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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다. 집에는 자가용이 3대, (아버지1대,어머니1대, 아들1대)이며 조그마한 오토바이는 여러대 가지고 있다. 그의 집에는 자주 청진시내의 모모 간부들이 모여 자주 술파티나 고급요리를 하는 냄새가 주변 마을을 뒤 덮는다.
이밖에 북한의 부자들에는 일본출신 북송교포들과 외국에 친척이 있어 잦은 송금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요즈음 새롭게 생겨난 고위간부를 하면서 쌓은 부정축재로 부자가 되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알고 있는 화교 친구 친구중에는 대만과 중국을 오가며 비행기값을 제하고 근근히 용돈을 벌어쓰고 있다. 만약 그가 북한으로 월북하기라도 하면 중국에서 내놓으라하는 부자가 되었으리라.
북한의 컴퓨터보급
일반 일간지를 일반 책크기로 나뉘면 200페이지 가량(특집일 경우에는 300페이지)으로 장서를 맞먹는다. 그중 약 10%의 기사는 정보화 시대니 사이버스페이스니 컴퓨터를 모르면 곧 죽을 마냥 보도하고 있다. 그런데 북한에서의 컴퓨터는 전자 계산기로 명명되어 특수계층을 표시하는 일종의 사치품으로 규정되고 있나보다.
「평양철도대학에는 컴퓨터가 15대 정도밖에 없었는바 이 대학은 북한에서 10위 권에 드는 대학으로서 학생수는 약 5,000명이다. 1990년 당시 청진광산금속대학(학생수 4,000명인 중앙급대학)에도 컴퓨터가 6대 밖에 없었는바 이 숫자는 그래도 높은 수준급 대학의 실태이다. 어떤 대학들에는 컴퓨터가 1대도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컴퓨터강의는 자기 대학에서 받고 실습은 다른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는 대학에 가서하는 실정이다.따라서 학생들은 컴퓨터강의는 자기 대학에서 받고 실습은 다른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는 대학에 가서 하는 실정이다.북한의 TV를 보면 가끔 비쳐지는 컴퓨터화된 산업시설들은 대부분이 대외적인 홍보를 위하여 특별히 투자를
하여 외국의 것을 그대로 들여다 놓은 것이다.」
신사는 안경을 낀다.
「북한에의 유행 중 하나가 안경을 끼는 것이다. 썬글라스가 아니라 일부러 눈이 나쁜 듯이 무도수 안경이나 약간 도수를 넣은 안경이 대단한 인기 이다. 또 눈썹 테 안경( 안경 테 위에 검은 뿔 테 씌운 모양)은 젊잖은 신사들만이 끼는 고급스러운 안경으로 유행되고 있다. 아마 김일성이 그 안경을 끼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북한의 한다하는 간부들은 전부 그 눈썹 안경이다. 젊은 대학생들까지 눈썹 테 안경이 유행이다. 대체로 외화상점에 출입할 수 있는 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그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북한의 안경을 똑똑한 것 없고 북한산 유리는 너무도 두껍고 잘 상처가 나서 북한산 안경은 끼어서 2~3개월도 견디지 못하니 안경끼는 사람들은 항상 안경방에 붙어 살아야 한다. 북한에서 안경을 끼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체로 대학생이나 인텔리 뿐이여서 일반 주민들은 멋을 내려면 , 그리고 \"잘난체\"를 하려면 눈섭 안경을 끼는 것을 최고이라고 믿고 있다. 외화상점에서만 파는 일제, 독일산 안경은 (눈섭안경) 미화로 30$ - 50$로 북한사람들에게는 구입하기가 정말 부담스럽다고 할 수 있다.」
일하거나 말거나
「북한사람들은 보통 국가기관과 같은 공장에서 일을 잘하던, 못하던 간에 관계없이 일정한 금액만을 봉급으로 주기 때문에 하루 그냥 공장에 출근하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사회주의 나라인 러시아 (당시 소련) 기술자들이 열심히 일하는데 불만을 품는 한심한 일도 있었던 것이다.
함북 경성군 전기종합공장 노동자의 실례를 들어 본다.
아침 출근 8시에 한다. 아침 조회 시간에 김일성 주체사상 교육을 15분 동안 잠시 받고 15분 동안 작업복을 갈아 입고 작업장인 소성로에 작업반원들과 합류한다. 30분쯤 일하고 나서 반장에게 하는 말. \"반장동지! 상점에 잠깐 가서 신발이 언제 들어오나 알아보고 오겠습니다.\"
(신발은 언제나 상점에 가서 살수 없고 공급해주는 날자가 있기 때문에 미리 상점에 가서 신발이 있는가를 묻고 가는 것이다.) 이렇게 승인받고 공장구내에 있는 상점에 가서 일을 보고는 1시간 이상 다른 친구들에게 찾아가 담배피우고 잡담하기가 보통의 일... 돌아와서는 이렇게 변명하기도,,\" 상점갔다 오다가 직장 간부 만났는데 심부름 시켜서 늦게 왔습니다.\"등 마지 못해 일어나 다시 작업을 시작하는 그런 악순환이 반복된다.」
내가 군대있을때가 생각난다. 군대에서의 작업은 두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일정 시간동안만 일을 하면 된다. 또 한가지는 일정량만 하면 된다. 실제 작업을 하는 사병들은 적은 월급에 능력과는 상관없이 작업을 하기
이밖에 북한의 부자들에는 일본출신 북송교포들과 외국에 친척이 있어 잦은 송금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요즈음 새롭게 생겨난 고위간부를 하면서 쌓은 부정축재로 부자가 되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알고 있는 화교 친구 친구중에는 대만과 중국을 오가며 비행기값을 제하고 근근히 용돈을 벌어쓰고 있다. 만약 그가 북한으로 월북하기라도 하면 중국에서 내놓으라하는 부자가 되었으리라.
