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이 책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2. 청소부 밥 과 로저 아저씨와의 관계
3. 후기 - 삶은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만끽하는 것이다
2. 청소부 밥 과 로저 아저씨와의 관계
3. 후기 - 삶은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만끽하는 것이다
본문내용
고의 근간을 맞이하는 게 아닐까? 청소부 밥 아저씨가 로저에게 제시하는 지침은 어찌 보면 단순하다. 생활에 쉼표를 찍으며 재충전의 기회로 삼고 가족과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 잘하고 믿음(종교)를 가져 생활의 위안을 삼고 남에게 베풀라는 말들이다. 하지만 이렇게 단순한 지침들을 빠짐없이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어렵고 힘든 현실 속에서 전방만 주시하고 주위를 둘러보지 못 하는 게 우리가 사는 모습이 아닐까? 봄이 돼서 꽃이 피었는지, 단풍이 물들었는지, 하얀 눈이 아름답게 내리는지 감상할 여유조차 없이 나의 가장 가까운 이들이 어떤 아픔을 안고 사는지 돌볼 여유 없이 왜 사는지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매순간 이러한 일들을 일깨워줄 밥 아저씨가 내게 없어도 좋다. 다만 몹시 갈증을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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