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우리나라 야구의 역사
2. 야구의 경기 방법
3. 야구의 각 포지션 별 특징
4. 야구의 각종 규칙
2. 야구의 경기 방법
3. 야구의 각 포지션 별 특징
4. 야구의 각종 규칙
본문내용
센트가 우타자이고 어느 내야수보다도 많은 땅볼타구가 그에게 몰리기 때문이다. 유격수는 어깨가 강해야 한다. 3유간 깊은 곳이라면 1루까지의 송구거리가 40m가 넘는 등 대체로 긴 거리를 던져야 하므로 송구 동작이 빠르고 2루수나 3루수에 비해 어깨가 강할 필요가 있다. 유격수는 타구를 잡은 후 송구 자세를 잡기까지 몸을 반전시킬 시간적 여유가 2루수보다 적기 때문에 직립 상태에서 그대로 송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유격수의 더블플레이 기술은 2루수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2루수의 송구를 받아 1루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연결시키기 때문이다. 다만 유격수는 더블플레이를 처리할 때 정확한 타이밍을 잡는데 능숙해야 한다.
E. 3루수(3B)
3루수가 수비 솜씨만으로 그 자리를 꿰차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 자리도 수비 위주로 주전을 가리는 게 아니라 강타자들이 경합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3루수가 가장 민첩하게 처리해야 할 것은 번트, 그리고 빗맞아 느리게 굴러오는 땅볼 타구다. 이런 것들은 잽싸게 달려들어 1루로 송구해야 한다. 강한 타구는 정면이건 양옆이건 잡히면 좋고 안 잡혀도 그만이라는 식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루수는 정확한 송구, 특히 앞으로 달려들며 몸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도 정확하게 1루로 송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3루수는 홈으로부터 가까이 있기 때문에 일단 타구를 몸으로 막아놓고 다시 주워 처리할 시간적 여유가 다른 내야수에 비해 많다.
이상에서 각 내야수의 필수요건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1루수는 융통성과 확실한 포구, 2루수는 용기와 순발력, 유격수는 두뇌와 순발력, 3루수는 반사신경과 용기이다.
F. 외야수(LF, CF, RF)
외야수에게 가장 필요한 자격 요건은 스피드이다. 그는 무엇보다도 주력이 좋아야 한다. 외야는 허허벌판이고 외야수는 주력으로 그것을 커버해야 한다. 외야수의 전문성은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얼마나 멀리 달릴 수 있느냐, 시야와 바람 등 각구장의 조건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 라인 드라이브를 얼마나 잘 처리하느냐, 송구를 얼마나 잘 하느냐 등이다. 센터에는 가장 유능한 수비 요원을 배치한다. 커버해야 하는 지역이 가장 넓은 그는 강한 어깨가 필요하며, 좌중간에서나 우중간에서나 모두 송구를 잘할 수 있어야 하며, 2루수나 유격수가 잡을 수 없는 짧은 플라이를 재빨리 달려들어 처리할 수 있어야 하며, 좌익수나 우익수의 수비까지 백업해야 한다. 수비의 비중으로 따진다면 중견수는 투수, 포수, 유격수 다음으로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중견수를 유격수보다 더 중요시 하기도 한다. 내야수의 실책은 한 베이스를 허용할 뿐이지만, 외야수의 에러는 세 개의 루를 허용하기 때문이다. 좌익수는 어깨가 비교적 약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3루까지는 송구 거리가 짧을 뿐 아니라 홈 송구도 포수가 처리하기에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4. 야구의 각종 규칙
A. 보크(Balk)
투수판에 중심발을 댄 투수가 투구에 관련된 동작을 한 다음 그 투구를 중지할 때, 투수판에 중심발을 댄 투수가 1루에 송구하는 흉내만 내고 실제로는 하지 않을 때, 투수판에 발을 댄 투수가 누에 송구하기 전에 발을 그 누의 방향으로 똑바로 내딛지 않을 때, 투수판에 중심발을 댄 투수가 주자가 없는 누에 송구하거나 송구하는 흉내를 낼 때, 타자가 타자석 안에서 아직 충분한 자세를 취하지 못할 때 투구하는 등 투수가 반칙투구를 할 때 선언한다. 보크 선언이 내려지면 타자에게는 볼 하나가 추가되며 모든 주자들은 각각 1루씩 진루한다. 보크가 선언된 상황에서 타자가 안타, 실책, 4사구 또는 그밖의 원인으로 1루에 도달하고 또한 다른 모든 주자가 최소한 1개의 누를 진루할 때는, 보크를 당한 팀에 어드밴티지를 적용하여 경기를 계속한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보크에 관대한 편이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일본 선수들이 초기에는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데, 최근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점차 엄격히 적용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B. 더블플레이, 트리플플레이(Double Play, Triple Play)
더블 플레이는 겟투(get two)·병살(倂殺), 트리플 플레이는 삼중살(三重殺)이라고도 한다. 야구경기에서 투수가 투구한 후부터 볼 데드 될 때까지 또는 공이 투수의 손에 되돌아와 투수가 다음 투구 자세로 옮길 때까지 실책 또는 미스 플레이 없이 2명 또는 3명의 선수를 아웃시키는 플레이이다. 더블플레이에는 선행주자를 먼저 아웃시키는 포스 더블플레이와 타자주자를 먼저 아웃시키는 리버스 더블플레이가 있는데, 전자의 경우에는 선행주자를 태그할 필요가 없으나 후자에서는 타자주자가 아웃되는 순간 선행주자가 포스상태에서 해제되기 때문에 반드시 태그 해야 아웃이 된다.
