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으로서의 네티즌, 그 문제에 대해 집단극화와 집단사고의 측면에서 그에 대한 사례를 통해 조명해보시오.

소개글

집단으로서의 네티즌, 그 문제에 대해 집단극화와 집단사고의 측면에서 그에 대한 사례를 통해 조명해보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문제제기

Ⅱ. 집단극화
1. 집단극화의 개념 및 정의
2. 집단극화의 원인
3. 네티즌들에게서 보이는 집단극화

Ⅲ. 집단사고
1. 집단사고의 의미와 증상
2. 집단사고의 원인
3. 네티즌들에게서 보이는 집단사고

Ⅳ. 결론
1. 요약 및 정리
2. 마무리

본문내용

찬노, 반노 양극화 현상이 극명해지고 있다. 이는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에 있어왔던 보수와 진보의 대립 차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노무현이라는 한명의 정치인(현 대통령)에게 우호적이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이분법적인 논리로 내집단 외집단이 갈리는 심각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 이러한 현상이 생기게 된 데에는 네티즌들의 영향력이 컸다. 네티즌들의 웹상에서의 토론은 오프라인의 집단토론에서는 갖기 힘든 점들로 인해 극화를 좀더 빠르고 극렬하게 이행시켰기 때문이다. 웹상의 토론은 오프라인에서의 토론에서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중재세력이 없으므로 앞에서 말한 원인이론들에 따라 매우 손쉽게 극화가 이루어진다. 또한 웹상의 게시판이나 커뮤니티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사진들을 합성한 자극적인 정치적 패러물 등이 난무하다. 그런 패러디물 등을 제작한 일부 네티즌들을 리더쉽 이론에서의 리더라고 생각한다면 네티즌들의 양극화 현상이 리더쉽 이론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할 수 있다.
위의 그림을 보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양극화 현상을 좀 더 쉽게 알 수 있다. 네티즌들과의 토의를 경험하기 전의 개개인의 네티즌들은 이미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보수와 진보 중에 한 가지로 설정해놓은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들 개개인은 위의 그림에서의 1이나 9처럼 극도로 보수적이나 극도로 진보적일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3～4나 6～7의 중도세력에 가까운 견해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웹상의 토론에 참여하면서 리더쉽 이론, 책임분산 이론, 가치 이론 등의 원인에 따라 점차 자신이 속해 있던 각각의 세력의 극에 가깝게 이행했을 것이다. 결국 토의에 참여한 네티즌들의 평균은 토의 이전의 평균보다 1이나 9에 가까워졌을 것이고, 보수와 진보의 이념은 탄핵상황과 맞물려 곧바로 찬노, 반노의 개념으로 네티즌들에게 받아들여져 양극화 현상이 극명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Ⅲ. 집단사고
1.집단사고의 의미와 증상
(1)집단사고의 정의
janis는 집단사고란 사람들이 응집성 있는 내집단에 깊이 몰두하여 구성원들이 만장일치를 이루고자 하는 나머지 대안적 행동방안을 현실적으로 평가하려는 동기를 억누를 때 나타나는 사고양식이라 하였다. 집단사고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처음 나오는 이중사고 및 범죄사고와 같은 맥락으로 쓴 것이다. 그는 오웰의 용어를 따라 집단사고라고 명명함으로써 집단사고라는 말이 부정적인 측면을 함축하고 있음을 나타내려고 하였다. 즉, 집단사고는 내집단 압력으로 생기는 정신 능력, 현실 검증력, 그리고 도덕적 판단력의 감퇴를 가리킨다.
집단사고 증상을 말할 때 janis는 조급한 만장일치 추구, 여러 착각과 오지각, 도덕성과 완벽성의 착각, 외집단에의 오지각, 집합적 합리화를 강조하였으나 집단사고의 원인을 고려할 때는 보다 한정적인 조건들에 초점을 두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동조 압력이 높은 고응집 집단에서 집단사고가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는 실험에 의하여 부분적으로 지지를 받았다.
(2)집단사고의 증상
집단에서 집단사고를 보일 때 다음과 같은 8가지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압력: 모든 집단들에 어느 정도의 동조압력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런 압력이 매우 클 때 집단사고가 일어난다. 어떤 식으로든 부동의는 용납되지 않았고, 어떤 경우에는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가혹한 조치들이 취해졌다. 특별자문위원회에서는 비판을 금기시하는 룰이 생겼고, 이 룰을 깨는 사람은 압력을 받게 되었다.
-자체검열: 대부분의 집단성원들은 직접적인 압력이 없더라고 부정적인 언급을 극도로 자제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내심으로는 그 계획에 대하여 확신을 갖고 있지 못했으면서도, 공개적으로 표방함으로써 받게 될 불편감 때문에 입을 다물었다. 어떤 경우에는 대통령에게 회의 전후에 개인적인 메모를 통해서 의문점들을 제기하기는 했으나, 집단으로 모이면 침묵하였다.
-정신경비원: janis는 집단성원들을 집단에 장애가 될 것 같은 정보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스스로 나서는 사람을 정신경비원이라고 불렀다. 문지기처럼 정신경비원은 논쟁적인 정보를 적절치 못하고 신경 쓸 가치가 없으니, 잊어버리도록 한다. 또는 정신경비원이 이단적 구성원을 옆으로 젖혀놓고 침묵하도록 할 수도 있다. 정신경비원은 이러한 압력을 구사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책략들을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부탁하여 태도변화를 요청하거나, 집단에 가해질 피해를 지적하거나, 또는 반대하면 결국 그의 지위에 손해가 갈 것이라고 암시할 수도 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건 전체적인 목적은 집단 수준에서 이단자가 인식되기 전에 그를 묶어두는 점은 같다.
-만장일치: 회의 등에서 반대를 제기하지 못하고 만장일치로 몰아가는 이상한 분위기에 휩쓸려 찬성하게 된다. 집단성원들이 외양상 집단의 만장일치를 억제할 만큼 충분히 확산적 탐색을 하지 않고, 다수 의견에 따르려고만 노력하는 것이다.
-과신감: 자신감은 운동선수나 전쟁터의 군인들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의사결정시와 같이 명석하고 분석적인 사고가 필요한 경우에는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보았다.
-도덕성의 착각: 각 개인들이 인권과 정의를 인간의 기본 원리로 인정하고 있었지만, 이들이 집단이 되면서 이 원리들을 망각한 채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시켜줄 것으로 믿는다. 많은 예에서 비집단사고 때보다 집단사고 때의 의사결정자들이 자국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더 많이 하는 경향에서 볼 수 있었다.
-외집단에 대한 편향적 지각: 집단간 갈등은 흔히 외집단성원에 대한 편향적 지각을 가져온다. 예를 들어 월남전 확대를 결정한 집단사고 연구에서는 미국의 개입을 정당화시킨 흔적을 볼 수 있다. 존슨 대통령은 연설에서 월맹인들을 다른 사람을 무력으로 정복하려는 비이성적인 망상에 빠진 야만인으로 묘사하였다.
-잘못된 의사결정책략: 집단사고 상황에서 내려진 결정들은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지만, 모두가 부정적인 내용들이다. 이 결정을 실수, 실패, 오류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한데. 집단사고가 큰 재앙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집단사고에 빠져들면 사소한 사항에 집착하고 전체적인 목표를 상실할 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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