 기이한 시대는 끝나는 것 같다. 특정 국제정치시대의 특징은 그 시대를 주도하는 강대국의 속성에 의해 규정된다. 미국의 불변하는 전통적인 목표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다. 미국의 윌슨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해 안전한 세상(A World Safe for Democracy)을 만들기 위해라는 말로 1차 대전 참전을 정당화시켰다. 소련을 붕괴시킨 미국은 그 목표를 달성했다고 믿었다. 이번 사건은 그러한 믿음이 환상이었다는 것을 깨워 주었다.
두 자리 수의 경제 성장을 무한정 지속시킬 수 있는 나라는 없으므로 아시아의 경제 성장도 21세기 초반 어느 시점에 가서는 진정세로 돌아설 것이다. 일본의 고속 성장은 1970년대 중반을 고비로 뚝 떨어져 그 뒤로는 미국이나 유럽 각국의 경제 성장률과 대동소이하였다. 아시아의 '경제 기적'을 낳은 나라들도 하나 둘 성장률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복잡한 경제 구조를 가진 나라들의 '정상'수준에 접근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종교 운동이나 문화 운동을 무한정 지속시킬 수 있는 나라도 없으므로 어느 시점에 가서는 이슬람의 부활 현상도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질 것이다. 느긋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점은 그러한 운동의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인구 증가세가 한풀 꺽이는 21세기의 20년대와 30년대다. 그 시기가 오면 호전적 이슬람주의자와 이민의 수가 모두 감소하고 이슬람 내부의 갈등, 이슬람과 비 이슬람의 갈등 수준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이슬람과 서구가 밀착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분쟁의 소지는 그만큼 줄어들며 국지적 분쟁 대신 냉전이나 심지어는 냉화(cold peace)가 자리 잡을 공산이 크다. 그러나 앞으로 몇 십년 동안은 아시아의 경제 성장과 이슬람의 인구 증가가 서구가 주도해 온 국제 질서에 커다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세계 문제에 대한 발언권과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실력은 빠른 경제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 동아시아의 몫으로 더 많이 돌아갈 것이다. 다음 10년 동안에도 지금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중국의 발전은 문명 사이의 관계에서 엄청난 세력 변동을 낳을 것이다. 게다가 그때쯤 가면 인도가 눈부신 경제 성장을 하면서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그런가 하면 이슬람의 인구 증가도 문명의 세력 판도에 중요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중등 교육을 받은 청년 인구의 급증은 이슬람 부활의 추진력으로 나타날 것이며 이슬람의 호전성과 이민 수도 계속 늘어날 것이다. 그 결과 앞으로 몇십 년 동안은 비서구 문명의 힘이 지속적으로 증대하면서 비서구 문명과 서구 문명의 충돌, 비서구 문명과 비서구 문명의 충돌이 나타날 것이다.
Ⅳ. 결론
테러리즘이 국제 질서와 평화는 물론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게 되자 국제 사회는 이에 대한 대응책 수립에 고심해 왔지만 불행히도 100% 완벽한 단일 대처 방안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 테러 정책의 주목적성은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보호와 법질서의 유지이다.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테러리즘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 수립과 정치적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테러리스트 집단이 노리는 목적중의 하나가 인명을 살상하거나 살상 위협을 통해서 정부의 무력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노출시켜 정부에 대한 믿음과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사회적 혼란을 조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확고하면서도 일관성 있는 대 테러 정책 수립과 집행으로 어떠한 형태의 테러 활동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함으로써 정부의 권위와 신뢰성을 유지해야만 한다.
또한 정부는 직접 혹은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대 테러 활동 능력을 국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어떠한 형태의 테러활동에도 동요하지 않고 정부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얻어내야 할 것이다. 테러활동 방지를 위한 정책은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도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그러한 작전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커다란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시 미국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위한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며 테러리즘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미국은 이 전쟁을 위해 국내적인 안전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국제적인 동맹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테러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빈 라덴과 이를 지원하는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과 적대관계에 있는 모든 세력을 결집시키고 있다. 나토 유럽이 미국에 동참하고 있으며 탈레반과 숙적관계에 있는 러시아가 분명히 미국편을 들고 있다.
하지만 이번 전쟁을 둘러싼 국제 상황에는 복잡 미묘한 부분도 있다. 빈 라덴을 제거하기 위해 미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파키스탄은 미국을 지원하는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부시 행정부 이후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숙적 인도와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또 향후 미국의 최대 적으로 꼽히는 중국은 비이슬람 국가 중 아프가니스탄과 가장 좋은 관계에 있는 나라다.
보편성을 자처하는 서구의 자세는 다른 문명, 특히 이슬람,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국지적 차원에서는 주로 이슬람권과 비 이슬람권 사이의 단층선 분쟁에서 '형제국들의 규합'을 통해 확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상존한다. 분쟁을 저지하려는 핵심국들의 노력도 두드러진다. 이제 국제정치는 복잡하게 진행될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처신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복잡 다단한 국제 안보 상황에 당면하게 된 것이다.
