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오스트리아학파의 성립
Ⅱ. 오스트리아학파의 특징
Ⅲ. 오스트리아학파의 주요학자
Ⅳ. 오스트리아학파 내 구파와 신파의 공통점
Ⅴ. 오스트리아학파의 경제사적 의의
Ⅵ. 평가 및 논의
Ⅱ. 오스트리아학파의 특징
Ⅲ. 오스트리아학파의 주요학자
Ⅳ. 오스트리아학파 내 구파와 신파의 공통점
Ⅴ. 오스트리아학파의 경제사적 의의
Ⅵ. 평가 및 논의
본문내용
것을 말하며, 이 점에 있어 이 학파의 사상은 고전학파의 \'예정조화\'와 상통하는 점이 있다.
둘째,인과 관계의 분석을 중시하였다. 모든 경제 현상은 항상 인과 관계의 법칙에 의해 지배되며, 예외적인 것이 없다라는 확신에서 인과 관계를 확실히 규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고가 멩거 이래의 뿌리 깊은 이들 학파의 전통이었다. 그러나, 미제스 이후는 로잔느 학파의 일반 균형이론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여, 슘페터의 때에 이르러서는 이 학파의 이러한 전통이 일탈하기 시작하게 된다. 메이어처럼 끝까지 일관해서 인과분석의 전통을 고수하고 일반 균형 분석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보인 사람도 있으며, 또 미제스와 같이 진정한 경제 이론은 함수관계가 아니라, 인과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라고 역설하며, 일반 균형이론은 \'과정과 변화의 이론\' 혹은 \'동학(動學) 이론\'으로서의 요소를 갖추고 있지 않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다.
셋째,화폐적 경기 이론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이론이 신학파(비엔나 학파)에 의해 면밀히 체계화되, 학계의 주목을 받게 되는 것이 1930년대의 일이다. 화폐에 관한 이론은 이미 멩거,비저의 시기에 상당히 진전 되었지만,뵘 바베르크는 실질적 분석에 중점을 두어 화폐를 하나의 \'벨\'로 보고,공황을 우발적 현상으로 간주했기 때문에 경기 순환의 화폐적 분석을 전혀 시도하지 않았다. 그러나 윅셀의 화폐적 동학 분석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미제스는 윅셀 이론과 뵘 바베르크 이론을 통합하여 \'화폐적 경기 이론\'의 전개를 계획하였고, 하예크는 이 이론을 한층 정밀히 가다듬어 이 학파의 명성을 현저히 높이게 된다.
넷째,신자유주의를 옹호하였다. 멩거가 경제현상에 대해 오로지 주관적, 개인주의적 입장에서 접근하려 했던 근저에는 고전학파적인 개인주의, 혹은 자유주의 사상이 명백히 존재하지만, 비저와 뵘 바베르크는 과학적, 정치적, 윤리적으로 다른 개념들에 대해 순수 경제학의 입장에서 규정하려 했기 때문에, 그들의 이론은 경제 체제가 사회주의체제이건 자본주의 체제이건 공산주의 체제이건 상관 없이 어느 체제에서건 통용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따라서, 그들에게 자유주의 혹은 개인주의 따위를 확실히 표면에 부각 시킬 필요는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후의 사회 정세, 정치 정세가 심각하게 변해감과 동반하여, 순수 경제학의 영역에 안주할 수 없는 입장이 되자, 미제스와 하예크는 \'자유주의\'를 강조해서 반공산주의, 반사회주의의 입장을 이론적으로 확실하게 된다.
Ⅴ. 오스트리아학파의 경제사적 의의
경제학을 역사로 만들어 버릴지도 모르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었던 역사학파에 반대하여, 법치과학으로서의 경제학을 확립시키려 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 그것은 마르크스 이론에 대한 대항을 의식하였다는 점이다. 멩거는 역사학파에 대한 비판에서 전자의 역할을 하였으며, 뵘 바베르크는 ‘마르크스 학설체계와 그 종언‘이라는 책에서 후자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따라서 오스트리아 학파는 마르크스 학파로부터 치열한 공격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20세기에 와서는 경기분석을 최대의 과제로 하여 화폐적 경기이론으로 발전되기도 하였다.
