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정치자료 요약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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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병자호란의 원인

2. 병자호란의 전개

3. 병자호란의 패배원인

4. 조선의 항복

5. 백성들의 피해상황

김훈 장편소설 남한산성을 읽고

본문내용

여 청군을 도와 싸우도록 하였다. 이 싸움에서 임경업은 척후장 김여기를 몰래 보내어 명제독 심세괴에게 피하도록 알렸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싸우다가 끝내 전사하였다.
5. 백성들의 피해상황
청군에 의한 군사적 피해 못지않게 민간의 피해도 막심했다.
청군은 도적질을 일삼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철군하면서 50만에 달하는 조선 여자들을 끌고 갔는데, 이들의 목적은 끌고 간 여자들을 돈을 받고 조선에 되돌려주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끌려간 여자들이 대부분 빈민 출신이라 속가를 낼 만한 입장이 못되었다. 그러나 비싼 값을 치르고 아내와 딸을 되찾아 오는 경우도 꽤나 많았는데, 되돌아온 환향녀들이 순결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혼 문제가 정치, 사회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병자호란을 통해 이러한 굴욕적인 역사를 남기게 된 것은 당시의 집권당인 서인과 인조가 지나친 대명 사대주의에 빠져 국제 정세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었다. 광해군의 실리주의 노선을 제대로 살렸더라면 변란은 물론이고 그 동안 중국과 맺어오던 군신 관계를 청산하고 국력을 신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을 것이다.
김훈 장편소설 남한산성을 읽고
이 소설은 병자호란을 당해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인조와 그 신료들의 이야기를 소설식으로 구성해서 그 성안에서 힘들었던점 약소국으로서 강대국에게 받았던 설움.
갇힌 성안에서의 삶과 죽음, 절망과 희망을 한 덩어리로 묶었고 우리민족에게는 치욕과 설움을 안겨준 사건이다. 나는 이 소설의 느낀점들은 소설의 각 작은 제목 마다 쓰려고 한다.
<눈보라>
이 눈보라 부분에서는 청의 군대가 우리나라에게 군신의 관계를 요구하며 청의 장수 용골대를 선두로 하여 나중에 칸이 직접 내려와 조선의 임금인 인조가 삼전도 굴욕을 당하기까지의 서두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한 구절에서 보면 ‘임금의 몸이 치욕을 감당하는 날에, 신하는 임금을 막아선 채 죽고 임금은 종묘의 위패를 끌어안고 죽어도, 들에는 백성들이 살아남아서 사직을 회복할 것이라는 말은 크고 높았다‘ 여기서 보면 조선은 종묘의 위패라 함은 유교를 숭상하는 나라라는걸 보고 있고 청을 오랑캐로 보고 문화적 우월주의를 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한가지는 백성들이 살아남아서 사직을 회복할 것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병자호란이 일어나기전 북인들은 중심으로 일어난 의병활동으로 우리나라를 다시 되찾은 것을 다시금 재연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맘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 당시는 왕권중심의 국가로서 임금이 곧 국가지만 백성들에게 전쟁을 맡기고 자신은 위패를 끌어안고 죽겠다는 것은 한 나라의 통치자로서 너무 연약한 모습을 보이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인조는 그 전 임금이었던 광해군을 반정으로 몰아내고 임금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인조반정의 배경에는 서인들이 있었는데 서인들은 당시에 명에 대한 사대를 중시하는 집단이었다. 이것이 병자호란의 주된 원인이다. 그리고 이 부분에 보면 인조임금이 청의 군대가 청천강을 지나 대동강까지 넘어와 곧 한성에 도달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고 걱정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여기서 인조라는 임금의 우유부단함과 함께 반정이라는 것으로 왕에 오른 왕들의 왕권이 미약했음을 말해준다. 조선은 왕권국가이기는 아지만 왕과 신하는 서로 견제하면서 국정을 운영하도록 시스템적으로 이루어진 국가이다.
그런 이유로 인조도 신료들의 눈치를 많이 볼 수 밖에 없고 반정 공신들의 입김이강했다고 이야기 될 수 있다.
또 이분에서는 이조판서 최명길이 강화도로 피난처를 옮길 것을 인조임금에게 주장했으나 청의 군대가 너무 빨리 점령하면서 도성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인조는 급하게 남한산성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언강>
이 부분에서는 후금 누르하치가 여진 및 그 기타 종족들을 통합하고 명에게 변방을 어지럽히는 다른 부족장들의 목을 베어 바쳤다. 이에 명이 긴장을 푼 사이에 명의 숨통을 쪼여갔다. 여기에서 보면 명은 임진왜란에서 조선에 지원병을 무리하게 보냈고 국내에서도 총제적인 위기로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었다. 그 사이에 누르하치가 세력을 키워 결국 명을 멸망시키고 청을 세우게 된다. 청이라는 국호를 쓰게 된 것은 누르하치의 여덞 째 아들 총타이지가 아버지가 죽고 나자 형들을 죽이고 황제의 자리에 올라 국호를 청이라 붙였다. 여기서는 칸의 모습이 나오는데 칸의 눈매는 날카롭고 광채가 번득였다. 상대를 녹일 듯이 뜨겁게 쳐다보았다.아무도 칸과 시선을 마주치지 못했다. 칸은 오리고기를 먹으로 군대의 진퇴를 결정했고 사냥개를 좋아해서 특이한 개를 찾아서 다녔다고 되어있다.
칸이 성정이 상당히 강하고 북방민족의 전형적인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고기를 먹으면서 군대를 지휘하고 사냥개를 좋아하는 모습을 봐서는 후금은 농경민족이 아닌 유목민족임을 확인할 수 있다.
<푸른연기>
이 부분에서는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뒤 그곳에서의 처음생활을 나타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군졸들은 비가 오고 난 뒤 손발이 얼어붙어 떨어져 나가 창을 잡을 수 없었다고 되어있다. 비가 온다는 소리는 앞으로 있을 남한산성에서의 청에 대한 투쟁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소설에서는 이러한 것을 ‘복선‘이라고 한다.
<뱃사공>
여기서는 예조판서이자 청에 대한 주전파인 김상헌에 대한 이야기이다. 김상헌에 은 청에 대해서 끝까지 투쟁을 할 것을 주장한 대표적인 주전파이다. 양주석실에 있던 김상헌이 급보를 받는 장면이 처음 나오는데 여기서 김상헌은 늦게 남한산성으로 가는 것으로 되어있다. 여기서 김상헌의 비장한 모습이 나오는데 전형적인 옛우리의 성리학자의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김상헌은 사공에게 임금이 송하나루를 건너가셨는지 물어보고 임금이 잘 가셨다는 말을 듣고 일단 안심을 하게 된다. 그러나 김상헌은 여기서 비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기와 같이 남한산성으로 가자고 사공에게 말했지만 사공이 이를 거절하자 자신을 강을 건너게 해 준 그 사공을 칼로 베고 가게 된다. 물론 전쟁상황이라 자신과 왕이 어디로 갔는지 청의 군대에게 발설하게 되면 청의 군대가 보다 빨리 어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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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   남한산성 ,   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