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시나리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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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살인의 추억 시나리오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살인의 추억 시나리오 분석

<목 차>

Ⅰ. 프롤로그

Ⅱ. 본론
1. 미궁에 빠진 사건 - 소재
2. 직관과 이성의 대결 - 캐릭터
3. 사건의 추적과 인물의 대립 - 플롯
4. 너는 자수하지 않으면 사지가 썩어 죽는다. - 주제

Ⅲ. 에필로그

본문내용

하고, 그 사건의 발생과 추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스릴러이며, 두 형사의 대립으로 봤을 때는 형사 영화이기도 한 이 영화는 장르 영화의 플롯들을 적절히 차용하여 읽는 이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4. 너는 자수하지 않으면 사지가 썩어 죽는다. - 주제
다른 스릴러 영화와 이 작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끝까지 범인이 밝혀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관객은 (혹은 독자는) 이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그래서 결국 범인은 누구란 것인가라는 첫 번째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사실 이 영화에서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범인이 누구인지를 밝혀 내는 것이 아니다.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 내는 과정 자체에서 오는 흥미와 긴장감, 그리고 독자가 그 수사 과정에 참여하여 형사들과 함께 미치도록 잡고 싶은 마음을 가져 보는 것이 이 작품의 주제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결국 박현규가 범인이라는 확실한 증거없이 마무리 되는 결말은 많은 독자들에게 배신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 배신은 또, 다른 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감독은 이 작품을 쓰면서 독자들의 감정을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가장 큰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이 시나리오가 훌륭한 이유는 앞에서도 말했듯 독자들의 감정의 선을 적절히 제어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데 있다.
시나리오의 처음과 끝에 등장하는 허수아비에 쓰여 있는 글귀 ‘너는 자수하지 않으면 사지가 썩어 죽는다’는 주제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이다. 끝까지 사건은 미제로 남게 되고 끝부분에 한 할아버지는 무심히 그 허수아비를 뽑아 버린다. 이 장면은 범인을 잡지 못하고 영원히 남겨 둔 우리 시대와 우리 경찰에 대한 허탈함을 반영한다. 우리의 우울한 80년대는 한 미치광이 살인자에 의해 이렇게 농락당했으며, 그것은 결국 자수를 종용하는 공허한 협박밖에 외칠 수 없었던 당시 시대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Ⅲ. 에필로그
‘살인의 추억’이라는 역설적인 제목은 망각하고 싶은 그 시대의 공포를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박제화시키고 싶은, 우리의 씁쓸한 자화상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한다. 시대는 어느 덧 2000년을 훌쩍 넘었고 우리는 불안한 시대의 잊혀진 공포를 되새기며 살얼음 밟는 기분으로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나간 것은 그것의 형체가 어떻든 다 추억이란 이름으로 묶어 두고 우리는 또 묵묵히 현재를 살아간다.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사간은 그렇게 흐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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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8.21
  • 저작시기2007.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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