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의 이해 - 민담 발표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고전문학의 이해 - 민담 발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개관
1) 민담 정의
2) 민담 특징
3) 민담 구조
4) 민담 가치

Ⅱ. 본론
1. 고대 민담
1) 구복 여행
2) 꾀쟁이 하인
2. 현대 민담
1) 동덕여자대학교 민담
2) 남자의 로망스

Ⅲ.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있으니, 주인이란 젊은 여자인데, 식모하고만 살고 있었어. 저녁 후 서로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어디 사는 도령인데 어디를 가오?\"
\"난 아무 데 사는데, 난 그 집의 막내요. 농사를 지으면 얻어 먹고, 짚신을 삼으면 사니 그 이유를 알고자 원정(原情 : 사정을 하소연하다.)가고 등장(等狀 : 여러 사람이 연명으로 관아에 억울한 일을 호소하다.)하는 길이요.\"
\"그럼 기왕 가시는 길이면 내 원정을 좀 들어다 주시요.\"
\"뭐요?\"
\"이 앞 들이 다 내 것인데 남편을 얻기만 하면 죽어서 만날 과부가 되니 내 원정을 얻어다 주시요.\"
\"그러시요.\"
하고 밥을 먹고 갔지. 그래 바다에 달하니 갈 길이 없어 방황을 하다 보니까 조그만 배가 있어서 타니까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불어 무변대해(無邊大海 : 그지없이 넓은 바다.)로 가니 복판에 한 뾰족한 산이 있는데 거기다 대거든. 그 산날망에 무엇이 맷방석만치 번들번들한 것이 있어 보니까 용 못 된 이무기야. 그래 그때에는 뱀도 말했던지 뚜르르 일어서며
\"웬 사람이 여길 오느냐?\" 그래 \"내가 옥황상제께 원정을 하러 하늘을 가는 길이요.\"
\"그럼 내가 하늘을 가도록 해 줄 테니까, 나는 득천(得天 : 하늘로 올라가다.) 기회가 넘었는데도 왜 올라가지 못하는지 그 원정을 들어다 달라.\"고 해서
\"그러마.\"고 했다. 그래서 입으로 안개를 뿜어 무지개 다리로 하늘을 올라가니 옥황상제가 있던 곳을 갔어.
\"제가 원정을 왔습니다.\"
\"어찌 왔느냐?\"
\"그래 저희 사부자는 복을 어찌 마련하셨습니까? 농사 지으면 밥 못 먹고, 짚신을 삼아야 겨우 살아가니 어찌 된 일입니까?\"
\"너희는 그밖에 복을 마련할 길이 없어. 편하면 일찍 죽으니 그런다.\"
\"저희 복은 그렇다 하고도 그러면 아무 데 사는 과택(寡宅 : 남편을 잃고 혼자 사는 여자. 과부.) 여자는 어찌 그럽니까?\"
\"그 여자는 아무 때라도 여의주를 얻은 남편을 얻어야 해로(偕老 : 부부가 한평생 같이 지내고 늙음.)하고 살지, 여의주가 없는 남편은 죽는다.\"
\"그 아무 데 사는 이무기는 왜 승천을 못 합니까?\"
\"그놈은 욕심이 많아서 여의주를 하나면 득천 할 것을 두 개를 가져서 못 올라간다.\"
이래서 제 것은 못 알고 남의 원정만 듣고 도로 나와서 무지개 다리로 와서 그것을 타고 내려오니 이무기가
\"그래 뭐라더냐?\"
\"용님은 욕심이 많아서 여의주가 두 개라면요? 날 하나 주시요. 그러면 간단해요.\"
\"그럼 그래라.\"
하고 한 개를 주니 이내 득천이야. 그 배에 앉아서 바람으로 딱 가서 그 여자한테로 가니 여자가 물으니,
\"아무 때라도 여의주를 얻은 남편을 얻어야 백년해로 한다니 내가 가졌으니 나하고 살자.\"
이래서 여자 얻고 의복을 차반(맛있게 잘 차린 음식. 예물로 가져가는 맛있는 음식.)하고 자기 집으로 와서 제 부평을 보니 놀라더래. 그래 잘 살았소.
