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며
Ⅱ. 고문진보란?
Ⅲ. 작자 소개-구양수(歐陽脩)
Ⅳ. 원문
Ⅴ. 창작 배경
Ⅵ. 문체
Ⅶ. 작품 이해와 감상
Ⅷ. 작품 구성 방법
Ⅸ. 나오며
Ⅱ. 고문진보란?
Ⅲ. 작자 소개-구양수(歐陽脩)
Ⅳ. 원문
Ⅴ. 창작 배경
Ⅵ. 문체
Ⅶ. 작품 이해와 감상
Ⅷ. 작품 구성 방법
Ⅸ. 나오며
본문내용
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말.
而巖穴暝하여 晦明變化者는 山間之朝暮也라. 野芳 野芳(야방) : 들에 핀 이름모를 꽃.
發而幽香하고 嘉木秀而繁陰 繁陰(번음) : 나무가 무성하여 생기는 그 밑의 그늘.
하며 風霜高潔 風霜高潔(풍상고결) : 바람은 높이 불고 서리는 희고 깨끗함, 모두 가을 풍경을 묘사하고 있다.
하고 水落而石出 水落而石出(수락이석출) : 물이 줄어들어 돌이 드러남, 물이 줄어 시내바닥의 돌이 드러나게 되는 겨울풍경을 나타냄.
者는 山間之四時 山間之四時(산간지사시) : 사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산의 풍경.
也라 朝而往하고 暮而歸에 四時之景이 不同而樂亦無窮也라.
대저 해가 솟아서 숲속에 안개가 걷히고 구름이 돌아오면 바위동굴이 컴컴해지는데 어두웠다 밝았다 변화하는 것은 산속의 아침과 저녁이다. 들에는 이름 모를 꽃이 피어 그윽한 향기를 풍기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빼어나서 그늘을 이루며, 바람은 높이 불고 서리는 희고 깨끗하며, 물이 줄어들어 돌이 드러나는 것은 산속의 사계절이다. 아침에 가서 저녁에 돌아오면 사계절의 경치가 같지 않으니, 즐거움 또한 끝이 없다.
至於負者 負者(부자) : 짐을 진 사람.
歌于塗 歌于塗(가우도) : 길에서 노래를 부름. 塗는 道와 같은 뜻.
하며 行者休于樹하고 前者呼하면 後者應하여 (구루) : 몸을 굽힘.
提 提(제휴) : 손을 잡음.
하여 往來而不絶者는 人 人(저인) : 저주(州) 사람들.
遊也라 臨溪而漁하니 溪深而魚肥하고 釀泉爲酒하니 泉洌 泉洌(천렬) : 샘물이 차고 맑음.
而酒香이라. 山肴 山肴(산효) : 산나물로 만든 안주.
野 野(야속) : 야채, 푸성귀. 들나물
이 雜然而前陳者는 太守宴也라 宴之樂 宴之樂(연감지락) : 잔치의 무르녹는 즐거움.
은 非絲非竹 非絲非竹(비사비죽) : 絲는 현악기. 竹은 관악기. 곧 음악없이도 충분히 흥겹다는 뜻.
이라 射者 射者(사자) : 활쏘는 사람.
中하며 奕者 奕者(혁자) : 바둑 두는 사람.
勝하고 籌交錯 籌交錯(굉주교착) : 벌주잔과 산가지가 뒤섞여 있음. 은 쇠뿔로 만든 큰 술잔으로 벌배(罰杯)를 내릴 때에 쓰는 벌주잔. 籌는 벌주의 수효를 세기 위해 준비한 산가지[算枝].
하여 起坐而譁 譁(훤화) : 왁자지껄 떠듦.
者는 衆賓歡也라. 蒼顔白髮 蒼顔白髮(창안백발) : 푸른 색을 띤 얼굴과 흰 머리. 노인의 용모를 형용한 것.
이 頹 頹(퇴) : 무너짐, 술에 취하여 아무렇게나 쓰러져 있다는 뜻.
乎其間者는 太守醉也라.
