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새만금 간척사업이란?
2. 새만금 간척사업의 찬성 견해
3. 새만금 간척사업의 반대 견해
4. 새만금 간척사업(환경 생태계에 주는 큰 피해)
2. 새만금 간척사업의 찬성 견해
3. 새만금 간척사업의 반대 견해
4. 새만금 간척사업(환경 생태계에 주는 큰 피해)
본문내용
오염부하의 감소보다는 가시적인 측면만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행정의 난맥상은 전국 일원에 일률적으로 건설한 80여 군데의 축산폐수 처리장이 건설 이후 대부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 수 있다. 축산폐수 처리장과 관망 연결도 하지 않은 채, 유입수의 용량이나 농도에 대한 고려 없이 축산폐수 처리장을 건설하여 수천억의 국고를 낭비하는 행정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이렇듯 폐수관망과 하수관망은 공장과 농장 그리고 도시를 건설할 당시 완비해야 하나, 이에 대한 투자나 관리가 부실하기 때문에 수십 년 후에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듯하다. 현재와 같은 법규나 일관성 없는 행정 관행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선진국에서 먼저 시행한 수질보호 대책을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상황이 이렇다면, 어쩔 수 없이 새만금 호수에 유입된 물은 어떻게 할 것인가? 새만금 호수는 구조적으로 수질관리 측면에서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담수생태계(호수 속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과 그 주변의 환경을 총칭하는 개념)는 자연 상태에서 태양광이 존재하는 한 수생식물이 광합성을 하게 되고, 따라서 이른바 오염물질의 유입이 전혀 없이도 광합성을 통하여 물속에서 유기물이 생성된다. 만약 건강한 담수생태계라면 이렇게 식물이 동물에게 먹히는 과정을 통하여 고차원의 먹이단계로 전달되고, 생물의 사체나 배설물은 자연스럽게 밑바닥으로 가라앉게 된다. 따라서 호수는 운명적으로 점차 매립되어 수심이 낮아지고 결국은 육지화하게 되는 것이다. 인공적으로 조성한 모든 호수도 같은 경로를 따르게 된다. 이런 현상 때문에 호수의 퇴적물을 정기적으로 준설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이 호수에 체류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완벽하게 처리된 증류수라고 할지라도 호수에 장기간 저장되면 호수 내의 생태계 활동 때문에 수질이 자연스럽게 악화될 수밖에 없다. 현재와 같은 수질의 하천수가 새만금 호수로 유입하면, 당초 설계에 따를 때 약 3개월 간 호수에 저장하게 되고, 이에 따라 여름철 남 조류의 대량 번식에 따른 녹조현상이 발생할 것이다. 남 조류는 물의 색을 녹색 카펫을 깔아놓은 것처럼 변색시키고, 이 물을 마신 소를 죽일 정도의 독소를 배출할 수 있다. 독일, 네덜란드 등 북유럽을 여행한 사람들은 수많은 운하가 있는데도 운하에서 녹조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점을 궁금해 한다. 그 이유는 너무나도 단순하다.
운하에 물이 체류하는 시간을 1개월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다. 물론 정기적인 준설도 항로 유지 차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호수의 수질을 COD 1ppm 이하로 낮추는 데는 엄청난 비용이 든다. 여기에 더하여 녹조의 원인인 물 속의 질소와 인의 농도를 규제한다고 보면 더욱 비용이 커진다. 그러나 물이 호수에 체류하는 시간을 줄이고 유속을 빠르게 하는 것은 호수를 조성할 때 다단계로 조성하면 훨씬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바닷가의 호수는 형성된 후 오염물이 거의 유입되지 않아도 수질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비근한 예를 전라남도 약산도에 방조제를 건설할 때 함께 조성한 담수호수에서 볼 수 있다. 이곳은 호수 주위에 인적이 없을 뿐 아니라, 유입하천도 실개천 하나뿐일 정도로 유입오염원이 없다. 그러나 호수의 수색은 매우 혼탁하며 당연히 수질도 불량하다. 그 이유는 낮은 수심과 바닷가에서 부는 강력한 해풍 탓에 수면이 출렁거리면서 호수 밑바닥에 퇴적된 저질이 지속적으로 부유하는 현상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오염과는 거리가 있지만, 양호한 수질을 기대하는 우리에게는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실제 호수의 수질에 관한 수치모델에서 이러한 조건이 고려된 적은 없으나, 호수의 얕은 곳에서는 현실적으로 충분히 발생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호수는 수심이 깊을수록 좋을 것이며, 따라서 호수와 함께 존재하는 갯벌의 준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갯벌은 가능한 자연 상태로 보전되어야 하며, 우리 후손들이 그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속되어야 한다. 