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티벳 박물관에 대하여

소개글

[박물관] 티벳 박물관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박물관 연혁 및 소개

■ 티벳 박물관 관람기
· Prologue
· Tibet
· 티벳 박물관을 보면서...
소장품 소개
· Epilogue

■ 내가 티벳 박물관장 이라면...

본문내용

것으로 티베트에서 라마상을 제작할 때 인물의 개성을 중시하므로 이 상은 특정한 라마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여겨진다. 왼손과 오른손, 그리고 오른팔의 일부는 주물로 제작되었으며 나머지 부분은 금속판을 두드려서 제작하였다. 티베트에서는 대형의 불상이나 라마상의 두부에 색을 칠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라마상의 두부는 안료가 벗겨진 상태이다. 불상이나 라마상은 살아있는 존재로 취급되어 옷이 입혀지고 좌석이 마련되며 음식과 물, 그리고 여러 가지 공물이 바쳐진다.
배자는 신분이 높은 라마 승려들이 입는 조끼형 상의이다. 겉감은 황색보다 문능이며, 안감은 청색면을 사용하고 길 전체에 두께 0.3-0.4cm정도의 솜을 두어 길이 방향 약 5cm 간격의 세땀상침으로 누비었다. 사령깃의 둘레에는 2cm 나비의 마름모형 무늬로 금직된 곱고 섬세한 선 장식을 대었다. 깃은 4.5cm 폭의 홍색 직금단으로 만들었으며 청색의 견을 안으로 대었다.
좌측 사진은 티벳의 수도 라사의 포탈라궁을 수 놓은 벽걸이 카펫인 태피스트리. 저 곳에 있어야할 달라이 라마는 망명해 있고 중국 정부는 각 층마다 요금을 받는 관광지로 만들어버리는 버렸다고 한다.
Epilogue
티벳 박물관은 전 세계적으로 3개밖에 없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에 있는 이 박물관이 규모와 전시물의 양, 수준에 있어 가장 우수하다고 한다
한 개인의 박물관이라는 것과, 전시된 것만 800여점이고 개인소장 유물로 2000여점이 더 있다는 말에 모두 놀라웠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실은 지금은 티벳을 가도 이런 유물들을 볼 수가 없으며 현지인들조차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 또한 급격히 현대화가 진행되고 있어 도시가 상업화가 많이 되고 있고 노래방에 편의점등의 상업시설까지 들어서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 내가 티벳 박물관장 이라면...
일단 세계에서 오직 3개밖에 없는 티벳 박물관 중 하나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 하지만 그 3개의 박물관 중 하나라는 사실에 만족하는 것 보다는 그 중 최고의 박물관이라는 명성을 위해서는 세심한 부분에서의 배려가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았다.
일단 유물들에 대한 설명문들의 가독성이 매우 떨어졌다. 그 곳에는 젊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다. 하지만 눈이 좋은 나같은 사람도 그 설명들을 읽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지만 영어로 된 설명문은 어디를 봐도 없었다. 이러한 문제는 전시관의 규모나 시설의 퀄리티를 떠나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두번째로 조명의 배치에 따른 난반사 때문에 유물자체가 잘 보이지 않는다. 물론 이 문제는 약간의 비용이 들겠지만 유리로 칸막이가 되어있는 유물들 바로 앞부분에 조명이 직접 비춰지기 때문에 그 안에 있는 유물들을 보려면 유리에 가까이 붙어서 볼 수 밖에 없었다.
위와 같은 점들을 유념해 두고 조금씩 개선해 나간다면 그 어디에 내놔도 뒤쳐지지 않을 세계 최고의 티벳 박물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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