짐을 진 자는 길을 가면서 노래하고, 길 가던 사람은 나무에서 쉬며, 앞서 가는 자가 부르면 뒤에 가는 자가 응하고, 몸을 굽혀 손을 잡고 가고 오는 것이 끊어지지 않는 것은 저주 사람들의 놀이다. 시냇가에 가서 물고기를 잡으니 냇물은 깊고 물고기는 살이 쪘고, 양천 샘물로 술을 만드니, 샘물이 차고 맑아 술이 향기롭다. 산나물로 만든 안주와 들나물이 섞여서 앞에 늘여놓은 것은 태수의 연회이다. 잔치의 무르녹은 즐거움은 현악기도 아니고 관악기도 아니다. 활 쏘는 자는 적중하고, 바둑 두는 자는 이겨서 벌주잔과 산가지가 뒤섞이고, 일어섰다 앉았다 왁자지껄 떠드는 것은 여러 손님들이 기뻐하는 것이다. 푸른 얼굴에 백발로 그 사이에 쓰러져 있는 것은 태수가 취한 것이다.
已而 已而(이이) : 얼마 안 되어.
夕陽在山하고 人影散亂은 太守歸而賓客從也요 樹林陰 陰(음예) : 그늘져 어두워짐.
하여 鳴聲上下는 遊人去而禽鳥樂也라. 然而禽鳥知山林之樂이오 而不知人之樂하고 人知從太守遊而樂이오 而不知太守之樂其樂也 太守之樂其樂也(태수지락기락야) : 태수는 사람들이 즐거워 하는 것을 즐거워 한다.
라. 醉能同其樂 同其樂(동기락) : 같이 즐거워함.
하고 醒能述以文者는 太守也라 太守謂誰오? 廬陵 廬陵(여릉) : 작자 구양수의 고향으로 江西省 吉州에 있다.
歐陽修也라.
어느새 저녁 해가 산에 있으니 사람의 그림자가 흩어지고 어지러움은 태수가 돌아감에 손님들도 따르는 것이다. 숲이 그늘지고 어두워짐에 새우는 소리 높아지고 낮아지는 것은 놀던 사람들이 떠나자 짐승과 새들이 즐거워하는 것이다. 그러나 짐승과 새들은 산림의 즐거움은 알지만 사람의 즐거움은 알지 못하고, 사람들은 태수를 따라서 노는 것이 즐거움은 알지만 태수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즐거워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취해서는 그 즐거움을 함께하고, 깨어서는 글로써 서술하는 자는 태수다. 태수는 누구인가? 여릉의 구양수(歐陽脩)이다.
Ⅴ. 창작 배경
구양수는 중국 북송(北宋) 때의 시인이자, 사학자·정치가이이다. 4세 때 쓰촨 성
而巖穴暝하여 晦明變化者는 山間之朝暮也라. 野芳 野芳(야방) : 들에 핀 이름모를 꽃.
發而幽香하고 嘉木秀而繁陰 繁陰(번음) : 나무가 무성하여 생기는 그 밑의 그늘.
하며 風霜高潔 風霜高潔(풍상고결) : 바람은 높이 불고 서리는 희고 깨끗함, 모두 가을 풍경을 묘사하고 있다.
하고 水落而石出 水落而石出(수락이석출) : 물이 줄어들어 돌이 드러남, 물이 줄어 시내바닥의 돌이 드러나게 되는 겨울풍경을 나타냄.
者는 山間之四時 山間之四時(산간지사시) : 사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산의 풍경.
也라 朝而往하고 暮而歸에 四時之景이 不同而樂亦無窮也라.
대저 해가 솟아서 숲속에 안개가 걷히고 구름이 돌아오면 바위동굴이 컴컴해지는데 어두웠다 밝았다 변화하는 것은 산속의 아침과 저녁이다. 들에는 이름 모를 꽃이 피어 그윽한 향기를 풍기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빼어나서 그늘을 이루며, 바람은 높이 불고 서리는 희고 깨끗하며, 물이 줄어들어 돌이 드러나는 것은 산속의 사계절이다. 아침에 가서 저녁에 돌아오면 사계절의 경치가 같지 않으니, 즐거움 또한 끝이 없다.
至於負者 負者(부자) : 짐을 진 사람.
歌于塗 歌于塗(가우도) : 길에서 노래를 부름. 塗는 道와 같은 뜻.
하며 行者休于樹하고 前者呼하면 後者應하여 (구루) : 몸을 굽힘.
提 提(제휴) : 손을 잡음.
하여 往來而不絶者는 人 人(저인) : 저주(州) 사람들.
