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이 혼란스러워하는 표준발음법- 제29항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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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대 초반이 혼란스러워하는 표준발음법- 제29항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표준발음법의 어려움
2.1 규정자체의 모호함
2.2 개인적, 지역적 요인에 의한 방언
2.3 교육적 측면
2.3.1 초등학교 표준발음 교육의 중요성
2.3.2 현재 발음교육의 문제점

3. 20대 초반의 표준발음 구사에 대한 실태조사
3.1 20대 초반의 표준발음 구사에 관한 설문조사
3.2 20대 초반의 표준발음 구사에 관한 인터뷰

4. 제29항에 대한 연구

5. 표준발음법의 의미
5.1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필수적
5.2 음성인식시스템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5.3 우리말 전수와 보급의 활성화를 위해
5.4 국민적 공감대와 화합 형성

6. 표준발음법에 쉽게 접근하는 방법
6.1 개인의 발음 오류 중심으로 접근
6.2 표준발음에 대한 관심과 생활화
6.3 대중매체의 적극적인 활용
6.4 표준발음 생활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활용
6.5 표준발음 사전 활용의 생활화

[부록1] 표준발음에 대한 아나운서의 생각 인터뷰
[부록2] 3.1 문항의 설문조사를 위해 제작한 설문지

본문내용

게 말하기 운동본부(회장 이현복 서울대 명예교수)’ 창립을 주도했다. ‘한글발전공헌 유공자’ 표창도 수상했다. (중략)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알 수 없는 말들이 난무하고 있고, 텔레비전에는 아나운서조차 한글을 부정확하게 발음하고 있어요. 더욱 심각한 것은 그것이 대부분 잘못된 발음이라는 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백교장은 신문에 실리는 기사, 방송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진행자의 언어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한글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며 걱정했다.
(중략)
현재 백교장은 일선 교사를 상대로 한 한글 발음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백교장은 “한글을 부정확하게 읽는 사람이 많은 것은 그동안 우리의 국어 교육이 한글 발음 교육을 등한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백교장은 “교사를 배출하는 사범대나 교대에서조차 한글 발음 교육이 전무해 안타깝다”면서 “지금부터라도 학생들은 물론이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상대로 체계적인 한글 발음을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yunghyang.com〉
3. 20대 초반의 표준발음 구사에 대한 실태조사
대상 : 20대 초반의 연세대학교 학생 50명
목적 : 한국어 화자가 틀리기 쉬운 발음을 알아보기 위해
내용 : 총 18문항 (부록에 첨부)
설문 기간 : 2007.4.18 ~ 4.27
3.1 20대 초반의 표준발음 구사에 관한 설문조사
초등학교 국어교육에서 표준 발음이 차지하고 있는 자리가 이 정도이니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질 리 없고 이러한 교육의 문제가 실제 국어 생활 내에서 표준 발음이 생활화 되지 못하는 커다란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 수 없다. 길게 이야기했지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실제 언어생활에 있어서 표준 발음은 우리말 화자들에게 있어서 어렵고 까다로운 존재이며 많은 오류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만을 보아도 고등교육을 받았다는 우리 학교 학생들조차 표준 발음에 있어 상당한 혼동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의 표준발음에 대한 인식도 함께 알아볼 수 있었는데 설문조사 표본 대상자들은 대체적으로 표준발음에 대한 의욕을 보였으나 문항을 까다롭게 여겼고 특히 복수 표준 발음에 대해서 어려워했다.
설문 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틀리기 쉬운 말들의 올바른 표준 발음과 잘못된 발음들의 원인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항목별 정답률을 살펴보면 ‘햇살’, ‘꽃이 피어’, ‘늑막염’, ‘금융’의 순서로 가장 정답률이 낮은 항목이었다. 정답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맛있다’와 ‘못 읽는다’가 20% 정도로 그 뒤를 이었다. 오답률이 특히 높은 이 항목들을 분석해보자.
▲항목별 정답률 분석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복수 표준 발음’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부족이었다. 표준 발음법은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규정 자체가 모호한 것이 많기에 ‘복수 표준 발음’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 많다. 원칙은 한가지로 정해 놓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발음하는 것에 대해 어떤 것들은 인정을 하여 복수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의 항목들 중 ‘맛있다’, ‘꽃이 피어’, ‘햇살’, ‘금융’이 모두 이에 해당된다. ‘맛있다’는 표준 발음 <제 15항, 받침 뒤에 모음 ‘ㅏ,ㅓ, ㅗ, ㅜ, ㅟ’들로 시작되는 실질 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 대표음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에 따라서 ‘ㅅ’의 대표음이 ‘ㄷ’이 되어 [마딛따]가 표준 발음이지만 실제로는 [마싣따]가 많이 쓰이기 때문에 둘 다 인정한 경우이다. ‘꽃이 피어’는 표준 발음 제 22항에 되어[되어/되여], 피어[피어/피여] 이 같은 용언의 어미는 [어]로 발음함을 원칙으로 하되, [여]로 발음함도 허용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햇살’은 ‘ㄱ, ㄷ, ㅂ, ㅅ, ㅈ’으로 시작하는 단어 앞에 사이시옷이 올 때에는 이들 자음만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사이시옷 [ㄷ]으로 발음하는 것도 허용 한다고 명시되어 있어 햇살은 [해쌀]과 [죗쌀]이 둘 다 허용된다.
▲복수표준발음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알 수 있음-3번이 복수표준발음
복수 표준 발음을 제외한 문항 중 가장 오답률이 높았던 문항을 살펴보면 ‘능막염’과 ‘못 읽는다’이었다. 이는 복수 표준 발음에서 언급한 ‘금융’과 함께 제 29항 소리의 첨가 부분인데 위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항목별 오답률을 살펴보면 ‘소리의 첨가’ 부분을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겹받침은 제외) 따라서 29항에 대한 연구를 우리 연구의 중심으로 하고 뒤에서 자세하게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또한 눈길이 가는 부분은 마지막 문항인데, 표준발음과 실제 발화상의 발음과의 괴리가 심해 표준 발음이 오히려 거북스러운 경우가 있을 때 표준 발음을 개정하는 게 옳을지 우리의 발음을 고쳐야 할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항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표준 발음을 발음하기 편한 발음으로 고쳐야 한다-적어도 복수 표준 발음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표준 발음을 알고 싶어 하고 표준 발음에 맞게 발음하고 싶어 하는 생각과 함께 발음하기 편한 발음이 표준 발음으로 개정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표준발음법 문항에 따른 정답률을 나타낸 그래프
3.2 20대 초반의 표준발음 구사에 관한 인터뷰
3.2.1 아나운서와 20대 초반 학생들의 발음 비교 인터뷰
● 발음 비교를 위해 구성한 문장
- 우리 조가 시행한 설문조사의 문항, 즉 자주 틀리기 쉬운 표준발음 사례를 선정해 그 발음들을 중심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해보았다.
금요일[그묘일]인 오늘, 낮 한 때[나탄때] 햇살[해쌀/죗쌀]이 쨍쨍 내리쬐어 하루 종일 맑았습니다. 철수는 젖먹이[전머기]를 데리고 광한루[광할루]에 소풍을 갔습니다. 광한루 주변에는 꽃이 피어[꼬치 피어/ 꼬치 피여] 있었고 산새[산쌔]도 지저귀고 있었습니다. 즐겁게 꽃잎을 밟고 또 밟으며[밥꼬 또 발브며] 시간을 보냈고, 손재주[손째주] 좋은 어머니가 싸주신 맛있는 김밥도 먹었습니다. 사실 평소 금융업[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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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9.05
  • 저작시기20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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