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 하이얼의 국내시장 진출전략과 개선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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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하이얼의 국내시장 진출전략과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사에 대한 통제가 용이하고 기업관리가 편리하다. 또한 같은 동양 문화권에 속해 있는 국가로 마케팅을 전개 시 동일한 마케팅 전략을 활용할 수도 있다.
(3) 전략시장 여부
한국 시장은 아시아권에서 일본과 함께 고급 가전제품을 소비할 수 있는 층이 두텁기 때문에 매출과 이익 면에서 중요한 시장이다. 또한 한국시장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라는 글로벌 기업이 버티고 있다. 하이얼로서는 글로벌 경쟁기업의 주력시장에 진출해 이들의 동향파악과 후방교란작전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경쟁기업의 모국시장인 한국에 진출함으로서 이들 기업의 경영기법이나 신제품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성공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경쟁사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4) 기업의 목적
하이얼의 해외진출 전략은 ‘선난후이’, 즉 ‘어려운 곳부터 점령하고 쉬운 곳으로 진격한다’이다. 한국은 삼성전자와 LG전자라는 글로벌 기업이 버티고 있는 시장이고 GE, 월풀 등 세계적인 가전업체들도 모두 시장 공략에 실패하고 떠나가는 곳이다. 따라서 하이얼의 전략에도 딱 맞아 떨어지는 곳이라 할 수 있다.
(5) 비용
한국 시장은 소비 수준이나 경쟁 환경 등 여러 측면에서 선진 시장과 비슷하면서도 시장 규모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 투입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6) 위험과 불확실성
대부분의 기업은 투자에 있어 불확실성과 위험을 줄이려는 노력을 한다. 한국 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위험이 아시아의 여타 국가에 비해 낮은 편이기 때문에 하이얼의 입장에서 리스크 부담이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7) 경쟁 환경
한국 가전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95% 이상의 점유율로 독식하고 있으며 대우전자가 그 뒤를 아주 작은 점유율로 잇고 있다. 하이얼은 다수의 경쟁사가 존재하는 시장보다는 이렇게 거대한 소수의 기업들이 지배하는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8) 시장포트폴리오 기법에 따른 시장 선택 이장로 교수님 국제경영 ‘해외 시장 경쟁력 분석 기법’
시장포트폴리오 모형은 여러 시장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 한정된 자원을 각 시장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인가를 나타내 주는 의사결정지원 기법 중의 하나다.
한국 가전시장은 세계 6위 규모로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다. 하지만 삼성과 LG라는 거대한 가전업체가 버티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하이얼의 경쟁력은 이에 비해 뒤쳐진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인들에게 ‘made in china’로 대표되는 중국 제품은 저질 제품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것이 매우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시장포트폴리오 기법에 비춰봤을 때 국가의 매력도는 높지만 자사의 경쟁력이 낮을 경우 사용하는 지배/합작 투자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타당하다. 실제로 하이얼은 2002년 상반기부터 OEM 방식으로 한국 시장에 제품을 간접 수출했으나 한국인들의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장진입에 실패한 바 있다. 하이얼은 이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5년 5월 하이얼코리아라는 한국 법인을 설립했고 와인 셀러, 미니세탁기 등 니치형 상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이얼 \"2010년 국내 가전 3대 브랜드 진입\"
　
중국 최대 가전기업인 하이얼이 오는 2010년 한국 시장 3위 진입을 선언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세를 펼친다. 지난 2004년 국내 법인 설립 후 특유의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와인셀러·미니냉장고 등 소형가전과 일부 생활가전 제품으로 소리 없이 잠식해왔으나 향후 출시 제품군과 유통망, 사후서비스(AS) 등 사업기반을 공격적으로 강화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삼성·LG 양 강 구도를 위협하겠다는 기세다.
하이얼코리아(대표 이극로 www.haiernet.co.kr·사진)는 올해 대형 가전과 빌트인 가전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해 국내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27일 밝혔다.
하이얼코리아는 우선 올해 주력 제품인 에어컨·LCD TV 외에 하이얼 브랜드의 빌트인 가전과 42인치 이상 대형 LCD TV·프리미엄 패밀리룩 가전 등을 새롭게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후드·쿡탑·냉장고 등 빌트인 제품군을 확보하고 국내 판매를 대행할 협력사 모집에 들어갔다.
또 최근 홈쇼핑 등을 판매중인 42인치 LCDTV 외에 지난달부터 국내 업체인 트라이뷰로부터 공급받은 42인치 PDP TV의 판매를 개시했으며 46인치, 47인치 LCD TV 등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하이얼코리아는 오는 2008년 북경 올림픽을 겨냥한 ‘올림픽 모델’을 연말께 국내 시장에도 선보여 내수 고객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올림픽 모델은 TV·에어컨·냉장고·세탁기·와인셀러 등 기존 제품을 와인 색상의 프리미엄 패밀리룩 디자인으로 재구성한 제품군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상업용 에어컨 시장에도 진출하고, 하이얼 브랜드로 김치냉장고 시장에도 새롭게 뛰어들 예정이다.
하이얼코리아는 올해 하이마트·이마트 등 대형 유통망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여서 주목된다. 국내 가전 유통시장을 좌우하는 이들 대형 양판점에 진입할 경우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현재 서울 용산 1곳에 불과한 직영 AS센터도 연내 주요 광역 지자체 단위로 확산시키는 등 전방위 공세에 나설 예정이다. 이극로 사장은 “올해 하이얼이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들은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실속파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며 “하이얼만의 경쟁력을 내세워 한국 시장 3대 브랜드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e-mail]
2007년 3월 27일 디지털 신문 기사
하이얼 그룹 부회장 \"한국서 통하면 세계서 통해\"
\"샌드위치 론은 원래 동양에는 없었고 서양에서 들어온 개념이다. 중국과 일본 한국은 함께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
저우 위안제 하이얼그룹 부회장(41)이 한국 기업들의 샌드위치 위기론에 대해 `상생` 가능성을 역설해 주목을 끌었다.
저우 부회장은 1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한ㆍ중ㆍ일 산업교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은 기술력으로 달아나고 중국은 원가 경쟁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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