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온미디어 연혁
2. 문제 인식
3. 20-35세대 여성들의 Needs & Trend
4. 온스타일의 성공 비결
Ⅰ. 상황변수와 소비자행동
Ⅱ. 문화와 소비자 행동
Ⅲ. 정보처리과정- 고급화 이미지
5. 구매후 행동(시청 후 행동)
6. 온미디어의 성과
2. 문제 인식
3. 20-35세대 여성들의 Needs & Trend
4. 온스타일의 성공 비결
Ⅰ. 상황변수와 소비자행동
Ⅱ. 문화와 소비자 행동
Ⅲ. 정보처리과정- 고급화 이미지
5. 구매후 행동(시청 후 행동)
6. 온미디어의 성과
본문내용
연 끊은 지 오래였고, 가끔이라도 볼라치면 TV 속 화면에서 얼굴 아는 사람은 9시 뉴스 엄기영 앵커뿐이었어요. 그렇잖아요? 연애경력 2전 2패의 가엾은 싱글인 제가 정석대로 착착 진행되는 드라마 속 착한 커플들을 보며 무슨 기쁨이 있었겠어요? 무엇보다 제 삶만으로도 신산해 죽겠는데, TV 속 복작거리는 또 다른 사람들 일까지 신경 쓰고 싶겠어요? 그런데 그만 “온스타일의 매력은 세상 걱정 잊게 하는 것”이란 친구의 말에 귀가 솔깃해졌어요. 물론 친구 앞에서는 “난 TV 안 봐”라고 새침을 떨었지만 초반의 작은 호기심이 케이블을 연결하게 만들고, 결국 ‘온스타일님’을 안방으로 모시게 되었어요. 네 맞아요. 모든 일들은 그렇게 시작된 거죠. “세상에, 사람만큼 재밌는 게 어디있겠어요”
처음에는 그리 뜨겁지 않았어요. <프렌즈>나 <섹스 앤 더 시티> 같은 프로그램이야 저게 그 유명한 프로그램이구나 하고 구경하는 느낌 정도랄까. 여자들이 수다 떠는 거 듣느라 <섹스 앤 더 시티> 한 번 기웃하고, 짧은 맛에 <길모어 걸스> 한 번. 그러다 보니 리얼리티 쇼라는 것도 조금씩 보게 되었죠. 그때까지만 해도 남의 나라 이야기이기는 한데, 그냥 낯설지는 않더라고요. 다 우리 고민하는 이야기, 지지고 볶는 인생사니까. 점점 직장생활 스트레스 받을 때는 소심한 성격으로 쪼이는 <프렌즈>의 챈들러 이야기에 웃고, 다가올 30대가 걱정되면 <섹스 앤 더 시티>의 쿨하게 다독이고 사는 언니들 보면서 용기 얻고, 엄마와 싸워 우울할 때는 <길모어 걸스>의 투닥대는 귀여운 길모어 모녀 보고 마음 풀고, 그랬어요. 적당히 내 이야기 같기도 하면서 또 무대는 딴 나라니까 맘 편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러다가 이 시리즈 앞뒤로 붙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눈 뜨게 됐죠. 세상이 달리 보이더군요. 화면 가득 펼쳐지는 멋진 남자들의 미소와 튼실한 상반신 누드를 앞세우는 <맨헌트>부터 늘씬한 모델 지망생들이 매회 피 튀는 경쟁을 벌이는 <도전! 수퍼 모델>, 요리사 후보생들에게 “빨리! 빨리!”를 외치며 독설을 퍼붓는 <헬스키친>, 성공한 CEO의 자리까지 밑바닥부터 올라가는 성공 지망생들의 이야기 <어프렌티스>까지. 경쟁이 전해주는 숨막힘과 참가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신경전, 핑퐁처럼 주고받는 견제와 독설, 간간이 터져 나오는 분노 등 이 다양한 버라이어티쇼에 매료됐죠. 세상에, 사람만큼 재밌는 게 어디 있겠어요. 왜 한동안 내가 TV 보는 재미를 잊고 살았는지.
6. 온미디어의 성과
온미디어는 온스타일, 투니버스, OCN 등의 채널을 운영하며 국내 케이블 시장 점유율 25%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6년 순이익 472억원을 달성, 2005년 대비 118% 성장률을 기록했다.
