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거북이도 난다>

목차

‘거북이도 난다.’ 처음 이 제목을 듣고 내용을 상상하기는 참 어려웠다.

이 영화가 단지 예술영화로 끝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극적인 요소가 없다는 점을 찾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가 재미와 감동이 있다고 말할 순 없다.

본문내용

해결해 나가려는 의지를 엿볼 수 없었다. 지뢰밭의 리가를 위성이 구할 때에도 그렇고, 아그린과 리가의 죽음을 알아차리고 뛰어나가는 헹고의 모습에서도 그것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찾을 수 없었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가 재미와 감동이 있다고 말할 순 없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오는 여운 하나는 끝내준다고 하고 싶다. 후폭풍이 무서운 것처럼 여운을 맛보지 않은 사람은 깨달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영화를 보게 된 것과 보통 때에는 쓰지 않은 이러한 감상문을 쓰게 된 것이 내가 영화를 보는 관점을 달리해주었다. 두 번 생각할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다. 인생이란 어떠한 계기로 인하여 삶이 바뀐다고들 한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좋은 영화 하나로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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