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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 검연습도 하면서 나라를 위해 의로운 일을 준비하는 곳으로 쓰였다고 생각하니 금산사가 다시 보였다.
어느덧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여기저기 보는 동안 세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다. 다른때와는 달리 그분 덕분에 절에 대하여 소상히 알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고마웠다. “오늘 너무 고마웠습니다”하고 인사하는 우리에게 살짝 미소지으시며 합장하시는 그분이 너무나 인자해 보였다. 내려오는 길에 아버지께서 ‘니들 오늘 일기쓸 것 많겠다’하시는 말씀에 다시 그곳의 모습이 생각났다. 잘 알지도 못하고 칙칙하게만 생각했던 것이 조금 창피해졌다. 지금까지 간 절이나 유적지들 모두 겉만 보고 왔다는 생각이 드니깐 그동안이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생과 앞으로는 답사를 가면 정말 꼼꼼하게 둘러보자고 약속하며 산을 내려왔다.
어느덧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여기저기 보는 동안 세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다. 다른때와는 달리 그분 덕분에 절에 대하여 소상히 알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고마웠다. “오늘 너무 고마웠습니다”하고 인사하는 우리에게 살짝 미소지으시며 합장하시는 그분이 너무나 인자해 보였다. 내려오는 길에 아버지께서 ‘니들 오늘 일기쓸 것 많겠다’하시는 말씀에 다시 그곳의 모습이 생각났다. 잘 알지도 못하고 칙칙하게만 생각했던 것이 조금 창피해졌다. 지금까지 간 절이나 유적지들 모두 겉만 보고 왔다는 생각이 드니깐 그동안이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생과 앞으로는 답사를 가면 정말 꼼꼼하게 둘러보자고 약속하며 산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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