1999년 한국 최초의 MPP(Multi Program Provider,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 개국한 온 미디어는 다양한 외화 수입과 참신한 편성을 시도하며 영화채널 OCN을 ‘대한민국 넘버원 채널 OCN'으로 브랜드화하는데 성공한다. 케이블의 주 시청자로 2,30대 여성들을 끌어들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온스타일을 비롯, 애니메이션 채널로서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투니버스와 같은 온미디어의 채널 브랜드는 개별 채널들을 시청자들에게 브랜드로 인식시켰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다. 특히 온스타일과 OCN이라는 대표채널 브랜드는 케이블의 편성력이 공중파를 뛰어넘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온미디어는 막강한 데이터베이스와 그를 기반으로 하는 컨텐츠 전략을 중심에 놓는 기업이다. 온미디어의 장점으로 부각된 ‘지상파보다 빠른 기획력’을 더욱 심화시키거나 CJ미디어처럼 시청자들의 다른 감수성을 자극해야 성장할 것이다.
처음에는 그리 뜨겁지 않았어요. <프렌즈>나 <섹스 앤 더 시티> 같은 프로그램이야 저게 그 유명한 프로그램이구나 하고 구경하는 느낌 정도랄까. 여자들이 수다 떠는 거 듣느라 <섹스 앤 더 시티> 한 번 기웃하고, 짧은 맛에 <길모어 걸스> 한 번. 그러다 보니 리얼리티 쇼라는 것도 조금씩 보게 되었죠. 그때까지만 해도 남의 나라 이야기이기는 한데, 그냥 낯설지는 않더라고요. 다 우리 고민하는 이야기, 지지고 볶는 인생사니까. 점점 직장생활 스트레스 받을 때는 소심한 성격으로 쪼이는 <프렌즈>의 챈들러 이야기에 웃고, 다가올 30대가 걱정되면 <섹스 앤 더 시티>의 쿨하게 다독이고 사는 언니들 보면서 용기 얻고, 엄마와 싸워 우울할 때는 <길모어 걸스>의 투닥대는 귀여운 길모어 모녀 보고 마음 풀고, 그랬어요. 적당히 내 이야기 같기도 하면서 또 무대는 딴 나라니까 맘 편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러다가 이 시리즈 앞뒤로 붙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눈 뜨게 됐죠. 세상이 달리 보이더군요. 화면 가득 펼쳐지는 멋진 남자들의 미소와 튼실한 상반신 누드를 앞세우는 <맨헌트>부터 늘씬한 모델 지망생들이 매회 피 튀는 경쟁을 벌이는 <도전! 수퍼 모델>, 요리사 후보생들에게 “빨리! 빨리!”를 외치며 독설을 퍼붓는 <헬스키친>, 성공한 CEO의 자리까지 밑바닥부터 올라가는 성공 지망생들의 이야기 <어프렌티스>까지. 경쟁이 전해주는 숨막힘과 참가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신경전, 핑퐁처럼 주고받는 견제와 독설, 간간이 터져 나오는 분노 등 이 다양한 버라이어티쇼에 매료됐죠. 세상에, 사람만큼 재밌는 게 어디 있겠어요. 왜 한동안 내가 TV 보는 재미를 잊고 살았는지.
6. 온미디어의 성과
온미디어는 온스타일, 투니버스, OCN 등의 채널을 운영하며 국내 케이블 시장 점유율 25%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6년 순이익 472억원을 달성, 2005년 대비 118% 성장률을 기록했다.
1999년 한국 최초의 MPP(Multi Program Provider,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 개국한 온 미디어는 다양한 외화 수입과 참신한 편성을 시도하며 영화채널 OCN을 ‘대한민국 넘버원 채널 OCN'으로 브랜드화하는데 성공한다. 케이블의 주 시청자로 2,30대 여성들을 끌어들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온스타일을 비롯, 애니메이션 채널로서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투니버스와 같은 온미디어의 채널 브랜드는 개별 채널들을 시청자들에게 브랜드로 인식시켰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다. 특히 온스타일과 OCN이라는 대표채널 브랜드는 케이블의 편성력이 공중파를 뛰어넘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온미디어는 막강한 데이터베이스와 그를 기반으로 하는 컨텐츠 전략을 중심에 놓는 기업이다. 온미디어의 장점으로 부각된 ‘지상파보다 빠른 기획력’을 더욱 심화시키거나 CJ미디어처럼 시청자들의 다른 감수성을 자극해야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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