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디지털방송과 디지털TV
Ⅲ. 디지털방송의 산업적 공익성
Ⅳ. 디지털방송 추진현황
Ⅴ. 방송 시장의 변화와 한계
Ⅵ. 향후 제언
Ⅶ. 결론
Ⅱ. 디지털방송과 디지털TV
Ⅲ. 디지털방송의 산업적 공익성
Ⅳ. 디지털방송 추진현황
Ⅴ. 방송 시장의 변화와 한계
Ⅵ. 향후 제언
Ⅶ. 결론
본문내용
와 상관없이 국민적 관점에서 기존 결정을 조속히 바꾸는데 비당파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나아가 제안하는 국민적 의제를 더욱 공론화하고, 각 정당과 대통령후보들의 관련 공약을 검증·평가해 공개하고 이의 수정을 요구하고, 확실한 정책 시행이 담보될 수 있도록 정치적 노력을 줄기차기 기울일 것이다.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 생산적인 논의와 대안 모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당·국회의원 등과 충실히 협의·토론하고 생산적인 대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Ⅶ. 결론
디지털 방송의 핵심적 문제의 하나가 기술표준 문제인 이유는 기술표준 문제가 기술 자체의 문제나 경제적 판단. 공학적 판단뿐 아니라 기술체제에 대한 전체적 이해와 정책에 임하는 당국자들의 디지털 방송에 대한 전망과 철학 등등이 모두 얽혀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디지털 방송 전환정책과 관련된 논의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폭넓은 인식의 빈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빈곤한 논의의 수준 탓에 전송방식 문제가 어느 방식이 어느 서비스를 할 수 있고 못하고의 단순기능적인 문제인 것처럼 비쳐지고 있다. 그리고 전송방식 논란이 길어지고 일정부분 양방식 주장집단의 감정대립 양상까지 띠게 되면서 전송방식 논란은 쉽게 결말이 나지 못하는 형국으로 전개되고 있다. 방송위와 정통부가 지난 10월 4일 합의한대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해외현황 시찰을 하고 정통부가 MBC 주관으로 시행된 비교시험추진위원회의 자료를 재검토한다하더라도 이미 정통부는 미국식 고수의 입장을 여러 차례 확언해왔다. 또 논란 해소방안으로 KBS와 방송위원회 등이 제기하고 있는 새로운 비교실험조차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계속 견지해오고 있다. 말할 나위 없이 상황이 이렇게 된데에는 일차적으로 정통부 등의 국가주도적 정책 패러다임에 입각한 태도, 관료적 완고함, 책임회피 등의 문제가 종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다. 이는 디지털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방송, 나아가 정보통신 기술체제, 그리고 더 크게는 우리나라의 기술체제는 대체로 위로부터의 정책적 결정에 따라 확산되었다. 경제와 산업의 논리에 따라 그때그때 발전된 기술을 도입하기에 급급했다. 이러한 압축 성장의 과정에서 우리는 기술체제에 대한 반성적 검토와 고민보다는 보급과 확산 위주의 정책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왔다. 디지털 방송의 문제도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디지털 TV의 확산이 지지부진한 이유의 하나는 제기된 문제를 추스리지 않고, 일방적으로 집행해 나가고자하는 기술정책의 관행, 곧 관론적 완고함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기술정책이 전혀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었지만, 디지털 방송과 관련해서 지금까지의 논의에서 부족했던 부분, 간과했던 부분에 대한 문제에 대한 반성적 인식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전체적 목표와 과제를 재점검하고 이를 현실화하는 하나의 과제로서 전송방식 문제를 바라본다면 이는 디지털 전환의 생산적인 진전을 위해 훨씬 효과적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한다.
참고문헌
강상현 외 3명(2002) - 디지털 방송론, 서울 한울 아카데미
강상현·김국진·정용준·최양수 - 디지털 방송론, 한울아카데미, 방송문화진흥총서39호
김영석 - 국내 디지털 방송 도입의 현황과 과제
디지털시대의 방송론(2001), 커뮤니케이션북스
방정배·김재철(2006) - 디지털시대 공영방송의 공적 가치와 역할에 관한 인식연구, 한국방송학보
정보통신부(2006) - 디지털방송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
주정민·김국진(2000) - 지상파 디지털방송 도입에 관한 산업 조직론적 연구, 방송연구
Ⅶ. 결론
디지털 방송의 핵심적 문제의 하나가 기술표준 문제인 이유는 기술표준 문제가 기술 자체의 문제나 경제적 판단. 공학적 판단뿐 아니라 기술체제에 대한 전체적 이해와 정책에 임하는 당국자들의 디지털 방송에 대한 전망과 철학 등등이 모두 얽혀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디지털 방송 전환정책과 관련된 논의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폭넓은 인식의 빈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빈곤한 논의의 수준 탓에 전송방식 문제가 어느 방식이 어느 서비스를 할 수 있고 못하고의 단순기능적인 문제인 것처럼 비쳐지고 있다. 그리고 전송방식 논란이 길어지고 일정부분 양방식 주장집단의 감정대립 양상까지 띠게 되면서 전송방식 논란은 쉽게 결말이 나지 못하는 형국으로 전개되고 있다. 방송위와 정통부가 지난 10월 4일 합의한대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해외현황 시찰을 하고 정통부가 MBC 주관으로 시행된 비교시험추진위원회의 자료를 재검토한다하더라도 이미 정통부는 미국식 고수의 입장을 여러 차례 확언해왔다. 또 논란 해소방안으로 KBS와 방송위원회 등이 제기하고 있는 새로운 비교실험조차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계속 견지해오고 있다. 말할 나위 없이 상황이 이렇게 된데에는 일차적으로 정통부 등의 국가주도적 정책 패러다임에 입각한 태도, 관료적 완고함, 책임회피 등의 문제가 종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다. 이는 디지털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방송, 나아가 정보통신 기술체제, 그리고 더 크게는 우리나라의 기술체제는 대체로 위로부터의 정책적 결정에 따라 확산되었다. 경제와 산업의 논리에 따라 그때그때 발전된 기술을 도입하기에 급급했다. 이러한 압축 성장의 과정에서 우리는 기술체제에 대한 반성적 검토와 고민보다는 보급과 확산 위주의 정책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왔다. 디지털 방송의 문제도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디지털 TV의 확산이 지지부진한 이유의 하나는 제기된 문제를 추스리지 않고, 일방적으로 집행해 나가고자하는 기술정책의 관행, 곧 관론적 완고함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기술정책이 전혀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었지만, 디지털 방송과 관련해서 지금까지의 논의에서 부족했던 부분, 간과했던 부분에 대한 문제에 대한 반성적 인식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전체적 목표와 과제를 재점검하고 이를 현실화하는 하나의 과제로서 전송방식 문제를 바라본다면 이는 디지털 전환의 생산적인 진전을 위해 훨씬 효과적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한다.
참고문헌
강상현 외 3명(2002) - 디지털 방송론, 서울 한울 아카데미
강상현·김국진·정용준·최양수 - 디지털 방송론, 한울아카데미, 방송문화진흥총서39호
김영석 - 국내 디지털 방송 도입의 현황과 과제
디지털시대의 방송론(2001), 커뮤니케이션북스
방정배·김재철(2006) - 디지털시대 공영방송의 공적 가치와 역할에 관한 인식연구, 한국방송학보
정보통신부(2006) - 디지털방송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
주정민·김국진(2000) - 지상파 디지털방송 도입에 관한 산업 조직론적 연구, 방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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