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김동인 약력
Ⅱ. 김동인의 생애
Ⅲ. 문제의 소재
Ⅳ. 작품의 경향과 특성
Ⅴ. 문학사적 의의와 향후의 연구과제
Ⅵ. 결론
<참고문헌>
Ⅱ. 김동인의 생애
Ⅲ. 문제의 소재
Ⅳ. 작품의 경향과 특성
Ⅴ. 문학사적 의의와 향후의 연구과제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나타나는 텍스트 자율화의 양상과의 비교를 통해 보다 폭넓게 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Ⅵ. 결론
김동인은 소설의 근대적 서술방식을 모색하고 시험함으로써 문학사적 성과를 거두었다. 그 핵심적 국문 가운데 하나가 시점인데, 그가 펼친 시점론은 화자의 기능과 종류에 대해 주목하고, 그와 보는 자를 구별하는 선구적 인식을 보여준다. 이야기 행위가 다양하고 유동적임을 드러내어 소설의 미적 형식을 부각시킴으로써, 전통적인 주권적 서술방식을 혁신하는데 기여한다. 하지만 체계성이 부족하고, 작자와 화, 혹은 경험세계와 허구세계의 구별이 미흡하며, 그 자신도 그에 투철하지 못하다.
그의 시점론에 따른다면 김동인의 소설에는 다원묘사가 많다. 화자가 매우 권위적, 작가적인 것이다. 그리고 묘사가 적으며, ‘나’가 남 이야기를 하는 액자적 방식을 많이 쓴다. 이 방식은 그의 시점론에는 없는 것으로서, 거기서 창작을 통한 김동인의 모색을 엿볼 수 있다. 그의 (경험적 자아와 허구적 자아가 뒤섞인) ‘나’가 권위적으로 개입해도 화법의 플롯과 통일설이 깨질 위험이 적으며 서술도 입체성을 지닐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나중에는 매우 안이하게 그 형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김동인은 이야기를 함에 있어 항상 자기 자신의 목소릴 하고자 했던 것 같다. 그것은 귀족주의적이고 초월주의적인 성격과 인형조종술로 집약되는 문학사상, 전통적 이야기관습 등과 결합하여 권위적 서술을 낳는다. 그런데 그러한 지향이 강한 만큼, 한편으로는 그것을 억제하거나 그것이 작품의 형상성을 해치지 않게 하려는 노력도 많이 하게 된 듯하다. 이광수의 계몽적 서술에 부정적이었던 그는, 시점논의에서 여실히 드러나듯이, 근대소설의 서술 형식에 대한 이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시점론을 펴고, 이른바 순객관적 서술을 지향하는 삼인칭서술에 한때 몰두하며, 액자적 서술을 지속적으로 사용한 것은, 그러한 기질적 욕망과 예술적 욕망, 혹은 개인적 취향과 문학사적 소명 사이의 긴장 때문이다.
서술방식 중심으로 볼 때, 그 긴장은 점차 약화되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해소되어, 발전적 과정을 보여주지 않는다. 예술적 욕망과 문학사적 소명이 약화됨으로써 소설의 형상성과 주제가 빈약해지는 것이다. 화자의 기능을 선택하고 제한하는 데 이바지한 시점론은, 김동인 자신에게 있어서 일정한 긴장을 유발한다. 하지만 김동인은 유독 강화된 형태로, 처음부터 지녔던 전통적 서술 방식, 곧 주권적 서술을 효과적으로 벗어나거나 조절하지 못한다. 인식과 실천 사이, 혹은 의지와 기질 사이에 괴리가 있었던 것이다.
김동인의 작품들은 비극적 현실의 원인을 개인의 악덕이나 환경에서 찾으며, 시간의 흐름이 상황의 변화가 아니라 운명의 확인에 이르는 경향이 강하다. 사회적 관계 속에서 형성 발전하는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여기에는 자연주의적 인간관을 비롯한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이러한 주권적 서술태도에서 비롯된바 크다고 본다.
