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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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람들이 이곳에 모였고, 에드워드 로이드가 상인들과 모였던 Coffee House는 훗날 국제적인 보험회사인 로이드(Lloyd's)가 되었다.
▷ Tea Garden, Tips
Tea Garden은 신사숙녀들이 야외에서 차를 마시면서 연주회, 카지노, 꽃구경, 모닥불 놀이 등을 즐기는 모임을 지칭하는 용어다. Tea Garden은 Coffee House와 달리 성별, 출신계급과 상관없이 누구나 모여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나폴레옹 해군을 격파한 넬슨 제독이 연인 엠마를 만난 곳도 바로 Tea Garden이다. 이 Tea Garden에서 요즘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Tips란 용어가 유래되었다고 한다. 당시 Tea Garden에는 "To Insure Prompt Service"의 약자로 T.I.P.S라고 쓰인 작은 나무상자가 테이블마다 놓여있었는데, 가게 주인이 손님에게 "손님이 웨이터를 부르면 언제든 즉시 서비스할 것을 보증함"이란 의미였다고 한다. 당시 손님들은 이 나무상자에 웨이터의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동전을 넣었고, 이렇게 해서 팁을 주는 관습이 생겨났다고 한다.
▷ Bone China
당시 영국인들이 미사는 찻잔과 찻주전자는 모두 중국에서 수입된 것. 중국의 찻잔에는 손잡이가 없었다. 그런데 영국인들이 마시는 홍차는 중국의 녹차보다 훨씬 뜨거워 중국의 찻잔 모양을 본뜬 손잡이가 달린 찻주전자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Bone China 이었던 것. Bone China는 소의 뼈를 흙과 섞어서 만들며, 홍차 고유의 와인색이 돋보이는 부드러운 흰 색이 많다.
※ 홍차가 맛있으려면?
영국에선 차를 우리는 시간이 2~5분 가량이다. 대체로 좋은 차는 빨리 우리고, 값이 싼 차는 오래 우린다고 한다. 닐기리나 스리랑카 차는 2~3분, 블렌딩 차는 3~4분. 그러나 좋은 차라도 다즐링처럼 찻잎 크기가 큰 것은 시간이 좀 걸리므로 4~5분이 걸린다. 영국은 하루 내내 티 타임이 계속 되지만 오전 6시 Bed tea를 제외하고는 부인이 차 서비스를 한다. 포트는 부인전용기구. 남편이 들고 다니는 일은 거의 없다. 스리랑카나 인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영국인도 홍차에 레몬을 거의 넣지 않는다. 홍차의 향기성분 중 꽃 향기를 나타내는 재스민 락톤, 메틸 재스모네이트 외에 레몬 향 성분과 같은 것이 몇 가지 있다. 하급 홍차에 레몬을 넣으면 향기가 좋아지지만, 좋은 홍차는 오히려 역효과다. 영국에선 홍차에 레몬을 얹어서 손님에게 내면 '이 홍차는 품질이 좋지 않습니다' 란 뜻이 된다고 한다. 허나 어디까지나 차의 향기에만 국한된 얘기고, 홍차에 레몬을 넣으면 산뜻한 새콤함을 즐길 수 있다.
홍차를 끓이는 방법 중 예전부터 전해오는 'Golden Rule'은 홍차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우선, 차에서 중요한 것은 물이다. 산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을수록, 막 받은 신선한 물일수록 맛좋다. 너무 오랫동안 끓인 물이나 한번 끓은 후 식은 물로는 제 맛이 나질 않는다.
또, 홍차는 녹차나 커피와 달리 고온의 물이 필요한데, 홍차 향의 주성분인 폴리페놀은 물이 뜨거워야 잘 우러나온다. 차를 우려내는 찻주전자는 미리 끓여 물을 붓던지 해서 덮여놓고, 이 물을 버리고 다시 찻잎과 펄펄 끓는 물을 넣어 차를 우려낸다.
홍차의 양은 홍차의 종류, 등급, 마시는 방법, 분량에 따라 변하지만 기본은 1잔에 1티스푼. 약 2.5~3g이고, 커피용 스푼보다 약간 큰 홍차용이 따로 있다.
홍차를 우리는 시간은 티백이 1분~1분 30초, 작은 찻잎은 3분, 큰 찻잎은 5분 정도다. 너무 짧으면 제대로 우러나지 않고, 반대로 너무 길면 떫은 맛이 진해진다.
영국정식의 오후의 홍차는 삼단 쟁반에 샌드위치, 케이크, 비스킷과 홍차가 세트로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양이나 가격 면에서 만만치 않다. 하지만, 편한 사람들과 홍차를 즐길 때는 머그잔과 듬직한 차 주전자, 맛있는 케이크와 쿠키 정도 있으면 충분하다. 마당이 있다면 테이블 위에 깨끗한 흰색 테이블 보를 깔고 흰색 찻잔에 담아 대접한다면 홍차의 고운 빛깔이 더욱 돋보일 것이다.
케이크를 만들 줄 안다면, 부드러운 쉬폰 케이크를 준비한다. 맛있고 부드러운 조각케이크 몇 개나 버터 향 가득한 스콘을 찻잔과 비슷한 톤의 깨끗한 접시에 담아 홍차와 곁들이면 좋다.
※ 한잔의 홍차와 부드러운 스콘
영국은 오전 11시, Eleven tea라 하여 차를 마신다. 이때는 버스 운전사도 차를 세워놓고 홍차를 마신다고 할 정도로 영국인들은 차 마시는 것 자체를 중요시한다. 점심을 먹고도 차를 마시고, 오후에도 Mid day tea를 즐기며, 오후 4시에는 티 타임 중에 가장 우아하고 낭만적인 Afternoon tea를 즐기는데 고급 홍차와 더불어 간식용 빵인 스콘이 나온다. 스코틀랜드 전통과자인 스콘에 잼이나 버터를 발라 홍차와 함께 먹어보자. 쌉쌀한 홍차와 절묘한 조화를 이룰 것이다.
스콘(Scone)은 스코틀랜드의 전통적인 과자. 반으로 쪼개어 잼, 영국 특제 진한 크림인 클로티드 크림, 버터를 발라 먹는다. 가장 맛있는 것은 갓 구웠을 때. 이밖에 비스코티나 머핀과 함께 즐기는 홍차 맛도 일품이다. Straight로 마실 때, 쌉사름한 홍차 향을 비스코티나 머핀의 달콤함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커피를 치즈 케이크와 함께 즐기듯, 홍차는 비스코티나 머핀과 함께 할 때 홍차의 향과 맛이 배가될 뿐 아니라 출출한 배를 달래준다. 또 오후 6시경 고기와 치즈샐러드와 함께 마시는 High tea는 주로 하류층 사람들이 즐기는 차다.
※ 홍차를 좋아한 나폴레옹
나폴레옹이야말로 홍차를 매우 좋아하던 인물이다. 그가 지휘하는 군대는 '홍차병'이라 불리는 병사가 따로 배치되어 있어, 항상 전투 중에도 전선의 병사들에게까지 홍차를 배달했다고 한다. 나폴레옹 자신도 전장에서 애용하는 은 소재의 포트에 홍차를 끓여 티타임을 즐겼다니 홍차 마니아 중 마니아라 할 수 있다.
《 자료출처 》
- 세계속의 음식문화 - 구난숙 외
- 세계의 음식문화 - 원융희
- 홍차이야기 - 박광순
- 유럽의 축제 - Kuhn-Hein, Ulrich
- 인터넷 검색,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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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0.29
  • 저작시기2007.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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