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로저스의 카운슬링의 이론과 실제

목차

제1부 개관
제1장 상담의 의의와 역할
제2장 상담과 심리치료에 관한 신․구 견해

제2부 상담자가 직면하는 초기의 문제들
제3장 상담은 언제 지시되는가?
제4장 상담관계의 설정
제5장 지시적 상담과 비지시적 상담

제3부 상담과정
제6장 표현의 해소
제7장 통찰의 달성
제8장 종결단계
제9장 몇 가지 실제적 문제들

감상

본문내용

받는 것이 상담에 영향을 주는가?
상담료를 받는 것이 적당하지 않은 상담 상황이 많이 있지만, 수입에 알맞게 조정된 상담료를 지불하는 것은 진심으로 도움받기를 원한다는 것을 표시하는 한 방편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으면서도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내담자중심 상담은 상담자의 집중, 연구, 기록 등을 적게 요구하는가?
상담자가 별로 말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그만큼 많이 생각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더 많은 집중을 해야 하면 더 완전한 기록과 연구가 요구된다.
친구와 가족에게도 상담이 가능한가?
감정적으로 깊게 개입하면 할수록 상담자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워지고 그러므로 만족스러운 상담자가 될 수 없다.
심리검사와 상담과 관계
심리검사에 너무 의존해서는 안 된다. 상담에 있어 심리검사는 참고 자료가 된다.
내담자중심 상담은 직업지도나 교육지도에도 적용되는가?
내담자가 정상적인 적응을 하고 직업이나 교육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만 도움이 된다.
누가 상담할 자격이 있는가?
객관성, 내담자에 대한 존경,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 심리학적 지식 등은 상담자에게 제일 필요한 자격이다.
※참고문헌
칼 로저스의 카운슬링의 이론과 실제
-칼 로저스, 한승호 한성열 옮김, 학지사,
-감상-
<칼 로저스이 카운슬링의 이론과 실제를 읽고...>
상담이란 과정은 결코 어떤 것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내담자로써 상담자의 통찰을 유도하고 그들이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은 어떤 글이나 말보다는 서로의 느낌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특히나 로저스가 말한 비지시적 상담기법은 상담자가 주가 아니라 내담자가 주라는 점에서 더욱 와 닿는다. 일반적으로 상담은 내담자의 생각을 정리해주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내담자가 그들의 마음을 좀 더 잘 볼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잘못 자각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어떤 것이 바른 것인지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주는 것이 생담인 것 같다.
요즘 같이 바쁜 세상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거나 자신의 내부를 들여다 볼 여유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어린이나 학생이라고 그들을 통찰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설사 시간이 많다고 해도 스스로 통찰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주위환경에 때문에 그 통찰을 방해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아동상담이나 학생상담 등이 필요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동이나 학생이 성인보다 상담을 할 때는 더 까다로울 수 있다. 그들의 생각을 말로 표현을 못하니깐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상담자가 알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이 때문에 행동치료라는 것이 생겼을 것이다.
물론 어른이라고 그들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것을 표현한다고 해도 앞으로 많은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실제적으로 어른이라고 해도 그들의 내용을 말로 표현하는 경우는 극히 들물다.) 그들의 내부를 스스로 들여 다 보는 일이다. 이 일은 누가 대신 해 줄 수 없는 일이다. 스스로가 자신을 자각하는 일밖에는....
상담자는 그 길을 가도록 도와줄 뿐 내담자의 자각을 어떻게 대신해줄 수 없다. ‘말을 물가에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 라는 속담에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로저스가 이 상담이론에서 훈계나 서약, 약속 충고, 지적 해석을 심리치료에서 피하는 이유도 그들을 문제를 순간적으로 타의에 의해서 해결하는 것보다는 다른 문제에 내담자가 막닥드렸을때 그들이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본다.
상담은 그들의 문제를 자각하는 내담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상담자의 역할도 중요한다. 상담자가 내담자와의 상담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따라서 내담자의 태도 또한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들의 시간이나 그들이 상담소를 찾아온 이유(자의에 의한 것인가나 타의에 의한것인가) 등을 알아내서 그들의 개선의식을 고양시켜줘야할 것이다.
그리고 상담자가 내담에게 무엇을 지시하거나 일방적으로 해석해주지 않으므로해서 내담자가 열린 마음으로 자신의 문제를 드러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기에 공감과 수용을 통해 상담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게 해야할 것이다. 실제로 내담자를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해해도 내담자가 그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서 상담에 실패하는 경우라도 그 실패를 인정하고 다른 상담 방법을 연구하거나 다른 상담자에게 그 일을 인계하는 자세도 상담자에게는 필요한다.
또한 다시는 실패가 일어나지 않도록 어려 상담치료의 조건들을 파악하고 서로 다른 내담자에 대한 사례들을 파악하고 내담자의 공감을 충분히 얻지 못한 경우라면 내담자가 자신의 감정을 자유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적적하게 반응하고 주위환경이나 분위기에게도 더 주의을 기울여야할 것이다. 그리고 상담자 스스로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문제는 없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봄으로서 상담자도 스스로의 자각과 통찰을 거을리해서는 안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상담자가 자겨야할 태도나 실질적으로 직면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이론과 함께 상담과정을 보여줌으로서 이론을 실제에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를 보여주고 무엇보다도 상담자가 내담자를 대해는 자세와 내담자가 주가 되는 비시지적 접근을 소개하고 그것을 행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내담자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해서도 한 번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이론이었다. 내가 내담자가 되었을 경우(솔직히 지금은 상담자로서의 자질보다는 내담자에 가깝기 때문에...) 상담자에게 마음을 열고 그들을 대할 수 있을 것인가..아니면 지금 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통찰하려고 노력하는지에 대해서 물음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나에게 문제가 생겼을때 그 문제 해결을 위해 조력해주는 상담자가 있다고 해도 그 문제는 내 스스로의 의지와 통찰, 자각이 아니면 안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 자신에 대해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되겠다.
그리고 이것이 또한 좋은 상담자가 되기 위한 기본 자세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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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심리치료,   상담과정,   칼 로저스,   카운슬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