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독후감

소개글

유한킴벌리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뒤에는 직원들의 각별한 회사만족과 여가생활 등이 있었다. "단 한번도 회사를 떠날 거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는 어느 직원의 인터뷰가 진심으로 다가오면서 왠지 가슴이 찡했다.
나는 국가든 회사든 뭐든 어떤 조직에 대해 그 조직원이 자부심과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건 굉장히 중요한 차원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내 자존심이고, 만족이고, 미래를 보장받는다는 것이고, 그래서 더욱 의욕을 불러일으키게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이 단지 유한킴벌리라는 한 회사에 관한 책은 아니라고 느꼈기에 이런저런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아졌다.
유한킴벌리에서 현실화하고 있는 것들의 의미가 한 회사 차원을 뛰어넘는 것은 그것이 바탕한 철학이 성장이냐, 분배냐의 이분법적 사고를 뛰어넘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기술혁명의 덫에 걸려 성장은 하되, 고용 창출은 불가능한 것이 일상화한 시대, 고용을 이루면서도 제2의 경제도약을 가능케 할 단서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유한킴벌리식 4조 2교대제가 우리나라에 확산되고 성공한다는 것은 500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되는 분배를 가능케 하면서도 성장은 성장대로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생산성 향상, 기술향상, 평생고용과 평생학습 등의 선순환이 한국사회 전체에 확산될 수만 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즉 제발 성장이냐 분배냐 하는 식으로 다투지 말고, 유한킴벌리의 새로운 노동방식이나 철학을 다른 대기업도, 제조업도, 중소기업도 배웠으면 좋겠고, 이처럼 외부에서 느낄 수 있는 희망이 사내에서도 점점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심기일전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키워드

유한양행,   유한킴벌리,   문국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