Ⅵ. 평가 및 논의
오스트리아 학파는 스미드 이후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객관적 가치학설을 주관적 가치학설로 바꾸고,경제현상에 심리적 방법을 적용,분석하여 한계효용의 개념에 의하여 경제행위,특히 소비자행위를 구명함으로써 경제학에 큰 변혁을 가져왔다.멩거에 의하여 이룩된 한계효용의 원리, 위이저의 비용법칙과 귀속이론, 뵘 바벨크의 한계대우의 법칙과 자본,이자론으로 이어지는 이론체계가 바로 그 주요내용을 이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그들의 이론체계는 많은 비판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첫째로,그들은 개인에게 모든 경제행위의 주체성을 주었고 개인은 언제나 재화의 효용,쾌락과 고통을 정확하게 평가하여 기계와 같이 행동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하여 이러한 합리적인 인간의 소비성향을 출발점으로 하여 개인이 취하는 주관적 평가와 그 심리적 가정을 분석하였다. 그리나 현실적으로 각 개인은 그들이 처하고 있는 사회적 환경이 다르고 그로 인하여 쾌락의 고통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 사회적 기초를 기초를 무시하고 사회를 단순한 합리적 개인의 집합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그들의 이론체계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둘째로, 한계효용의 개념 속에는 재화의 부분량이 무한히 분할 될 수 있다는 연속적 함수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러나 재화에는 비분할되는 것도 있으므로 이 이론의 현실적 적용에 문제점이 있다.
셋째는, 귀속이론에 대한 비판이다. 즉 그들은 각 생산요소에 대한 보수가 그 생산요소가 생산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은 여러 가지 생산요소의 복합적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어떠한 생산요소에 귀속시켜 그 가치를 결정하기는 불가능한 것이다.
넷째로, 이들의 이론은 일원적이어서 모든 경제현상을 한 가지의 원인 즉 한계효용에 결부시키고 경제이론을 인과관계로 설명하고 있다. 즉 공급이다. 생산비는 경시하고 수요만을 중요시한 나머지 수요,공급가격의 상호관련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공급요인을 간접으로만 생각하여 생산비는 공급을 결정하고, 공급은 한계효용을 결정하며, 한계효용은 가치를 결정한다는 등의 단순한 인과관계로 경제현상을 파악했던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 인관관계는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수요, 공급가격의 상호의존성을 강조한 왈라스의 일반균형이론이나 마샬의 부분균형이론이 전개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의 이론은 슘페터를 위시하여 마이어, 하이에크, 하이벌러, 미제스, 모오겐슈테른 등에 의하여 발전된다. 이들은 귀속이론을 한계생산력설에 발전시키고, 로잔느학파의 일반균형이론과 결합되어 그 자본이론은 근대적인 동태이론의 출발점을 이루었다. 그리고 20세기에 들어와서는 경기분석을 최대의 과제로 하여 화폐적 경기이론으로 발전시키기도 하였다.
◈ 참고자료 ◈
서기원 김광수 박광서 오성동 박유영 공저,『경제학설사』,문영사, 2000
박기혁 저,『경제학사』법문사, 2001
http://www.empas.co.kr
둘째,인과 관계의 분석을 중시하였다. 모든 경제 현상은 항상 인과 관계의 법칙에 의해 지배되며, 예외적인 것이 없다라는 확신에서 인과 관계를 확실히 규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고가 멩거 이래의 뿌리 깊은 이들 학파의 전통이었다. 그러나, 미제스 이후는 로잔느 학파의 일반 균형이론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여, 슘페터의 때에 이르러서는 이 학파의 이러한 전통이 일탈하기 시작하게 된다. 메이어처럼 끝까지 일관해서 인과분석의 전통을 고수하고 일반 균형 분석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보인 사람도 있으며, 또 미제스와 같이 진정한 경제 이론은 함수관계가 아니라, 인과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라고 역설하며, 일반 균형이론은 \'과정과 변화의 이론\' 혹은 \'동학(動學) 이론\'으로서의 요소를 갖추고 있지 않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다.
셋째,화폐적 경기 이론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이론이 신학파(비엔나 학파)에 의해 면밀히 체계화되, 학계의 주목을 받게 되는 것이 1930년대의 일이다. 화폐에 관한 이론은 이미 멩거,비저의 시기에 상당히 진전 되었지만,뵘 바베르크는 실질적 분석에 중점을 두어 화폐를 하나의 \'벨\'로 보고,공황을 우발적 현상으로 간주했기 때문에 경기 순환의 화폐적 분석을 전혀 시도하지 않았다. 그러나 윅셀의 화폐적 동학 분석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미제스는 윅셀 이론과 뵘 바베르크 이론을 통합하여 \'화폐적 경기 이론\'의 전개를 계획하였고, 하예크는 이 이론을 한층 정밀히 가다듬어 이 학파의 명성을 현저히 높이게 된다.
