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일상생활사에 대한 역사 인류학적 접근(젓가락의 닮을과 숟가락의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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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중 일상생활사에 대한 역사 인류학적 접근(젓가락의 닮을과 숟가락의 다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비교의 배경과 전제............................................P.1

II. 중국의 주걱과 국자, 그리고 숟가락............................P.4

III. 중국의 젓가락 ..............................................P.6

IV. 전파와 변용 .................................................P.6

V. 남는 문제 ....................................................P.8

참고 문헌

본문내용

시기 3국은 귀족들은 젓가락과 숟가락을 함께 사용하여 식사를 했다. 그러나 기후와 지리의 차이 그리고 음식 구조의 차이로 말미암아 오늘날 중국과 일본에서는 주식과 부식을 먹을 때 젓가락을 주로 사용한다. 반면에 한국에서는 주식과 국을 먹을 때는 숟가락을, 부식인 반찬을 먹을 때는 젓가락을 쓴다. 이와 같은 차이는 중국만을 보아도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즉 국내 소수 민족의 생활상과 한족의 그것이 상당히 다르다. 중국 서남의 소수민족 중 량산의 이족은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들은 뜨거운 국과 쌀밥을 먹을 때는 숟가락을 사용하고 나머지 음식을 먹을 때는 손으로 먹는다.
동일한 기능을 지닌 물직적 도구에 나타나는 사용상의 차이는 그것이 처음에 도입되었을 때의 기능마저 점차 변화시킨다. 동아시아 세나라 사람들이 지닌 젓가락과 숟가락에 대한 사용사의 차이는 그들이 밥을 먹을 때 사용하는 식탁의 모습은 물론이고 그것을 통해 섭취하는 음식물의 모습, 그리고 그 음식물을 준비하는 조리 기술의 내용마저 완전히 다르게 만든다. 오랫 시간 동안 습관적으로 형성된 관습은 물질적인 기능상의 특성으로 인해 서서히 합법칙성을 확보한다. 그러나 그것이 지닌 합법칙성이 물질적 기반의 산물인지, 아니면 관념적 인식의 산물인지에 대해서는 좀더 깊은 논의를 기다린다. 필자가 이글에 서 관심을 두는 점 역시 동아시아 세 나라 사람들의 밥 먹는 방법상의 차이가 어떤 합법칙성에 근가하여 그 내부에서는 보편성을 확보하고 있는가에 대한 것이다.
II 중국의 주걱과 국자, 그리고 숟가락
중국인의 일상 식사는 ‘판(밥)’과 ‘차이’로 구성된다. 우리의 반찬이 밥을 먹기 위해 준비되는 것인데 비해 중국인의 ‘차이’(요리)는 그 자체로써 하나의 독립된 음식으로 다루어진다. ‘판’과 ‘차이’가 별도로 그 자체로 한 끼의 식사가 되기도 한다. 전통적이 S측면에서 중국인의 주식은 판은 밀과 벼농사의 생태 환경적 조건에 의해 지역적인 구분이 지어진다. 즉. 창쟝(양자강)을 기준으로 북쪽이 대체로 밀농사 지역에 속해 이 곳의 중국인들은 밥으로 만두를 주로 먹는다. 아침으로는 만두가 주류를 이룬다. 점심과 저녁에는 찐빵 과 물만두를 먹는 것 이 보통이다. 이 북방 중국인들이 음식물을 입에 넣을 때는 반드시 젓가락을 사용한다. 그들은 모든 음식을 섭취할 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는다. 면류로 대표되는 그들의 주식으로 인해 숟가락의 사용은 결코 보편적이지 않다.
이에 비해 남방에서는 주로 하는 농사는 벼농사이기 때문에 남방인은 쌀로 지은 밥을 주로 먹는다. 쌀밥은 그 자체로 먹기가 어렵다. 이로 인해 남방인은 쌀밥과 함께 두세 가지의 채소 볶음 요리와 탕으로 구성된 식단을 갖추어서 식사를 한다. 따라서 남방인 들의 식탁에는 언제나 젓가락과 함께 숟가락이 준비된다. 그러나 숟가락은 밥을 떠먹기 위해 준비되는 것이 아니라 탕을 먹기 위해 마련된다. 그들이 사용하는 숟가락은 ‘탕숟가락;’ 이라 해야 타당하다. 이것은 현재 중국인들이 숟가락을 지칭하는 말로 사오즈 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과도 일정하게 관련이 있다. 중국에서 나온 한어대사전에 의하면 사오는 어떤 것을 떠낼 때 사용하는 기구로 자루가 있으며 고대에는 주로 술 단지 에서 술을 떠낼 때 사용했다고 적혀 있다.
문어체 표현법으로 사오즈를 지칭할 때는 ‘찬츠’라고 한다. 진나라 이전까지만 해도 이것은 ‘비’로 불렸다. 중국 신석기 시대 유적지에서 이 고대 형 ‘비’가 수없이 발굴 되었다. 당시의 비는 주로 동물의 뼈를 재료로 하여 만들어 졌으며 그 형태 역시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즉 하나는 평평하고 긴 막대기 형으로 끝 부분이 특별히

키워드

인류학,   한국,   중국,   젓가락,   숟가락
  • 가격2,500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08.02.26
  • 저작시기2007.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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