遊也라 臨溪而漁하니 溪深而魚肥하고 釀泉爲酒하니 泉洌 泉洌(천렬) : 샘물이 차고 맑음.
而酒香이라. 山肴 山肴(산효) : 산나물로 만든 안주.
野 野(야속) : 야채, 푸성귀. 들나물
이 雜然而前陳者는 太守宴也라 宴之樂 宴之樂(연감지락) : 잔치의 무르녹는 즐거움.
은 非絲非竹 非絲非竹(비사비죽) : 絲는 현악기. 竹은 관악기. 곧 음악없이도 충분히 흥겹다는 뜻.
이라 射者 射者(사자) : 활쏘는 사람.
中하며 奕者 奕者(혁자) : 바둑 두는 사람.
勝하고 籌交錯 籌交錯(굉주교착) : 벌주잔과 산가지가 뒤섞여 있음. 은 쇠뿔로 만든 큰 술잔으로 벌배(罰杯)를 내릴 때에 쓰는 벌주잔. 籌는 벌주의 수효를 세기 위해 준비한 산가지[算枝].
하여 起坐而譁 譁(훤화) : 왁자지껄 떠듦.
者는 衆賓歡也라. 蒼顔白髮 蒼顔白髮(창안백발) : 푸른 색을 띤 얼굴과 흰 머리. 노인의 용모를 형용한 것.
이 頹 頹(퇴) : 무너짐, 술에 취하여 아무렇게나 쓰러져 있다는 뜻.
乎其間者는 太守醉也라.
짐을 진 자는 길을 가면서 노래하고, 길 가던 사람은 나무에서 쉬며, 앞서 가는 자가 부르면 뒤에 가는 자가 응하고, 몸을 굽혀 손을 잡고 가고 오는 것이 끊어지지 않는 것은 저주 사람들의 놀이다. 시냇가에 가서 물고기를 잡으니 냇물은 깊고 물고기는 살이 쪘고, 양천 샘물로 술을 만드니, 샘물이 차고 맑아 술이 향기롭다. 산나물로 만든 안주와 들나물이 섞여서 앞에 늘여놓은 것은 태수의 연회이다. 잔치의 무르녹은 즐거움은 현악기도 아니고 관악기도 아니다. 활 쏘는 자는 적중하고, 바둑 두는 자는 이겨서 벌주잔과 산가지가 뒤섞이고, 일어섰다 앉았다 왁자지껄 떠드는 것은 여러 손님들이 기뻐하는 것이다. 푸른 얼굴에 백발로 그 사이에 쓰러져 있는 것은 태수가 취한 것이다.
已而 已而(이이) : 얼마 안 되어.
夕陽在山하고 人影散亂은 太守歸而賓客從也요 樹林陰 陰(음예) : 그늘져 어두워짐.
하여 鳴聲上下는 遊人去而禽鳥樂也라. 然而禽鳥知山林之樂이오 而不知人之樂하고 人知從太守遊而樂이오 而不知太守之樂其樂也 太守之樂其樂也(태수지락기락야) : 태수는 사람들이 즐거워 하는 것을 즐거워 한다.
라. 醉能同其樂 同其樂(동기락) : 같이 즐거워함.
하고 醒能述以文者는 太守也라 太守謂誰오? 廬陵 廬陵(여릉) : 작자 구양수의 고향으로 江西省 吉州에 있다.
歐陽修也라.
어느새 저녁 해가 산에 있으니 사람의 그림자가 흩어지고 어지러움은 태수가 돌아감에 손님들도 따르는 것이다. 숲이 그늘지고 어두워짐에 새우는 소리 높아지고 낮아지는 것은 놀던 사람들이 떠나자 짐승과 새들이 즐거워하는 것이다. 그러나 짐승과 새들은 산림의 즐거움은 알지만 사람의 즐거움은 알지 못하고, 사람들은 태수를 따라서 노는 것이 즐거움은 알지만 태수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즐거워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취해서는 그 즐거움을 함께하고, 깨어서는 글로써 서술하는 자는 태수다. 태수는 누구인가? 여릉의 구양수(歐陽脩)이다.
Ⅴ. 창작 배경
구양수는 중국 북송(北宋) 때의 시인이자, 사학자·정치가이이다. 4세 때 쓰촨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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