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방언학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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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방언학 요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utau/ 사이에서와 같은 //와 /u/의 분화 (2a), /ript/ 대 /rapt/ 사이에서와 같은 /i/와 //의 분화 (2b), /kaesa/와 /ksa/에서 보는 바와 같은 /ae/와 //의 분화 (2c), /khat/와 /khat/에서와 같은 비모음과 구강모음의 분화 (2d)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지도 5-1 참조)
Gumperz는는 이와 같은 11개 음운현상 중 어떤 특징을 가지는가에 따라 Khalapur 마을의 주민을 ①거의 모든 가촉계급, ②C구 및 G구에 거주하는 Rajput, ③고풍을 지키는 가촉계급, ④제화공충, ⑤청소부층의 6개의 언어군으로 나누었다.
그런데 이들 각 언어군의 언어 특징에 대한 이 지방 사람들의 의식은 놀랍도록 강하다고 한다. 그래서 만일 어떤 어형을 대면 그것은 Chamar들의 말이라고 쉽게 판별하는가 하면 청소부의 말은 순화되어야 할 말이라고 낮추어 평가한다고 한다. 모두 각 계층의 언어 특징에 대해서 민감한 의식을 가지고 있는 증거이며, 그만큼 각 언어군의 언어 특징이 뚜렷함을 뜻하는 것이다. Gumperz는 이처럼 뚜렷한 언어 특징을 가지고 있는 위의 6개의 각 언어군이 어떤 지리군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군을 대표한다는 것을 결론으로 삼았다.
오랫동안 이에 대한 관심이 지역방언에 대한 것만큼 크지 못하였던 것은 사회계층 간의 방언차가 지역 간의 그것만큼 뚜렷하지 못하였던 데 큰 원인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Gumperz의 연구는 이 점에서 통계적으로 그 차이를 지시한 여타의 사회방언 연구와 다른 면모를 가지는 것이라 할 만하다. 차이가 워낙 뚜렷하여 굳이 통계적인 방법을 수용하지 않아도 되었던 것이며 그만큼 특이한 지역의 사회방언을 우리에게 보고해 준 것이다.
Gumperz 연구의 특수성
사회방언에 대한 연구의 주류가 통계적인 방법이라는 점에서 보면 Gumperz의 연구는 사회방언학이 주류에서 벗어나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뉴욕이나 런던에서는 통계적인 방법을 쓸 수밖에 없을 정도로 사회방언의 존재가 그리 뚜렷하지 못한 반면 인도의 경우는 굳이 그러한 방법을 쓰지 않아도 각 사회계층 간의 언어차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모두 그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방법이지 어느 한 방법론이 모든 지역에 다 효율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Gumperz의 방법론은 비록 사회방언학의 주류를 이루지는 목하였지만, 지역의 특성에 따라서는 매우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Gumperz의 연구는 이처럼 사회방언의 연구를 전통방언학의 방법론 위에서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5. 2 언어분화의 사회적 요인
앞 절의 사회방언 연구사에서 연구자들이 대체로 어떠한 사회적 조건들을 언어차를 일으키는 요인들로 잡고 관찰의 대상으로 삼았었는지가 드러났지만 여기서는 그 하나하나를 독립시켜 좀더 상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5. 2. 1 사회계층
사회방언과 계급방언
언어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현상 중 제일 먼저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던 것은 사회계층 또는 사회계급이다. 사회방언을 계급방언, 사회계급방언이라 부르는 것도 사회계층이 그만큼 사회방언을 결정짓는 사회적 요인 중 가장 영향력이 큰 요인임을 입증해 주는 것이다.
사회방언에 대한 인식이 희랍시대에 이미 있었다든가 할 때의 사회방언도 엄격히 따져 보면 거의 모두가 바로 계급방언으로서의 사회방언들이었던 것으로 판단되거니와, 이 사회계층에 의한 계급 방언은 연령이나 성별이나 기타 요인에 의한 사회방언보다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널리 존재하는, 가장 보편적인 사회방언임에 틀림없다.
즉 사회방언은 어떤 집단 사이에 장애와 거리가 생김으로써 일어난 언어분화의 결과일 것인데 사회방언 중 사회계층이라는 요인 때문에 생긴 것이 가장 보편적인 것은 그러한 집단 간의 거리를 만드는 요인 중 사회계층이 가장 보편적으로 어느 사회에나 있다는 뜻일 것이다.
특수계급 사회와 일반 사회
그러나 사회계층의 양상은 반드시 어느 사회에서나 한결같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적어도 두 가지로는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인도처럼 사회계층이 인습으로 굳어져 각 계층에 고유한 명칭이 있고 또 조상이 어느 계층이면 자손도 자동적으로 그 계층에 속할 정도로 사회계층의 구분이 엄격한 사회이며, 다른 하나는 계층에 붙는 고유한 명칭도 없을 뿐만 아니라 계층 간의 이동이 비교적 자유로운 사회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회는 어떤 양상으로든 사회계층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 구분이 선명하게 그어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류계급이다 중류계급이다 할 때 가령 오늘날의 한국을 예로 들면 어떤 한 개인을 두고 늘 일정하게 상류계급이라든가 중류계급이라고 규정짓기는 어렵다. 그러나 인도에서 브라만이라면 누가 평가하든 곤란을 겪는 일이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사회계층이 언어분화의 중요한 사회적 요인이라고 할 때 우리는 그 사회가 앞의 두 종류의 사회 중 어느 사회에 속하는가를 구별하여 인식할 필요가 있다. 두 종류의 사회를 동일 선상에 놓고 봄으로써 일으킬지도 모를 혼란을 어떻든 피하여야 할 것이다.
인도의 계급방언
실제로 인도에서는 카스트에 의한 계급방언이 지역방언 간의 차이보다 더 큰 차이를 보이는 수가 많다고 한다. 한 예로 남인도의 Dharwar와 Bangalore는 250마일이나 떨어진 곳인데 같은 계층끼리 비교해 보면 ‘앉다’를 브라만은 다같이 ‘kut-’라고 하고 비브라만은 다 같이 ‘kunt’라고 하는 데서 보듯 지역적 차이가 없는데, 계층을 달리 하여 비교하면 동일한 지역에서 ‘kut-’와 ‘kunt-’로 구별되고, 또 ‘그렇다’를 비브라만이 두 지역에서 다 ‘ayti’라 하는데 방갈로 지역의 브라만은 ‘ide’라고 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영미의 계급방언
그러나 인도와 같은 특수 사회가 아니더라도 사회방언이 존재하는 것만은 틀림없고 그것도 때로는 상당히 뚜렷한 차이를 보이면서 존재한다는 사실이 이제는 꽤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런던과 같은 수도에서 home과 같은 기초 단어에 사회계층에 따른 방언분화가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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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07.09.28
  • 저작시기2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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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29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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