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잊어가는 과정이자 아픔의 순화과정이고, '나'가 삶을 살아가는 한 어떤 종류든 이별은 다시금 올 것이며, 그것은 곧 이 일련의 과정의 반복을 넌지시 예견할 뿐이다.
‘나’는 언제나 이런 결론에 치닫는 과정의 힘겨움을 견뎌내는 삶을 살아왔고, 그 힘겨움을 덜어내고자 ‘모여 있는 불빛’과 같은 다른 행위에 습관적으로 몰두해왔을 뿐이다. 단편소설 '모여있는 불빛'을 쓰는 행위나 부치지 않을 '편지'를 쓰는 행위, 그의 부재 후에야 착용한 '목걸이'와 같은 대체물로 슬픔의 힘을 견뎌보려 하지만, 도망치려하지만, 직면의 순간은 언제나 예외 없이 다가온다. 아픔의 유예기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마음의 타락은 인간만이 가지는 자기파괴행위다.
<나쁜 생(生)이다>.
* 소설 원문을 인용한 부분은 <>로 처리하였습니다.
‘나’는 언제나 이런 결론에 치닫는 과정의 힘겨움을 견뎌내는 삶을 살아왔고, 그 힘겨움을 덜어내고자 ‘모여 있는 불빛’과 같은 다른 행위에 습관적으로 몰두해왔을 뿐이다. 단편소설 '모여있는 불빛'을 쓰는 행위나 부치지 않을 '편지'를 쓰는 행위, 그의 부재 후에야 착용한 '목걸이'와 같은 대체물로 슬픔의 힘을 견뎌보려 하지만, 도망치려하지만, 직면의 순간은 언제나 예외 없이 다가온다. 아픔의 유예기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마음의 타락은 인간만이 가지는 자기파괴행위다.
<나쁜 생(生)이다>.
* 소설 원문을 인용한 부분은 <>로 처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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