2) 꾀쟁이 하인
- 줄거리
옛날에 무남독녀를 가진 대감이 하인과 함께 서울여행에 나섰다. 주인은 하인에게 서울은 눈감으면 코 베어가는 곳이라며 거드름을 피우고 겁을 주었다. 꾀 많은 하인은 주인의 음식을 빼앗아 먹고 말을 파는 등 꾀를 부려 자신의 주인을 골탕 먹인다.하인에게 계속해서 골탕을 먹은 주인은 화가 나 하인의 등에 \'집에 도착하면 죽이라\'는 글을 써 붙여 집으로 하인을 돌려보낸다. 하인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혼자서 떡을 찧는 여인을 만나 도와준다고 하고서는 아이를 방아에 넣어 꼼짝도 못하게 하고 떡을 가지고 달아난다. 그 후 꿀 장수를 만나서는 꿀을 사지는 않고 떡을 꿀에 빠트려 떡에 꿀만 묻힌다. 스님을 만나 그 꿀떡을 나누어 주고 등에 써져 있는 글의 내용을 \'종 문서를 태워 없애고 막내딸과 결혼시켜라\'라는 내용으로 바꿔 쓰게 하고 집으로 돌아가 막내딸과 결혼한다. 서울에서 주인이 돌아와 이 사실을 알고 노발대발하여 하인을 죽이겠다고 자루에 넣어 강가 나무에 매달아 놓는다. 그 근처에 유기장수가 지나가는 것을 알고 하인이 꾀를 부려 자기 대신에 유기장수를 자루에 집어넣고 도망간다. 주인은 유기장수가 들어있는 자루를 강물에 빠트린다. 하인은 주인집에 다시 찾아가 용궁에서 귀한 대접을 받았다며 함께 가자고 주인집을 꾄다. 하인은 주인집사람들 모두 차례로 물에 뛰어들어 죽게 하고 마지막 주인 딸만 남겨서 행복하게 산다.
- 원문
예전에 저 대감이 하나 살았더래요. 참 무남독녀 (無男獨女) 딸 하나를 두고서 살았는데 그 살기는 요부(饒富)하고 하니깐 뭐 그 마부를 하나 두고서 사는데 그래 하루는 한양 지금 서울을 여행하려고 하는데, 그 말을 타고 가는데, 마부더러 같이, 참 마부를 시켜 끌고 가면서 하는 말이,
\"얘, 서울은 참 눈 없음 코 베어 먹을 시상이여. 정신 차려야 한다.\"
이러고 주의를 시켰더래야. \"예, 잘 알았습니다.\' 그래 참 이놈이 말을 끌고 나섰단 말이야. 가다 점심때가 됐는데, 점심을 먹으려고 하는데, 그 마부더러 \"가서 점심 좀 시켜오너라?\"
그러니깐 \"예, 뭘 시켜옵니까?\" \" 팥죽을 한 그릇 시켜오너라.\"
그래 팥죽을 하나 시켜가지고 오는데, 가만히 보니깐 손가락으로 뭘 건지곤 건지곤 하거든.
\"너 뭘 그러니?\" \"아, 가져오면서 코가 빠졌습니다.\"
\"에, 이놈의 새끼 너나 먹어라.\"
아 그래 지가 집어 먹었지.그 후 또 간신히 저녁때가 되서 여관에 들어 식사를 하게 는데, 주인한테 떠억 시키기를, \"우리 대감께선 뜨거운 것을 좋아하고 그래기 땜에 그 식기 좀 펄펄 달구어가주구 거기다 밥을 좀 담아 주세요.\"
\"아, 잘 알았다.\"
아 그래 상을 받으니 식기를 펄펄 달구어가주구 밥을 담아 갖다 상을 놨는데 문 앞에 가만히 섰으니깐 이 대감이 상을 받더니, 손가락이 식기에 갖다 붙으니 뜨겁거든.
\"엣! 뜨거.\" 그러니깐,
\"예, 여기 있습니다.\"
그놈의 이름이 옛득이더래.\"예, 여기 있습니다.\"
아 그래 저 사람이 숟갈질을 하다 뜨겁다고 상을 내미니깐,\'아, 왜 진지를 안 잡숫느냐?\'고 그러구선 번쩍 들어다가 지가 처먹었잖아. 아 그러니 이놈의 거, 속은 상하고 죽겠지. 아 그래 이놈을 그냥 어떻게 도로 그냥 보내야 할 텐데, 자기는 그 이튿날 볼 일이 있으니깐 말을 이놈한테

추천자료

  • 가격1,5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7.09.13
  • 저작시기2007.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793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