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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해서는 안 된다. 잠을 바로 뒤에 두고 일기 쓰기에 집중할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다. 시중의 일기장을 쓰도록 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은 그 일기장에 있는 틀에 맞추어 살지 않는다. 일기를 길게 쓰라고 해서는 안 된다. 자세히 쓰기 지도를 해야 한다. 생각이나 느낌을 쓰라고 해서는 안 된다. 일기는 생각이나 느낌 기록이 아니라 사실 기록이다. 지도를 하는 어른도 함께 일기를 반드시 써야한다. 누구나 조용히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뒤돌아보면서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하루의 끝이다.
나에게는 한 가지 큰 믿음이 있다. 마무리를 시원스럽게 해야만 또다른 시작을 옹골차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이 그것이다. 교사에게 있어서 시원한 마무리란 끊임없이 시작과 끝이 되풀이되는 교실에서뿐만 아니라 내 곁을 떠나보낸 제자들의 성장까지도 지켜봐야 한다는 무한 책임까지가 당연히 포함 되어야한다. 이 움직일 수 없는 믿음이 나의 교직 생활 28년간의 큰 틀이었으며 교실 경영의 바탕이었다. 이러한 생각은 내가 맡은 아이들은 우연히 만나서 계약 기간 1년으로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계약이 맺어졌다는 생각으로 관계를 이어 가게 하는 원천이요 힘이 되고 있다.
나에게는 한 가지 큰 믿음이 있다. 마무리를 시원스럽게 해야만 또다른 시작을 옹골차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이 그것이다. 교사에게 있어서 시원한 마무리란 끊임없이 시작과 끝이 되풀이되는 교실에서뿐만 아니라 내 곁을 떠나보낸 제자들의 성장까지도 지켜봐야 한다는 무한 책임까지가 당연히 포함 되어야한다. 이 움직일 수 없는 믿음이 나의 교직 생활 28년간의 큰 틀이었으며 교실 경영의 바탕이었다. 이러한 생각은 내가 맡은 아이들은 우연히 만나서 계약 기간 1년으로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계약이 맺어졌다는 생각으로 관계를 이어 가게 하는 원천이요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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