<참고문헌>
한국현대작가론(상허학회)
김동인 문학의 재조명(문학사와 비평학회)
김동인과 오스커리즘(전혜자)
Ⅵ. 결론
김동인은 소설의 근대적 서술방식을 모색하고 시험함으로써 문학사적 성과를 거두었다. 그 핵심적 국문 가운데 하나가 시점인데, 그가 펼친 시점론은 화자의 기능과 종류에 대해 주목하고, 그와 보는 자를 구별하는 선구적 인식을 보여준다. 이야기 행위가 다양하고 유동적임을 드러내어 소설의 미적 형식을 부각시킴으로써, 전통적인 주권적 서술방식을 혁신하는데 기여한다. 하지만 체계성이 부족하고, 작자와 화, 혹은 경험세계와 허구세계의 구별이 미흡하며, 그 자신도 그에 투철하지 못하다.
그의 시점론에 따른다면 김동인의 소설에는 다원묘사가 많다. 화자가 매우 권위적, 작가적인 것이다. 그리고 묘사가 적으며, ‘나’가 남 이야기를 하는 액자적 방식을 많이 쓴다. 이 방식은 그의 시점론에는 없는 것으로서, 거기서 창작을 통한 김동인의 모색을 엿볼 수 있다. 그의 (경험적 자아와 허구적 자아가 뒤섞인) ‘나’가 권위적으로 개입해도 화법의 플롯과 통일설이 깨질 위험이 적으며 서술도 입체성을 지닐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나중에는 매우 안이하게 그 형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김동인은 이야기를 함에 있어 항상 자기 자신의 목소릴 하고자 했던 것 같다. 그것은 귀족주의적이고 초월주의적인 성격과 인형조종술로 집약되는 문학사상, 전통적 이야기관습 등과 결합하여 권위적 서술을 낳는다. 그런데 그러한 지향이 강한 만큼, 한편으로는 그것을 억제하거나 그것이 작품의 형상성을 해치지 않게 하려는 노력도 많이 하게 된 듯하다. 이광수의 계몽적 서술에 부정적이었던 그는, 시점논의에서 여실히 드러나듯이, 근대소설의 서술 형식에 대한 이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시점론을 펴고, 이른바 순객관적 서술을 지향하는 삼인칭서술에 한때 몰두하며, 액자적 서술을 지속적으로 사용한 것은, 그러한 기질적 욕망과 예술적 욕망, 혹은 개인적 취향과 문학사적 소명 사이의 긴장 때문이다.
서술방식 중심으로 볼 때, 그 긴장은 점차 약화되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해소되어, 발전적 과정을 보여주지 않는다. 예술적 욕망과 문학사적 소명이 약화됨으로써 소설의 형상성과 주제가 빈약해지는 것이다. 화자의 기능을 선택하고 제한하는 데 이바지한 시점론은, 김동인 자신에게 있어서 일정한 긴장을 유발한다. 하지만 김동인은 유독 강화된 형태로, 처음부터 지녔던 전통적 서술 방식, 곧 주권적 서술을 효과적으로 벗어나거나 조절하지 못한다. 인식과 실천 사이, 혹은 의지와 기질 사이에 괴리가 있었던 것이다.
김동인의 작품들은 비극적 현실의 원인을 개인의 악덕이나 환경에서 찾으며, 시간의 흐름이 상황의 변화가 아니라 운명의 확인에 이르는 경향이 강하다. 사회적 관계 속에서 형성 발전하는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여기에는 자연주의적 인간관을 비롯한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이러한 주권적 서술태도에서 비롯된바 크다고 본다.
<참고문헌>
한국현대작가론(상허학회)
김동인 문학의 재조명(문학사와 비평학회)
김동인과 오스커리즘(전혜자)
추천자료
문학사적 의의와 그 특성(여성운동,페미니즘,문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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