넷째,신자유주의를 옹호하였다. 멩거가 경제현상에 대해 오로지 주관적, 개인주의적 입장에서 접근하려 했던 근저에는 고전학파적인 개인주의, 혹은 자유주의 사상이 명백히 존재하지만, 비저와 뵘 바베르크는 과학적, 정치적, 윤리적으로 다른 개념들에 대해 순수 경제학의 입장에서 규정하려 했기 때문에, 그들의 이론은 경제 체제가 사회주의체제이건 자본주의 체제이건 공산주의 체제이건 상관 없이 어느 체제에서건 통용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따라서, 그들에게 자유주의 혹은 개인주의 따위를 확실히 표면에 부각 시킬 필요는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후의 사회 정세, 정치 정세가 심각하게 변해감과 동반하여, 순수 경제학의 영역에 안주할 수 없는 입장이 되자, 미제스와 하예크는 \'자유주의\'를 강조해서 반공산주의, 반사회주의의 입장을 이론적으로 확실하게 된다.
Ⅴ. 오스트리아학파의 경제사적 의의
경제학을 역사로 만들어 버릴지도 모르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었던 역사학파에 반대하여, 법치과학으로서의 경제학을 확립시키려 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 그것은 마르크스 이론에 대한 대항을 의식하였다는 점이다. 멩거는 역사학파에 대한 비판에서 전자의 역할을 하였으며, 뵘 바베르크는 ‘마르크스 학설체계와 그 종언‘이라는 책에서 후자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따라서 오스트리아 학파는 마르크스 학파로부터 치열한 공격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20세기에 와서는 경기분석을 최대의 과제로 하여 화폐적 경기이론으로 발전되기도 하였다.
Ⅵ. 평가 및 논의
오스트리아 학파는 스미드 이후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객관적 가치학설을 주관적 가치학설로 바꾸고,경제현상에 심리적 방법을 적용,분석하여 한계효용의 개념에 의하여 경제행위,특히 소비자행위를 구명함으로써 경제학에 큰 변혁을 가져왔다.멩거에 의하여 이룩된 한계효용의 원리, 위이저의 비용법칙과 귀속이론, 뵘 바벨크의 한계대우의 법칙과 자본,이자론으로 이어지는 이론체계가 바로 그 주요내용을 이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그들의 이론체계는 많은 비판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첫째로,그들은 개인에게 모든 경제행위의 주체성을 주었고 개인은 언제나 재화의 효용,쾌락과 고통을 정확하게 평가하여 기계와 같이 행동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하여 이러한 합리적인 인간의 소비성향을 출발점으로 하여 개인이 취하는 주관적 평가와 그 심리적 가정을 분석하였다. 그리나 현실적으로 각 개인은 그들이 처하고 있는 사회적 환경이 다르고 그로 인하여 쾌락의 고통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 사회적 기초를 기초를 무시하고 사회를 단순한 합리적 개인의 집합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그들의 이론체계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둘째로, 한계효용의 개념 속에는 재화의 부분량이 무한히 분할 될 수 있다는 연속적 함수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러나 재화에는 비분할되는 것도 있으므로 이 이론의 현실적 적용에 문제점이 있다.
셋째는, 귀속이론에 대한 비판이다. 즉 그들은 각 생산요소에 대한 보수가 그 생산요소가 생산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은 여러 가지 생산요소의 복합적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어떠한 생산요소에 귀속시켜 그 가치를 결정하기는 불가능한 것이다.
넷째로, 이들의 이론은 일원적이어서 모든 경제현상을 한 가지의 원인 즉 한계효용에 결부시키고 경제이론을 인과관계로 설명하고 있다. 즉 공급이다. 생산비는 경시하고 수요만을 중요시한 나머지 수요,공급가격의 상호관련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공급요인을 간접으로만 생각하여 생산비는 공급을 결정하고, 공급은 한계효용을 결정하며, 한계효용은 가치를 결정한다는 등의 단순한 인과관계로 경제현상을 파악했던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 인관관계는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수요, 공급가격의 상호의존성을 강조한 왈라스의 일반균형이론이나 마샬의 부분균형이론이 전개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의 이론은 슘페터를 위시하여 마이어, 하이에크, 하이벌러, 미제스, 모오겐슈테른 등에 의하여 발전된다. 이들은 귀속이론을 한계생산력설에 발전시키고, 로잔느학파의 일반균형이론과 결합되어 그 자본이론은 근대적인 동태이론의 출발점을 이루었다. 그리고 20세기에 들어와서는 경기분석을 최대의 과제로 하여 화폐적 경기이론으로 발전시키기도 하였다.
◈ 참고자료 ◈
서기원 김광수 박광서 오성동 박유영 공저,『경제학설사』,문영사, 2000
박기혁 저,『경제학사』법문사, 2001
http://www.empa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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