이렇게 갯벌을 보전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조가 이루어져야 하며, 갯벌의 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조사와 모니터링, 환경교육, 정보교류, 법·제도의 활용과 정책수립 등을 통하여 보호지역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한다. 또한 공공의 이용지역을 지정하여 국민들에게 갯벌이 가깝고 친근한 곳이 될 수 있도록 하여 갯벌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상황이 이렇다면, 어쩔 수 없이 새만금 호수에 유입된 물은 어떻게 할 것인가? 새만금 호수는 구조적으로 수질관리 측면에서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담수생태계(호수 속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과 그 주변의 환경을 총칭하는 개념)는 자연 상태에서 태양광이 존재하는 한 수생식물이 광합성을 하게 되고, 따라서 이른바 오염물질의 유입이 전혀 없이도 광합성을 통하여 물속에서 유기물이 생성된다. 만약 건강한 담수생태계라면 이렇게 식물이 동물에게 먹히는 과정을 통하여 고차원의 먹이단계로 전달되고, 생물의 사체나 배설물은 자연스럽게 밑바닥으로 가라앉게 된다. 따라서 호수는 운명적으로 점차 매립되어 수심이 낮아지고 결국은 육지화하게 되는 것이다. 인공적으로 조성한 모든 호수도 같은 경로를 따르게 된다. 이런 현상 때문에 호수의 퇴적물을 정기적으로 준설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이 호수에 체류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완벽하게 처리된 증류수라고 할지라도 호수에 장기간 저장되면 호수 내의 생태계 활동 때문에 수질이 자연스럽게 악화될 수밖에 없다. 현재와 같은 수질의 하천수가 새만금 호수로 유입하면, 당초 설계에 따를 때 약 3개월 간 호수에 저장하게 되고, 이에 따라 여름철 남 조류의 대량 번식에 따른 녹조현상이 발생할 것이다. 남 조류는 물의 색을 녹색 카펫을 깔아놓은 것처럼 변색시키고, 이 물을 마신 소를 죽일 정도의 독소를 배출할 수 있다. 독일, 네덜란드 등 북유럽을 여행한 사람들은 수많은 운하가 있는데도 운하에서 녹조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점을 궁금해 한다. 그 이유는 너무나도 단순하다.
운하에 물이 체류하는 시간을 1개월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다. 물론 정기적인 준설도 항로 유지 차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호수의 수질을 COD 1ppm 이하로 낮추는 데는 엄청난 비용이 든다. 여기에 더하여 녹조의 원인인 물 속의 질소와 인의 농도를 규제한다고 보면 더욱 비용이 커진다. 그러나 물이 호수에 체류하는 시간을 줄이고 유속을 빠르게 하는 것은 호수를 조성할 때 다단계로 조성하면 훨씬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바닷가의 호수는 형성된 후 오염물이 거의 유입되지 않아도 수질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비근한 예를 전라남도 약산도에 방조제를 건설할 때 함께 조성한 담수호수에서 볼 수 있다. 이곳은 호수 주위에 인적이 없을 뿐 아니라, 유입하천도 실개천 하나뿐일 정도로 유입오염원이 없다. 그러나 호수의 수색은 매우 혼탁하며 당연히 수질도 불량하다. 그 이유는 낮은 수심과 바닷가에서 부는 강력한 해풍 탓에 수면이 출렁거리면서 호수 밑바닥에 퇴적된 저질이 지속적으로 부유하는 현상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오염과는 거리가 있지만, 양호한 수질을 기대하는 우리에게는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실제 호수의 수질에 관한 수치모델에서 이러한 조건이 고려된 적은 없으나, 호수의 얕은 곳에서는 현실적으로 충분히 발생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호수는 수심이 깊을수록 좋을 것이며, 따라서 호수와 함께 존재하는 갯벌의 준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갯벌은 가능한 자연 상태로 보전되어야 하며, 우리 후손들이 그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속되어야 한다. 이렇게 갯벌을 보전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조가 이루어져야 하며, 갯벌의 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조사와 모니터링, 환경교육, 정보교류, 법·제도의 활용과 정책수립 등을 통하여 보호지역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한다. 또한 공공의 이용지역을 지정하여 국민들에게 갯벌이 가깝고 친근한 곳이 될 수 있도록 하여 갯벌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