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의 다양성과 확보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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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문화의 다양성과 확보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영화 문화의 다양성

Ⅱ. 스크린쿼터제

Ⅲ.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Ⅳ. 영화문화의 다양성 확보방안

Ⅴ. 결론

본문내용

고, 갓 생겨난 국제영화제들이 성황을 이루는 등 영화 문화의 열기가 뜨겁다는 이유에서였다. 현 시점에서 돌아보면, 그의 글은 착시의 소산처럼 보인다. 한국의 영화산업은 르네상스를 구가하고 있지만, 영화문화는 세계적 영화 애호국이라기엔 너무 보잘 것 없기 때문이다. 우리 영화 문화의 빈약함은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영화가 전체 스크린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전국민의 4명 중 1명이 한 영화에 몰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극장가를 가보면 흥행 된 영화는 매진을 달리지만 그렇지 못한 영화관은 널널하다 못해 몇일 사이에 간판을 내리기도 한다. 상영관의 대세로 자리잡은 멀티플렉스는 관객의 선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제한하고 있고 영화 흥행은 점점 더 만듦새보다는 마케팅에 의존하고 있다. 영화는 한 번 보여진 뒤 버려진다. 영화평은 난무하지만 영화에 대한 진득한 논의는 찾아보기 어렵다. 영화학술지들은 기고자에게 원고료를 주는 게 아니라 게재료를 받는 판이다. 영화가 단순한 소비 상품에 머물지 않고 문화 또는 예술로 되살아나도록 하는 사람이 시네필이라고 한다면, 우리에겐 시네필이 너무 적다. 레인스를 감동시켰던 영화 문화의 다양성은 거의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 영화 문화가 왜 이렇게 빈약한지 알수 있다. 외환위기 이후 전사회를 떠도는 경쟁력이라는 단어, 10년 전 레인스가 부러워했던 영화 문화의 주인공들은 요즘의 \'경쟁력 없는 자들\'이 아닌가. 영화관이나 찾아다니며 시간을 죽이고, 영화 따위를 놓고 심하게 \'설\'을 푸는 자들, 영화가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닌데 경쟁력 주의가 초등학생부터 은퇴를 앞둔 초로에 이르는 모든 이들을 옥죄고 있는 사회에서 문화란 사치와 다름 없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란 치열한 삶을 살아온 이들이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잠깐 세상밖으로 나오는 시간인 덕에 재미를 위주로 하거나 스트레스를 풀어줄만한 액션이 가미된 영화만들 주로 찾기 때문에 취미로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잠깐 나온 이 자리에서 심각한 주제의 영화 내용으로 머리를 아프게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이들이 많아진 덕분에 한켠으로 밀려나버린 영화에 다양성은 이미 사라진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영화 문화의 다양성을 이야기 하다보면 스크린쿼터제를 빼놓을수 없다.
Ⅱ. 스크린쿼터제
스크린쿼터제가 FTA의 영향으로 축소된지 10개월 정도가 된듯하다. 스크린쿼터 축소 충격에 대한 정부 대첵의 골자는, 한국영화발전기금의 신설이다. 정부는 5년간 4000억원 규모의 영화발전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국고 2천억원과 영화상영관 입장료의 5%의 부가금을 통해서 얻어지는 2천억원으로 조성될 것이며 현재 10개에 불과한 예술영화관을 100개로 늘려 영화산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극장과 제작사간 수익분배율을 5:5에서 4:6으로 고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지만 영화계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솔직히, 처음에 내가 스크린쿼터제에 대해 저항하는 많은 영화인들을 보면서 처음으로 생각한것은 그랬다. 그럼 영화를 좀 제대로 만들어 보시던가, 혹은 너네 한사람 출연료만 그리 높지 않다면 많은 영화를 만들수 있거든...출연료에만 급급하지 말고 좀 질높은 연기를 하고 영화를 만들어 보시지, 혹은 이제 우리나라 영화도 왠만한 경쟁력은 갖추었는데 줄인다고 뭐 별일 있겠냐? 정도의 반응이었다. 하지만 여러가지 책을 읽어보고 생각해본 결과, 그렇게 단순히 생각할 일만은 아니란걸 알게되었다. 한 기사에서 읽은 내용이다. 스크린쿼터제는 언제까지 있어야 하나요? 자신감을 가질만도 한데...라는 질문에, 예를 든것이 토종 물고기와 외래 어종인 베스가 똑같이 자유롭다면 토종 물고기는 곧 잡아먹히고 말 것입니다. 두 개의 문화가 만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 경쟁력이 생겼다고 스크린쿼터제를 없애는 것은 토종 물고기 보호를 위해 쳐놓은 그물을 걷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현 WTO체제에서 스크린쿼터제와 같은 문화 정책을 인정하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연유에서 입니다. 스크린쿼터제는 불안정한 영화산업의 특성 때문에 최소 일수를 보장하는 보험적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경쟁력이 생길 때는 의미가 없겠지만, 지난 90년대 초에 점유율이 16%까지 추락했던 한국영화가 그랬던 것처럼 투자와 제작에 문제가 생겨 산업이 위축될 때에는 숨을 고르고 다시 힘을 되찾을 수 있는 발판, 죽 보험금이 됩니다. 배급이 결정적 역할을 하는 산업적 특성상 쿠터제와 같이 최소한의 상영일수를 확보하는 것은 막강 자본과 물향의 헐리우드를 견제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정부에서 스크린쿼터제를 축소한 뒤 내놓은 방안을 보면 그럴듯 해보입니다. 쿼터 몇 일 축소하고 다양한 영화 제작에 쓰면 좋은거 아닌가 싶지만 잘 생각해보면 스크린 쿼터를 축소하지 않으면서 다양성을 위한 예산지원을 할수도 있습니다. 미국이 우리 문화부 예산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스크린쿼터제를 유지하는 것과 내부 다양성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전혀 다른 별개의 사안인데도 연관시켜놓은 것은 어떻게든 명분을 쌓고자 하는 속이 훤이 보이는 수작이라고 보여집니다. 한편에서는 농민도 희생하면서 한 칠레 FTA를 체결했는데...국익을 위해 영화가 희생할 수 있는거 아닌가 하겠지만 이것은 큰집 망했으니 작은집도 망해야 한다는 논리와 뭐가 다르겠습니까? 문화와 무역 간 갈등의 역사는 1920년부터 시작되었는데 93년 우루과이라운드에서 진행된 GATS(서비스에 관한 일반 협정) 협상 당시에도 문화를 포함시키는 것에 실패했고 98년 OECD가입국들끼리의 다자간투자협정(MAI)이 문화적 예외 인정 여부 때문에 파기된 것은 너무나 유명한 대사건입니다. 문화가 시장경제에 맡겨질 때 시장의 힘으로 공정한 경쟁과 균형 잡힌 교류가 불가능합니다. 문화에 대해서만 국제법에서 쿼터제를 인정하고 있는 것은 문화가 자동차, 반도체 등 일반 상품과 동일하게 취급될 수 없는 한 나라의 정체성과 인권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스크린쿼터제를 바라보았던 관점대로 스크린쿼터제로 배부른 건 몇몇 영화화 영화인들 뿐이고 저예산 독립영화는 여전히 설자리가 없고, 대형배우들만이 자신의 몸값을 높이 매겨 제작비의 거의
  • 가격2,0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8.02.01
  • 저작시기2008.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9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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