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운영관리의 목표

목차

1. 생산운영관리의 목표
(1) 생산운영관리 목표의 개념 전개
(2) 생산운영관리의 4가지 목표

2. 생산성
(1) 생산성의 개념
(2) 생산성의 유형
(3) 생산성향상 방법

3. 생산운영관리의 성과

본문내용

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1) 모든 생산운영을 위한 척도를 개발한다.
측정은 생산운영을 관리하고 통제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이다.
(2) 시스템의 전체적인 관점에서 생산성을 검토한다.
3. 생산운영관리의 성과
생산운영관리의 성과와 관련된 개념으로는 앞에서 다룬 생산성, 이것과 유사한 효율성, 그리고 목표와 관련된 효과성 개념이 있다. 이것들의 개념에 대해 상호 비교하면서 검토하여 보자.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문제가 되는 것은 맹목적으로 투입물에 비해 산출량을 증가시키려는 시도이다. 즉 투입되는 투입량을 일정하게 하거나 줄이면서 산출량을 증가시키면 생산성은 향상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생산성이 향상되면 반드시 바람직한 것이냐의 문제이다. 예를 들어 기업의 생산부에서 일정한 투입으로 필요이상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여 즉 출력물을 증가시켜 생산성을 늘였다고 하자.
그러나 이것은 결국 불필요한 재고를 보유하게 되고, 거기에 자금이 묶이게 되어 결국 회사가 부도 위기에 몰렸다면, 이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여기에서 우리는 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하다. 하위시스템의 최적화는 항상 전체 시스템의 최적화 차원에서 검토해야 한다는 점이다. 부문의 최적화는 전체 시스템의 최적화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점이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효과성 개념이다.
하나의 하위시스템만을 고려한 최적값은 기업전체의 시스템을 고려한 최적값보다 기업 목표에 대한 기여도로 보아 그 효과가 적다. 이 경우 하위시스템만의 개별적인 성과를 효율성이라 하고, 기업 전체 시스템의 성과를 유효성이라 한다. 즉 부문의 최적화는 효율성 개념에 연결되고, 전체 시스템의 최적화는 효과성 개념에 연결된다는 점이다.
또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한 제조기업체 생산부서의 도장 공정에서 일일 도장 작업의 생산 목표가 30개일 때 산출량의 실적이 30개이면 목표가 효과적으로 달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는 투입을 얼마만큼 했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다. 단지 목표달성의 여부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만약 2사람이 30개를 달성했는지, 아니면 3사람이 30개를 달성했는지 투입물에 관심을 보인다면 효율성의 개념과 관련된다. 3사람이 30개의 실적을 보이는 것보다 2사람이 30개의 실적을 보이는 것이 효율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효율성은 투입되는 자원의 활용에 초점을 두며, 효과성은 목표달성의 정도에 초점을 둔다. 효율성과 효과성의 두 개념은 상호대체적인 것이 아니면서 상호 배타적인 것도 아닌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효율성을 추구하면서 효과성을 달성하는데 있다. 그러나 효율성을 희생하면서 효과성을 달성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인정할 수 있지만, 효과성을 희생하면서 효율성을 달성하는 경우는 가장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효율성은 투입되는 자원의 활용에 관심이 있고, 효과성은 투입량에는 관심이 없고 목표달성 여부에만 관심이 있다.
효율성과 생산성은 상대적으로 좁은 의미로 사용되는 개념이다. 특정 부서나 집단에서 효율성 개념은 사용할 수 있지만, 기업 차원 나아가 국가차원에서 다룰 때는 효율성 개념은 사용하기가 부접합하다. 그러므로 생산성 개념은 효율성 개념보다 광의의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 두 개념을 이용하여 생산운영관리를 정의하면, 생산운영시스템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요약하면, 생산운영관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효율성과 효과성의 기준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효율성은 투입량과 산출량의 비로 나타내며, 하위시스템의 내부 성과를 측정할 때 사용되는 개념인데 반해, 효과성은 목표량과 실적량의 비로 나타내며, 하위시스템의 집합인 전체 시스템의 성과를 측정할 때 사용되는 개념이다.
이 두 가지 개념은 서로 보완적이며 동시에 추구해야할 성질의 것이다. 주의할 점은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해 효과성을 희생해서도 안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2개의 개념에 대하여 다음 표와같이 정리된다.
목표의 달성
효과적(조직목표가 달성됨)
비효과적
(조직목표가 달성되지 않음)
자원의
활용
능률적
(자원이 업적달성에
최대한 공헌)
효과적 · 능률적
자원의 적절한 활용을
통해 조직목표를 달성함
비효과적 · 능률적
자원은 낭비되지 않으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함
비능률적
(자원이 업적달성에
최소한 공헌)
효과적 · 비능률적
자원을 고도하게 낭비하면서
조직목표를 달성함
비효과적 · 비능률적
자원의 낭비는 하면서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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