예상대로 현재 미국은 강력한 테러 집단을 상대로 새로운 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이라는 다원주의적 강대국이 강렬한 민족주의를 발산하면서 테러리즘과의 싸움은 선과 악의 싸움으로 규정됐다. 일부 미국 시민은 우리의 신과 저들의 신을 구분하는 정도가 되었다. 부시 대통령은 9월 13일 미국 전국에서 행해진 이번 참사 희생자를 위한 기도회에서 그들에 의해 전쟁의 개시 시간과 방법이 결정되었지만 전쟁을 끝내는 방법과 시간은 우리가 결정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제 탈냉전시대라는 기이한 시대는 끝나는 것 같다. 특정 국제정치시대의 특징은 그 시대를 주도하는 강대국의 속성에 의해 규정된다. 미국의 불변하는 전통적인 목표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다. 미국의 윌슨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해 안전한 세상(A World Safe for Democracy)을 만들기 위해라는 말로 1차 대전 참전을 정당화시켰다. 소련을 붕괴시킨 미국은 그 목표를 달성했다고 믿었다. 이번 사건은 그러한 믿음이 환상이었다는 것을 깨워 주었다.
두 자리 수의 경제 성장을 무한정 지속시킬 수 있는 나라는 없으므로 아시아의 경제 성장도 21세기 초반 어느 시점에 가서는 진정세로 돌아설 것이다. 일본의 고속 성장은 1970년대 중반을 고비로 뚝 떨어져 그 뒤로는 미국이나 유럽 각국의 경제 성장률과 대동소이하였다. 아시아의 '경제 기적'을 낳은 나라들도 하나 둘 성장률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복잡한 경제 구조를 가진 나라들의 '정상'수준에 접근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종교 운동이나 문화 운동을 무한정 지속시킬 수 있는 나라도 없으므로 어느 시점에 가서는 이슬람의 부활 현상도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질 것이다. 느긋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점은 그러한 운동의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인구 증가세가 한풀 꺽이는 21세기의 20년대와 30년대다. 그 시기가 오면 호전적 이슬람주의자와 이민의 수가 모두 감소하고 이슬람 내부의 갈등, 이슬람과 비 이슬람의 갈등 수준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이슬람과 서구가 밀착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분쟁의 소지는 그만큼 줄어들며 국지적 분쟁 대신 냉전이나 심지어는 냉화(cold peace)가 자리 잡을 공산이 크다. 그러나 앞으로 몇 십년 동안은 아시아의 경제 성장과 이슬람의 인구 증가가 서구가 주도해 온 국제 질서에 커다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세계 문제에 대한 발언권과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실력은 빠른 경제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 동아시아의 몫으로 더 많이 돌아갈 것이다. 다음 10년 동안에도 지금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중국의 발전은 문명 사이의 관계에서 엄청난 세력 변동을 낳을 것이다. 게다가 그때쯤 가면 인도가 눈부신 경제 성장을 하면서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그런가 하면 이슬람의 인구 증가도 문명의 세력 판도에 중요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중등 교육을 받은 청년 인구의 급증은 이슬람 부활의 추진력으로 나타날 것이며 이슬람의 호전성과 이민 수도 계속 늘어날 것이다. 그 결과 앞으로 몇십 년 동안은 비서구 문명의 힘이 지속적으로 증대하면서 비서구 문명과 서구 문명의 충돌, 비서구 문명과 비서구 문명의 충돌이 나타날 것이다.
Ⅳ. 결론
테러리즘이 국제 질서와 평화는 물론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게 되자 국제 사회는 이에 대한 대응책 수립에 고심해 왔지만 불행히도 100% 완벽한 단일 대처 방안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 테러 정책의 주목적성은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보호와 법질서의 유지이다.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테러리즘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 수립과 정치적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테러리스트 집단이 노리는 목적중의 하나가 인명을 살상하거나 살상 위협을 통해서 정부의 무력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노출시켜 정부에 대한 믿음과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사회적 혼란을 조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확고하면서도 일관성 있는 대 테러 정책 수립과 집행으로 어떠한 형태의 테러 활동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함으로써 정부의 권위와 신뢰성을 유지해야만 한다.
또한 정부는 직접 혹은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대 테러 활동 능력을 국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어떠한 형태의 테러활동에도 동요하지 않고 정부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얻어내야 할 것이다. 테러활동 방지를 위한 정책은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도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그러한 작전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커다란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시 미국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위한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며 테러리즘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미국은 이 전쟁을 위해 국내적인 안전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국제적인 동맹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테러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빈 라덴과 이를 지원하는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과 적대관계에 있는 모든 세력을 결집시키고 있다. 나토 유럽이 미국에 동참하고 있으며 탈레반과 숙적관계에 있는 러시아가 분명히 미국편을 들고 있다.
하지만 이번 전쟁을 둘러싼 국제 상황에는 복잡 미묘한 부분도 있다. 빈 라덴을 제거하기 위해 미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파키스탄은 미국을 지원하는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부시 행정부 이후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숙적 인도와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또 향후 미국의 최대 적으로 꼽히는 중국은 비이슬람 국가 중 아프가니스탄과 가장 좋은 관계에 있는 나라다.
보편성을 자처하는 서구의 자세는 다른 문명, 특히 이슬람,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국지적 차원에서는 주로 이슬람권과 비 이슬람권 사이의 단층선 분쟁에서 '형제국들의 규합'을 통해 확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상존한다. 분쟁을 저지하려는 핵심국들의 노력도 두드러진다. 이제 국제정치는 복잡하게 진행될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처신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복잡 다단한 국제 안보 상황에 당면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