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죽음에 대한 인식, 종교의 시작
3. 종교기원론에 대한 개관
4. 종교의 본질에 대한 소고
5. 종교의 궁극적 목표 고찰
6. 종교의 문제점
7. 종교의 필요성
8. 맺음말
9. 참고자료
2. 죽음에 대한 인식, 종교의 시작
3. 종교기원론에 대한 개관
4. 종교의 본질에 대한 소고
5. 종교의 궁극적 목표 고찰
6. 종교의 문제점
7. 종교의 필요성
8. 맺음말
9. 참고자료
본문내용
이상 그렇게 보는 것이 오히려 종교에 부합하는 신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둘째로 있어서 중세에 내세가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이 종교의 중심 문제였다. 그리하여 성서의 默示錄에 나타난 사상을 그대로 믿었고 말세니 천년왕국이니 하는 사상이 유행되었다. 최후의 심판이며 유황불이 펄펄 붙고 있는 지옥의 설은 사람들의 마음에 공포심을 일으켜 양심을 깨우쳤다. 기독교뿐 아니라 불교에서도 閻羅大王이 사는 閻羅國이니 地獄이니 하여 죄를 짓는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다. 또한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하며, 불교에서는 불교를 믿으면 극락세계로 간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는 골똘한 신자가 아니고서는 그러한 사후의 세계를 믿는 사람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믿는 것은 자유이니까 그것에 대하여 贊否를 가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성이 발달되어 理致로 보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믿지 않으면서 믿는 척하는 이중고생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사후의 세계의 문제도 현실 세계에 연결시켜 생각하여야 될 줄로 생각한다. 사후의 세계를 문자 그대로 죽은 후에 가는 세계로 해석하지 말고 내세, 즉 미래의 세계로 해석하여 앞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이상 세계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상 세계는 우리가 이상하는 세계로 완전하고 행복한 세계일 것은 물론이다. 우리는 그러한 세계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세워 실천에 옮기어 그 세계에 도달되도록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실현되리라 믿는다.
세 번째의 문제로 죽음의 문제이다. 그것은 죽음을 자연현상이라고 보고 生殖의 현상으로써 영생의 문제를 대치시킬 수 있다고 보면 그만일 것이다. 만일 그것으로서 만족할 수 없다면 과학의 발전을 기다려 늙고 병드는 것을 막거나 죽음의 원인을 규명하여 죽지 아니하는 방법을 발견하는 일밖에 별 도리가 없을 것이다. 생명의 연장은 누구나 요구하는 것으로, 과학의 최고의 목표의 하나도 그것이므로 과학의 조속한 발달만이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외의 방법은 체념이나 신앙에 의한 위안의 길밖에 없을 것이다.
네 번째로 종교에 있어서의 독단성, 비과학성, 신비성 등의 문제이다. 이러한 것은 종교의 발전에 오히려 장애가 되는 것이므로 시정하여 나가야 할 줄로 생각한다. 우매하고 무식한 사람들을 종교로 인도하는데는 이러한 성질이 도움이 될런 지는 모르나 오늘날과 같이 문화가 향상되고 문명이 발달된 시대에 있어서는 이러한 성질은 종교의 참뜻을 선포하는 데 큰 해가 될 것이다. 그것은 ① 종교의 한 목적인 개인의 완성된 인격을 실현시키는데 장해가 될 것이며, ② 종교의 다른 목적인 완전한 사회 생활을 실현시키는 데 또한 장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종교의 배타성 문제인데 이것은 과거에 있어서 많은 전쟁과 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었다. 오늘에 있어서도 각 종교간의 투쟁과 종파간의 분쟁이 이로 인하여 그칠 사이가 없다. 이것은 민주주의 정신과 종교의 자유 정신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하겠다.
