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분석과 감상

목차

Ⅰ. 서론
1. 왜 이 드라마를 선택하게 되었는가?
2. 이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
3. 줄거리

Ⅱ. 본론
1. 『네 멋대로 해라』라는 이름의 세계
2. 캐릭터의 설정
3. 솔직할 수 있도록
4. 좋은 사람은 외롭지 않다.

Ⅲ. 결론

Ⅳ. 감상 정리(느낀점)

본문내용

럽고 혐오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 삶마저 껴안을 때 사람들은 각자의 삶이 아닌 함께 사는 갊이 가능한 것이다.
왜 복수와 전경은 자꾸 손이 아닌 발을 만지고 씻어주는가? 그것은 깨끗한 손이 아닌 더러운 발마저도 사랑할 수 있을 때 그 사람의 모든 일상, 더럽고 추할수도 있는 일상을 함께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Ⅳ. 감상 정리(느낀점)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은 어떻게 하는지, 살아 숨쉬는 동안 죽은 이처럼 하지 말라고 가르쳐 준 드라마이다. 이전 드라마의 일상적인 우연이나 짜 맞추기식 구성이 아닌 정말 공감할 수 있는 작품 중의 작품이라 생각한다. 특히 밴드 맴버인 친한 언니가 입원 했을 때 담배 피며 이야기하는 이나영을 난 아직 잊을 수 없다. 여자가 담배 피는 게 저렇게 예쁠 수도 있구나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생각하게 한 장면이다.
벌써 2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수많은 “네. 멋” 폐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네. 멋” 인터넷 카페는 사람이 끊이질 않는다. 물론 나도 그 수많은 “네. 멋” 폐인 중 한사람이다. 이 드라마가 어떻게 이런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지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다. 우선 이 드라마는 악인이 없다. 악역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각자 저마다의 사연과 이유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착하고 솔직하며 서로를 배려할 줄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드라마가 가지는 매력은 등장인물 하나하나를 버리지 못 하고 그 사람들의 일상까지도 사랑하고 배려할 줄 아는..그래서 이렇게 삭막한 세상에 꿈같이 아름다운 사람과 사람사이의 사랑얘기들을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TV에서 방영되는 혹은 이미 방영된 드라마 중에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좋은 드라마 혹은 멋있는, 재미있는 드라마로 기억되는 드라마는 많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 드라마를 아직도 최고의 드라마로 기억하는 것은 이 드라마의 내용만은 아니다.
이 드라마는 지금 내가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주변에 누군가가 쓰는 일상적인 대화나 표현을 빌리고 수학의 공식처럼 정해진 캐릭터의 모습이 아닌 자유롭게 나타내어진 인물들이 너무나 매력적인 것이 또한 이 드라마를 선택하고 아직도 최고의 드라마라고 말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정형화되지 않는 이런 캐릭터가 보여주는 사랑이야기가 다른 드라마보다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게 아닐까라고 생각해 본다.

키워드

네 멋대로 해라,   MBC 드라마,   문학의 이해,   방송,   드라마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