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와 국제정치 서평

소개글

민족주의와 국제정치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1부 근대화와 민족주의
제1장 근(현)대화의 다양한 길
제2장 민족주의란 무엇인가?
제3장 20세기의 민족주의
제4장 민족주의와 국제사회

제2부 국제정치와 민족주의
제5장 갈등의 신국제정치와 국가통합
제6장 중국 태평천국의 민족주의 정치사상 (동학혁명과 비교하여)
제7장 미국민족주의의 전개

제3부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제8장 마르크스의 민족주의의 이해에 대하여
제9장 민족주의시각의 변화에 대하여
제10장 중국의 사회주의와 민족주의
제11장 네루의 민족주의 정치사상(마르크스주의와 민족주의)

본문내용

의 정치노선은 전세계가 공인하듯이 중국경제발전이 빠르다는 데서 소련의 사회주의 모델과도 구분되는 것이다. 즉, 이러한 개방개혁이 없었다면 소련과 같이 소수민족 그리고 인민간의 분열현상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의 민족주의의에 대해 중국 외부에서는 어떻게 논의되건 중국의 민족주의를 두고 내부적으로는 중화민족(中華民族)의 차원에서 민족주의가 아주 강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국제적으로 교류가 많아지면서 중국인의 우월감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제11장 네루의 민족주의 정치사상(마르크스주의와 민족주의)
1927년 유럽체제중에 네루는 자신을 사회주의자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그는 무수한 청년과 노동조합과 협의하여 농민집회, 의회가 조직한 공공회의에서 그의 사회주의자의 이상을 널리 보급하였다. 이른바네루사회주의는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의 목적을 결합하려는, 정치적으로나 지성적으로 순수한 시도를 한 것으로 부각된다.
따라서 네루사상의 연구 역시 그의 민족주의 연구로부터 시작된다. 또한 네루가 투쟁한 독립 인도는 ‘근대적 인도’를 표방한다. 근대인도의 근대성에 대해 정의를 내리는 주요한 측면의 하나가 ‘이성의 주권’이다. 네루는 이의 가장 열렬한 주창자의 한 사람이다. 이리하여 그는 젊은이들과의 회의석상에서 여러분의 이성이 현재의 조건이 잘못되었거나 잘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하면 아무리 전통과 풍습 그리고 종교적 제지로 신성시된다 할지라도 뭐든지 거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Bombay Presidency Youth Conference”, 12 December 1928, Selected Works, vol.3, p.205.
이 구절이 지적하는 바와 같이 네루는 비이성에 대한 전쟁에서 이성을 지지했다.
네루는 민족주의에 의해 마르크스주의를 자신의 것으로 적용하였고 이러한 융합은 성공적이었다. 이러한 네루의 민족주의는 한때 인도에서 비판적이었지만 민족주의적이며, 국제주의 그리고 합리주의일 수 있는 민족주의이념의 산생으로 귀결되었다.
서 평
I. 서론
우리 민족은 민족의 생활영역과 국가의 제도적 공간이 일치되어야 된다는 본능적인 신념을 지니고 있다. 민족문제의 미해결과 또한 모든 사회생활에서 민족문제의 의미가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실천의 과제로서 민족주의의 문제는 항상 방치되었다. 우리에게 있어 민족은 종족적 단일성의 신화 속에서 상상된 공동체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분단상태의 민족은 그러한 추상적인 관념만으로 민족적 결속을 보장받을 수는 없다. 따라서 남북한을 마땅히 하나로 묶는 한국의 민족개념에 대한 이해를 위해, 두 국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민족임을 논리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저자도 이와 같은 의견을 ‘민족주의와 국제정치’라는 저서를 통해서 피력하고 있다.
또한 세계화와 민족국가의 장래에 관한 논의가 최근 중요한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전환기적 세계질서 속에서 국제화 세계화 지구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이에 대한 개념정립과 함께 이 개념들 상호간의 위상설정이 요망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세계화 구상은 국제화 세계화 미래화 의 연속선 상에 있는 논리라 할 수 있다. 세계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국력을 총체적으로 모아서 세계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경제적 경쟁력 중심의 국제화보다 상위개념이다. 공보처, 열린세계 열린미래 (1994년 12월).
국제화 및 세계화라는 개념은 다양하게 정의될 수 있으나, 모두 외국과의 관계나 거래의 비중이 더욱 증대되는 개방화가 전 지구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상태를 뜻한다. 개방화를 계기로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국제사회는 더 이상 민족국가들만이 주체가 되는 사회가 아니라는 데에 특징이 있다.
이러한 세계적 추세 속에서 저자는 본 저서를 통해 140여년 전에 창도된 동학사상에 대한 자신만의 사상적 체계 그리고, 민족주의에 대한 이해와 더 나아가 각 국가의 민족주의의 특성들에 대해서 서술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기저에 민족주의가 놓여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즉 이 책은 동서양의 사상과 정치 속에서 한국의 동학사상으로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쉽이 있다고 모색하려는 독창적 의도를 피력하고 있다. 다시 말하여 동학사상을 통하여 한국민족주의를 정립하고 남북통일의 이상을 이루어내는 한편 나아가서 동학이야말로 서구의 물질문명에서 벗어나서 동양의 정신문명으로 새로이 전개되는 문명전환의 과정에서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려고 노력하였다. 즉 새로운 통일국가의 정치이념이나 새로운 문명의 사상사적 대안이 한국의 통일이념을 통해서 추구되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는 역설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본인은 저자가 언급한 바와 같이 동학이 세계의 어느 사상에도 견줄 수 있는 사상이라는 점에 동감하고 이에 대한 논리적 뒷받침을 부가해 보고자 한다.
II. 본론
1. 실천력 있는 사상으로서의 동학
이 책을 읽으면서 동학이 단순히 우리민족만의 이념이고 과거의 이념이라는 고정관념이 사라졌다. 즉, 동학은 이미 고등세계문화종교의 수준을 갖추었고 원만한 학문적 가치의 승화를 통해 오늘날 민족사의 당면과제인 민족통일과 인류의 영구평화를 이한 정신문화, 정치사상적 체계를 갖추고 있는 사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학은 우리민족에게 동서고금(東西古今)을 통해 일찍이 없었던 새 가치관을 추구하는 무극대도(無極大道)후천개벽(後天開闢)의 종교사상인 것이다. 모든 기존의 가치관이 오래 된 생명을 잃은 가치관이라면, 무극대도는 생혼(生魂)을 찾은 산 가치관(生의 文化)이라는 뜻이다.
오늘날 동서양의 현실을 돌이켜보면 알 수 있다. 오늘날 동구의 공산주의와 서구의 민주주의는 모두 사멸해가는 문화가 되었고 생명적 자아를 상실한 죽은 철학이 되고 있다. 생명이 없는 자유, 그것은 위험한 사고이다. 서방의 민주주의가 바로 그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적인 예로 명분없는 전쟁 ‘이라크전’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얼핏보기에는 훌륭한 듯한 서구의 인권과 자유주의도 그 근본에는 생명의 뿌리가 없는 듯이 보인다. 위험한 민주주의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머리가 없는 서구 자본주의의 한계에 대응하기 위하여 파생되어 나온 것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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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민족,   국제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