C. 와일드 피치(Wild Pitch)
포수가 보통 수비로써는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높든지 얕든지 옆으로 쏠린 투수의 정규 투구를 말한다.
D. 인터리그(Inter League)
인터리그는 구단주와 팬들의 요구에 따라 97년 첫선을 보였다. 규모가 큰 도시들은 한꺼번에 여려 종목의 프로팀들을 거느리고 있는데 -야구만 놓고 보더라도 뉴욕에는 양키스와 메츠가, 시카고에는 남부의 화이트삭스와 북부의 커브스가 존재한다. LA도 넓게 보면 다저스와 애너하임 에인절스 등 두 연고지 팀을 거느린 셈이다. 그러나 이런 팀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시범경기뿐이었다. 연고지의 두 팀이 나란히 리그 우승을 차지해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다면 그보다 환상적인 일이 없겠지만 60년대 이후 연고지 팀끼리는 한번도 맞붙어본 적이 없었다. 뉴욕 양키스와 메츠의 대결은 뉴욕시 브롱스와 프러싱을 잇는 지하철에 착상, "서브웨이 시리즈" 라고 일컫는다. LA다저스와 애너해임 에인절스의 대결은 두 도시가 고속도로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하이웨이 시리즈"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런데 앞으로는 시범경기뿐 아니라 정규시즌의 팀 경기에 이런 식으로 반영되는 경기를 해 보자는 구단측과 선수 노조측의 제의아래 인터리그의 성사를 보았다. 이 낯선 제도는 야구파업에 실망을 느껴 등을 돌린 팬들을 다시 끌어모으려는 일종의 히든카드였다.
E. 3루수(3B)
3루수가 수비 솜씨만으로 그 자리를 꿰차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 자리도 수비 위주로 주전을 가리는 게 아니라 강타자들이 경합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3루수가 가장 민첩하게 처리해야 할 것은 번트, 그리고 빗맞아 느리게 굴러오는 땅볼 타구다. 이런 것들은 잽싸게 달려들어 1루로 송구해야 한다. 강한 타구는 정면이건 양옆이건 잡히면 좋고 안 잡혀도 그만이라는 식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루수는 정확한 송구, 특히 앞으로 달려들며 몸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도 정확하게 1루로 송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3루수는 홈으로부터 가까이 있기 때문에 일단 타구를 몸으로 막아놓고 다시 주워 처리할 시간적 여유가 다른 내야수에 비해 많다.
이상에서 각 내야수의 필수요건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1루수는 융통성과 확실한 포구, 2루수는 용기와 순발력, 유격수는 두뇌와 순발력, 3루수는 반사신경과 용기이다.