7. 종교의 필요성
인간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은 종교와 철학의 기본적인 문제라고 하지만, 도대체 '인간답게'말하고 행동하고 살아 나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는 것은 도덕과 종교의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종교는 인간이 인간다워지고 본질을 찾으려는 인간 정신의 안타까운 노력에 응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인간다운 것은 소극적으로 말해서 적어도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다는 말일 것이다. 먹고 마시고 자고 성욕을 충족시키는 것이 인간의 전부라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동물적 욕구를 충족시켜 먹고 마시는 데도 인간이면 다른 동물과 좀 달리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문화라는 것이 인간 사회에 있다. 이를테면 먹어도 그 먹는 방식과 관습이 있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먹는다는 사회적인 규제가 있는 법이다.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간이 인간답게 행동하고 생존하게 되어 온 그 문화적 이면에는 거의 반드시 종교적인 규제와 관습이 뒷받침되어 있다는 사실을 빼놓을 수가 없다. 종교마다 경전이 있고 예배와 규례와 규칙이 있고 공동체 생활과 고행 및 수련, 또는 수양이 있어 이를 통해 웬만한 인격을 형성함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해답을 준다.
종교들은 종교적 인간형의 모델들을 제공하고 있다. 각 종교마다 창시자를 비롯해서 훌륭한 삶의 모범을 보인 인물들이 있는가 하면 실패한 인간들의 예를 보이므로 경계할 것을 가르친다. 예를 들어 유교는 '선비', 불교는 '보살' 기독교는 거듭난 삶', 기타 민속 종교들과 무속은 '도사' '진인', '기자'를 그 종교인의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8. 맺음말
종교는 완전한 이상 사회를 실현시키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종교만이 세상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독선적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목적과 내용을 가진 종교라면 모두 보호하고 육성시켜 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종교는 문화의 실체이며, 문화는 종교의 형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문화가 있는 곳에는 이미 그 근저에 종교가 있었다는 것이고, 종교가 있는 곳에는 그 종교에 응당한 문화가 꽃핀다는 것인데 결국은 인간의 원초적인 문제로부터 궁극적인 물음에 대한 대답도 인간답게 사는 모든 모습도 모두가 그 근저에 있는 종교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이 땅에 수많은 물음들에 대한 올바른 답을 하기 위해서 또는 인간을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도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종교의 필요성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종교 자체도 인간의 질문에 대한 답을 올바로 줄 수 있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모든 능력과 힘을 갖춘 참 종교가 필요한 것이다. 인간이 끊임없이 물어오는 모든 질문에 대하여 올바른 대답을 줄 수 없거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능력과 힘이 없는 종교는 사라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신봉하고 있는 종교가 인간의 물음에 대한 해답과 인간다운 삶에 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꾸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9. 참고자료
이양구, 종교와 사회, 종로서적
김승혜, 종교학의 理解, 분도 출판사
정재식, 종교와 社會變動, 연세대학교 출판부
둘째로 있어서 중세에 내세가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이 종교의 중심 문제였다. 그리하여 성서의 默示錄에 나타난 사상을 그대로 믿었고 말세니 천년왕국이니 하는 사상이 유행되었다. 최후의 심판이며 유황불이 펄펄 붙고 있는 지옥의 설은 사람들의 마음에 공포심을 일으켜 양심을 깨우쳤다. 기독교뿐 아니라 불교에서도 閻羅大王이 사는 閻羅國이니 地獄이니 하여 죄를 짓는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다. 또한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하며, 불교에서는 불교를 믿으면 극락세계로 간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는 골똘한 신자가 아니고서는 그러한 사후의 세계를 믿는 사람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믿는 것은 자유이니까 그것에 대하여 贊否를 가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성이 발달되어 理致로 보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믿지 않으면서 믿는 척하는 이중고생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사후의 세계의 문제도 현실 세계에 연결시켜 생각하여야 될 줄로 생각한다. 사후의 세계를 문자 그대로 죽은 후에 가는 세계로 해석하지 말고 내세, 즉 미래의 세계로 해석하여 앞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이상 세계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상 세계는 우리가 이상하는 세계로 완전하고 행복한 세계일 것은 물론이다. 우리는 그러한 세계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세워 실천에 옮기어 그 세계에 도달되도록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실현되리라 믿는다.
세 번째의 문제로 죽음의 문제이다. 그것은 죽음을 자연현상이라고 보고 生殖의 현상으로써 영생의 문제를 대치시킬 수 있다고 보면 그만일 것이다. 만일 그것으로서 만족할 수 없다면 과학의 발전을 기다려 늙고 병드는 것을 막거나 죽음의 원인을 규명하여 죽지 아니하는 방법을 발견하는 일밖에 별 도리가 없을 것이다. 생명의 연장은 누구나 요구하는 것으로, 과학의 최고의 목표의 하나도 그것이므로 과학의 조속한 발달만이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외의 방법은 체념이나 신앙에 의한 위안의 길밖에 없을 것이다.
