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고 소주제들이 너무 많이 나열되어 있어서 역사가 끊ㅅ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 시대를 대표할 만한 문화적 현상들을 그 시대의 상황과 결부시키는 것으로만 끝나지 않고, 그들의 역사적 의의와 현대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우리가 역사적 사실을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교훈을 얻을지에 대해 이끌 수 있는 그러한 깊이 있는 내용들이 몇몇의 소주제에는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책의 구성에 있어서 기존에 있던 책이 형식에서 너무 벗어나려고 해서 지나치지 않았나 싶었다. 그래서 지나친 인용과 함께 너무 많은 질문과 대답형태의 문장들이 오히려 쉽게 느껴지기보다는 불쾌감을 느끼기도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아시아의 이야기도 나오기는 하지만 서양사중심의 기술 때문인지 책 제목으로 ‘세계사’로 잡은 범주가 너무 큰 듯 싶었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