F. 외야수(LF, CF, RF)
외야수에게 가장 필요한 자격 요건은 스피드이다. 그는 무엇보다도 주력이 좋아야 한다. 외야는 허허벌판이고 외야수는 주력으로 그것을 커버해야 한다. 외야수의 전문성은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얼마나 멀리 달릴 수 있느냐, 시야와 바람 등 각구장의 조건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 라인 드라이브를 얼마나 잘 처리하느냐, 송구를 얼마나 잘 하느냐 등이다. 센터에는 가장 유능한 수비 요원을 배치한다. 커버해야 하는 지역이 가장 넓은 그는 강한 어깨가 필요하며, 좌중간에서나 우중간에서나 모두 송구를 잘할 수 있어야 하며, 2루수나 유격수가 잡을 수 없는 짧은 플라이를 재빨리 달려들어 처리할 수 있어야 하며, 좌익수나 우익수의 수비까지 백업해야 한다. 수비의 비중으로 따진다면 중견수는 투수, 포수, 유격수 다음으로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중견수를 유격수보다 더 중요시 하기도 한다. 내야수의 실책은 한 베이스를 허용할 뿐이지만, 외야수의 에러는 세 개의 루를 허용하기 때문이다. 좌익수는 어깨가 비교적 약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3루까지는 송구 거리가 짧을 뿐 아니라 홈 송구도 포수가 처리하기에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4. 야구의 각종 규칙
A. 보크(Balk)
투수판에 중심발을 댄 투수가 투구에 관련된 동작을 한 다음 그 투구를 중지할 때, 투수판에 중심발을 댄 투수가 1루에 송구하는 흉내만 내고 실제로는 하지 않을 때, 투수판에 발을 댄 투수가 누에 송구하기 전에 발을 그 누의 방향으로 똑바로 내딛지 않을 때, 투수판에 중심발을 댄 투수가 주자가 없는 누에 송구하거나 송구하는 흉내를 낼 때, 타자가 타자석 안에서 아직 충분한 자세를 취하지 못할 때 투구하는 등 투수가 반칙투구를 할 때 선언한다. 보크 선언이 내려지면 타자에게는 볼 하나가 추가되며 모든 주자들은 각각 1루씩 진루한다. 보크가 선언된 상황에서 타자가 안타, 실책, 4사구 또는 그밖의 원인으로 1루에 도달하고 또한 다른 모든 주자가 최소한 1개의 누를 진루할 때는, 보크를 당한 팀에 어드밴티지를 적용하여 경기를 계속한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보크에 관대한 편이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일본 선수들이 초기에는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데, 최근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점차 엄격히 적용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B. 더블플레이, 트리플플레이(Double Play, Triple Play)
더블 플레이는 겟투(get two)·병살(倂殺), 트리플 플레이는 삼중살(三重殺)이라고도 한다. 야구경기에서 투수가 투구한 후부터 볼 데드 될 때까지 또는 공이 투수의 손에 되돌아와 투수가 다음 투구 자세로 옮길 때까지 실책 또는 미스 플레이 없이 2명 또는 3명의 선수를 아웃시키는 플레이이다. 더블플레이에는 선행주자를 먼저 아웃시키는 포스 더블플레이와 타자주자를 먼저 아웃시키는 리버스 더블플레이가 있는데, 전자의 경우에는 선행주자를 태그할 필요가 없으나 후자에서는 타자주자가 아웃되는 순간 선행주자가 포스상태에서 해제되기 때문에 반드시 태그 해야 아웃이 된다.
C. 와일드 피치(Wild Pitch)
포수가 보통 수비로써는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높든지 얕든지 옆으로 쏠린 투수의 정규 투구를 말한다.
D. 인터리그(Inter League)
인터리그는 구단주와 팬들의 요구에 따라 97년 첫선을 보였다. 규모가 큰 도시들은 한꺼번에 여려 종목의 프로팀들을 거느리고 있는데 -야구만 놓고 보더라도 뉴욕에는 양키스와 메츠가, 시카고에는 남부의 화이트삭스와 북부의 커브스가 존재한다. LA도 넓게 보면 다저스와 애너하임 에인절스 등 두 연고지 팀을 거느린 셈이다. 그러나 이런 팀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시범경기뿐이었다. 연고지의 두 팀이 나란히 리그 우승을 차지해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다면 그보다 환상적인 일이 없겠지만 60년대 이후 연고지 팀끼리는 한번도 맞붙어본 적이 없었다. 뉴욕 양키스와 메츠의 대결은 뉴욕시 브롱스와 프러싱을 잇는 지하철에 착상, "서브웨이 시리즈" 라고 일컫는다. LA다저스와 애너해임 에인절스의 대결은 두 도시가 고속도로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하이웨이 시리즈"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런데 앞으로는 시범경기뿐 아니라 정규시즌의 팀 경기에 이런 식으로 반영되는 경기를 해 보자는 구단측과 선수 노조측의 제의아래 인터리그의 성사를 보았다. 이 낯선 제도는 야구파업에 실망을 느껴 등을 돌린 팬들을 다시 끌어모으려는 일종의 히든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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