네 번째로 종교에 있어서의 독단성, 비과학성, 신비성 등의 문제이다. 이러한 것은 종교의 발전에 오히려 장애가 되는 것이므로 시정하여 나가야 할 줄로 생각한다. 우매하고 무식한 사람들을 종교로 인도하는데는 이러한 성질이 도움이 될런 지는 모르나 오늘날과 같이 문화가 향상되고 문명이 발달된 시대에 있어서는 이러한 성질은 종교의 참뜻을 선포하는 데 큰 해가 될 것이다. 그것은 ① 종교의 한 목적인 개인의 완성된 인격을 실현시키는데 장해가 될 것이며, ② 종교의 다른 목적인 완전한 사회 생활을 실현시키는 데 또한 장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종교의 배타성 문제인데 이것은 과거에 있어서 많은 전쟁과 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었다. 오늘에 있어서도 각 종교간의 투쟁과 종파간의 분쟁이 이로 인하여 그칠 사이가 없다. 이것은 민주주의 정신과 종교의 자유 정신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하겠다.
7. 종교의 필요성
인간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은 종교와 철학의 기본적인 문제라고 하지만, 도대체 '인간답게'말하고 행동하고 살아 나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는 것은 도덕과 종교의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종교는 인간이 인간다워지고 본질을 찾으려는 인간 정신의 안타까운 노력에 응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인간다운 것은 소극적으로 말해서 적어도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다는 말일 것이다. 먹고 마시고 자고 성욕을 충족시키는 것이 인간의 전부라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동물적 욕구를 충족시켜 먹고 마시는 데도 인간이면 다른 동물과 좀 달리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문화라는 것이 인간 사회에 있다. 이를테면 먹어도 그 먹는 방식과 관습이 있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먹는다는 사회적인 규제가 있는 법이다.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간이 인간답게 행동하고 생존하게 되어 온 그 문화적 이면에는 거의 반드시 종교적인 규제와 관습이 뒷받침되어 있다는 사실을 빼놓을 수가 없다. 종교마다 경전이 있고 예배와 규례와 규칙이 있고 공동체 생활과 고행 및 수련, 또는 수양이 있어 이를 통해 웬만한 인격을 형성함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해답을 준다.
종교들은 종교적 인간형의 모델들을 제공하고 있다. 각 종교마다 창시자를 비롯해서 훌륭한 삶의 모범을 보인 인물들이 있는가 하면 실패한 인간들의 예를 보이므로 경계할 것을 가르친다. 예를 들어 유교는 '선비', 불교는 '보살' 기독교는 거듭난 삶', 기타 민속 종교들과 무속은 '도사' '진인', '기자'를 그 종교인의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8. 맺음말
종교는 완전한 이상 사회를 실현시키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종교만이 세상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독선적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목적과 내용을 가진 종교라면 모두 보호하고 육성시켜 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종교는 문화의 실체이며, 문화는 종교의 형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문화가 있는 곳에는 이미 그 근저에 종교가 있었다는 것이고, 종교가 있는 곳에는 그 종교에 응당한 문화가 꽃핀다는 것인데 결국은 인간의 원초적인 문제로부터 궁극적인 물음에 대한 대답도 인간답게 사는 모든 모습도 모두가 그 근저에 있는 종교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이 땅에 수많은 물음들에 대한 올바른 답을 하기 위해서 또는 인간을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도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종교의 필요성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종교 자체도 인간의 질문에 대한 답을 올바로 줄 수 있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모든 능력과 힘을 갖춘 참 종교가 필요한 것이다. 인간이 끊임없이 물어오는 모든 질문에 대하여 올바른 대답을 줄 수 없거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능력과 힘이 없는 종교는 사라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신봉하고 있는 종교가 인간의 물음에 대한 해답과 인간다운 삶에 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꾸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9. 참고자료
이양구, 종교와 사회, 종로서적
김승혜, 종교학의 理解, 분도 출판사
정재식, 종교와 社會變動, 연세대학교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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