북한의 컴퓨터보급
일반 일간지를 일반 책크기로 나뉘면 200페이지 가량(특집일 경우에는 300페이지)으로 장서를 맞먹는다. 그중 약 10%의 기사는 정보화 시대니 사이버스페이스니 컴퓨터를 모르면 곧 죽을 마냥 보도하고 있다. 그런데 북한에서의 컴퓨터는 전자 계산기로 명명되어 특수계층을 표시하는 일종의 사치품으로 규정되고 있나보다.
「평양철도대학에는 컴퓨터가 15대 정도밖에 없었는바 이 대학은 북한에서 10위 권에 드는 대학으로서 학생수는 약 5,000명이다. 1990년 당시 청진광산금속대학(학생수 4,000명인 중앙급대학)에도 컴퓨터가 6대 밖에 없었는바 이 숫자는 그래도 높은 수준급 대학의 실태이다. 어떤 대학들에는 컴퓨터가 1대도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컴퓨터강의는 자기 대학에서 받고 실습은 다른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는 대학에 가서하는 실정이다.따라서 학생들은 컴퓨터강의는 자기 대학에서 받고 실습은 다른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는 대학에 가서 하는 실정이다.북한의 TV를 보면 가끔 비쳐지는 컴퓨터화된 산업시설들은 대부분이 대외적인 홍보를 위하여 특별히 투자를
하여 외국의 것을 그대로 들여다 놓은 것이다.」
신사는 안경을 낀다.
「북한에의 유행 중 하나가 안경을 끼는 것이다. 썬글라스가 아니라 일부러 눈이 나쁜 듯이 무도수 안경이나 약간 도수를 넣은 안경이 대단한 인기 이다. 또 눈썹 테 안경( 안경 테 위에 검은 뿔 테 씌운 모양)은 젊잖은 신사들만이 끼는 고급스러운 안경으로 유행되고 있다. 아마 김일성이 그 안경을 끼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북한의 한다하는 간부들은 전부 그 눈썹 안경이다. 젊은 대학생들까지 눈썹 테 안경이 유행이다. 대체로 외화상점에 출입할 수 있는 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그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북한의 안경을 똑똑한 것 없고 북한산 유리는 너무도 두껍고 잘 상처가 나서 북한산 안경은 끼어서 2~3개월도 견디지 못하니 안경끼는 사람들은 항상 안경방에 붙어 살아야 한다. 북한에서 안경을 끼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체로 대학생이나 인텔리 뿐이여서 일반 주민들은 멋을 내려면 , 그리고 \"잘난체\"를 하려면 눈섭 안경을 끼는 것을 최고이라고 믿고 있다. 외화상점에서만 파는 일제, 독일산 안경은 (눈섭안경) 미화로 30$ - 50$로 북한사람들에게는 구입하기가 정말 부담스럽다고 할 수 있다.」
일하거나 말거나
「북한사람들은 보통 국가기관과 같은 공장에서 일을 잘하던, 못하던 간에 관계없이 일정한 금액만을 봉급으로 주기 때문에 하루 그냥 공장에 출근하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사회주의 나라인 러시아 (당시 소련) 기술자들이 열심히 일하는데 불만을 품는 한심한 일도 있었던 것이다.
함북 경성군 전기종합공장 노동자의 실례를 들어 본다.
아침 출근 8시에 한다. 아침 조회 시간에 김일성 주체사상 교육을 15분 동안 잠시 받고 15분 동안 작업복을 갈아 입고 작업장인 소성로에 작업반원들과 합류한다. 30분쯤 일하고 나서 반장에게 하는 말. \"반장동지! 상점에 잠깐 가서 신발이 언제 들어오나 알아보고 오겠습니다.\"
(신발은 언제나 상점에 가서 살수 없고 공급해주는 날자가 있기 때문에 미리 상점에 가서 신발이 있는가를 묻고 가는 것이다.) 이렇게 승인받고 공장구내에 있는 상점에 가서 일을 보고는 1시간 이상 다른 친구들에게 찾아가 담배피우고 잡담하기가 보통의 일... 돌아와서는 이렇게 변명하기도,,\" 상점갔다 오다가 직장 간부 만났는데 심부름 시켜서 늦게 왔습니다.\"등 마지 못해 일어나 다시 작업을 시작하는 그런 악순환이 반복된다.」
내가 군대있을때가 생각난다. 군대에서의 작업은 두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일정 시간동안만 일을 하면 된다. 또 한가지는 일정량만 하면 된다. 실제 작업을 하는 사병들은 적은 월급에 능력과는 상관없이 작업을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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