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이론-애착의 형성과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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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도입

2. 정신분석적 메타심리학

3. 본능의 개념

4. 행동시스템

5. 애착과 동물행동학

6. 각인

7. 볼비의 애착과정

8. 애착발달

9. 단단한 애착은 바람직한 인간관계의 기초

*참고*
[반응성 애착장애 아동(reactive attachment disorder)]의 사례

본문내용

앉은 긴 의자에서 그 줄 끝까지 뛰어가서는 즐거운 듯 소리를 지르며 멈추곤 했다. 아이는 그 게임을 꽤나 재미있어 했다. 아이 엄마는 햄버거를 먹으면서도 아이에게서 눈을 떼진 않았지만 아이를 자제시키거나 타이르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아이는 심할 정도로 소란스러웠다. 그 남자아이가 의자 끝에서 엄마 품으로 뛰어들다가 자신의 머리로 엄마의 머리를 들이받았다. 엄마의 머리가 젖혀지더니 뒤에 있는 병에 꽝 부딪혔다.
그때 아이가 ‘으앙’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나는 그 엄마도 아이를 혼내주고 싶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머리를 아주 세게 찧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아들을 먼저 달랬다. 아들의 땀에 젖은 이마에 달라붙은 머리카락을 걷어내고 그들이 서로 머리를 부딪쳤던 부분에 입을 맞추었다. 아이는 진정되었다. 그리고는 곧바로, 조금 전까지 되풀이했던, 긴 의자 끝까지 뛰어가기를 다시 시작했다. 그러다가 아이는 무언가를 생각해 냈다. 아이는 돌아서서 엄마에게 걸어왔다 그는 엄마에게 기대어 엄마의 머리에 생간 혹에 입을 맞추었다.
이제 모두들 기분이 좋아졌다. 아이는 서로 오가는 마음과 공감에 대한 꼭 필요한 교훈을 얻었다. 그는 나중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가 다른 팀 선수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실수로 그의 정강이를 걷어차게 되면 이렇게 물을 것이다. “괜찮아?”
아이가 성장하면서 사교에 대한 학습도 계속된다. 그들이 사춘기가 되면서 저녁식사 시간이나 잠잘 때에 당신이 아이들을 만날 기회는 점점 줄어들 것이다. 좋은 애착은 사람들이 부모에게서 벗어나서 예측 가능한 발달 단계를 거치면서 성장해 나가는 동안 세상에서 자기 위치를 발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그것은 아이들이 능력 있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친구가 되고, 사회의 성공적인 구성원이 되는 데 꼭 필요한 사고 기술들의 기본적인 토대이기도 하다.
단단한 애착을 이룬 아이는 다음과 같은 성향을 지닌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
차례를 지키며 함께 나누는 것을 배울 수 있다.
공감할 수 있다.
공격적인 충동을 조절할 수 있다.
협력할 수 있다.
감정을 ‘읽을’ 수 있다.
마음속으로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다.
당신이 자녀의 미래를 보장하진 못한다 해도 애착은 당신이 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대비책이다. 물론, 충분한 애착이 반드시 순조로운 항해와 일치하지는 않는다. 부모의 입장에서 우리는 목적지가 정해지지도 않은, 거친 항해가 될 수 있는 여정에 아이들을 내보낼 채비를 해야 한다. 거친 물살을 거스르려 애쓰기보다는 단단한 돛이 있는 튼튼한 배를 만들고, 또 마음이 맞는 동료를 선원으로 고르는 기술을 가르치는 일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 그러한 사귐이야말로 폭풍우 같은 성장의 아픔을 맞았을 때 그들에게 도움이 되어줄 테니까.
*참고*
[반응성 애착장애 아동(reactive attachment disorder)]의 사례
6세 9개월 된 남아로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아동이다. 어머니의 직장 생활로 인해 출생 초기부터 취학 전까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놀이방에서만 보냈다고 한다. 언어발달이 지체되고 사회성이 부족하여 약 3년간 소아정신과 외래에서 치료를 받아 왔으며, 증상의 호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심리학적 평가가 의뢰되었다. KEDI-WISC 결과, 전체지능은 111로 보통 상 수준에 해당되었고, 현재는 언어 능력의 발달도 상당히 이루어져 보통 상 수준에 해당되었다(FSIQ=105, VIQ=111, PIQ=96).
(1)HTP
비교적 양호한 지적 능력이나 연령에 비해, 선의 처리가 불안정하고 전반적인 조직화 수준도 저조한바, 경미한 수준의 뇌기능 장애의 가능성이 의심된다. 관심 영역이 매우 제한되어 있고 자신의 주관적 경험에만 근거하여 표현하는 등, 세상을 바라보고 접근하는 방식이 다분히 자기중심적이고 사회적 상호 작용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부족한 면을 보이고 있다. 또한 혼자만의 세계 속으로 위축되어 사회적 적응에 곤란을 겪고 때로 내적 공상과 외부 현실 간의 구분에 혼동을 겪을 소지도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바, 자폐적인 공상 세계에서 벗어나서 현실적이고 사회적인 적응 능력을 습득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별 치료와 관심이 요구된다.
집먼저 우축 하단에 강아지 집을 그린 다음에 아파트 건물을 그리는 등, 수행 양상이 사회적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수준에서 벗어나 있다. 가정에 대한, 더 넓게는 세상에 대한 지각이 친근하거나 우호적이지는 않아 보이며, 따라서 적절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상당한 제약이 있어 보인다. 이에 따른 대인 관계 불편감 또한 높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여겨진다. 따뜻한 훈기가 느껴지는 ‘가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강아지 집과 창문만 빼곡하게 늘어 선 아파트를 그린 점에서 자신을 보호해 주는 안전 기반으로서의 집에 대한 표상이 부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창문의 모사에서 보속증적 경향성(perseveration)이 시사되며, 이는 반응성 애착장애 아동들에게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제한되고 협소한 흥미와 상동증적 행동 및 인지적 경직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2) KFD
가족화에서 부모를 제외하고 환아와 환아의 동생이 물을 발사하고 있는 그림을 그렸고, 보모는 “안 그리고 싶어요”라고 말하였다. 환아는 “나쁜 놈 비키”라고 하며 물을 발사를 하고 있으며, “불로 공격해도 소용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환아가 세상을 얼마나 부정적이고 위협적으로 표상하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상당부분이 부모와의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데 기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자신이 물로 둘러싸인 공간에 갇혀 있고 위축되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보호받을 수 있는 안온한 세상 속으로 숨고 싶은 환아의 욕구가 반영되어 있음이 보인다.
*참고문헌*
「애착이론과 심리치료」 마리오 마론 지음. 이민희 옮김 / 시그마프레스(주)
「아동발달과 부모교육」 이경희 지음 / 교문사
「아이들의 숨겨진 삶」 마이클 톰슨(Michael Thompson) 외 지음. 김경숙 옮김 / 세종서적
「[개정] 유아의 발달심리」 김재은 지음 / 창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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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1.09
  • 저작시기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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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46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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