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의 이해

소개글

판소리의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판소리란 무엇인가?

2. 판소리의 명칭과 기원

3. 판소리 공연의 진행형태

4. 판소리의 3가지 구성요소

5. 판소리의 추임새

6. 고수의 역할

7. 판소리의 기원

8. 판소리의 최초 기록

9. 판소리의 문화적 가치

10. 판소리의 장단

11. 판소리의 유파

본문내용

몰아가는 장단으로 '놀부 심술을 차례로 열거하는 대목'과 같이 어떤 사건이나 물건을 나열하는 대목에서 흔히 쓰이고, <춘향가>에서 '변학도가 남원부사도임차 내려오는 대목'과 같이 어떤일이 긴박하고 차례로 벌어지는 장면, 격동하는 대목등에서 사용된다. 휘모리는 판소리에서 가장 빠른 장단으로 말 그대로 취몰아치는 장단이다. <춘향전>에서 '사령들이 춘향을 끌어내리는 대목', <심청가>에서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대목'과 같이 어떤 일이 매우 바쁘게 벌어지는 대목에 자주 쓰이는데 '적벽가 싸움 대목'과 급박한 대목에서도 빠른 자진모리 속에서 거의 휘모리에 가깝게 장단을 몰아가기도 한다. 엇모리는 <수긍가>에서 '도사가 내려오는 대목', <흥부가>에서 '중이 내려오는 대목'등과 같이 주로 어떤 신비한 인물이 나타나는 대목에 쓰이는데, 절름거리는 듯한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엇중모리는 중모리의 절반 길이인데, 판소리의 맨 끝 대목이 거의 이 장단으로 끝맺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대체로 주인공들이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내용에 이용되고, 지체 높고 고귀한 신분의 사람과 관련되는 부분에 사용되기도 한다.
11. 판소리의 유파
19세기에 접어들자 훌륭한 명창들에 의해 판소리 음악양식은 더욱 세련되어 갔다. 명창들이 가진 개성과 창의성이 한껏 발휘되어 독특한 음악적 특성이 발휘되었고, 여기에 지방마다 사투리가 다르듯이 음악적으로도 다양한 지역적 특색이 더해짐에 따라 판소리의 유파가 생겨나게 되었다. 이러한 특징을 후세 사람들이 비슷한 유형으로 묶어 구분하게 되었는데, 동편제, 서편제, 중고제의 구분은 이렇게 해서 생겨나게 되었다. 이러한 유파를 가리키는 다른 말로는 판소리 전승의 큰줄기라는 의미로 흔히 대가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판소리의 유파를 구분할 때에는 전승 지역과 전승 계보, 그리고 음악적 특성에 따라 분류한다. 그러자 전승지역은 명창에 따라 활동했던 지역이 넓은 경우에는 큰 의미가 없다. 또, 전승계보의 경우에는 예로부터 명창들은 스승에게 배운 소리를 그대로 따라서 노래했던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창조적으로 변형, 발전시켜 불러왔고, 더욱이 오늘날에는 여러 스승에게 배우기 때문에 계보의 순수성이 지켜지기 어렵다. 그리고 음악적 특색에 따른 구분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사실은 모든 판소리가 공유하는 특성이라고 할 때, 오늘날 동편제, 서편제, 중고제의 소리를 명확히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키워드

판소리,   창자,   고수,   아니리,   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