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조사 동기
Ⅱ. 포스트식민주의는 무엇인가
Ⅲ. 코카콜라와 포스트식민주의
1. 세계인의 코카콜라, 코카콜라식민지화
2. 콜라와 아메리카니즘
3. 콜라의 폐해 사례
Ⅳ. 결론
Ⅱ. 포스트식민주의는 무엇인가
Ⅲ. 코카콜라와 포스트식민주의
1. 세계인의 코카콜라, 코카콜라식민지화
2. 콜라와 아메리카니즘
3. 콜라의 폐해 사례
Ⅳ. 결론
본문내용
a)라는 브랜드가 있다. 유럽에는 더 다양한 콜라가 있다. 야자수 로고로 장식된 독일제 아프리콜라는 미국으로도 수출된다. 중국에는 차이나콜라가 있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100% 천연미네랄워터로 만든다고 주장하는 영국산 에보카(Evoca) 콜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에서는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가게에서 코카콜라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캄파(Campa) 콜라라는 인도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1991년 당시 인도 정부가 시장자유화 정책을 쓰면서 수입규제를 완화, 코카콜라의 물량공세가 시작됐다. 결국 캄파콜라는 2000년 생산이 중단됐다. 3년 뒤 다시 투자를 받아 생산을 재개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번 인도 코카콜라 파문 뒤에는 콜라를 둘러싼 ‘민족감정’이 들어있을 수도 있다. 건강을 해친다는 비판이 많지만, 때로 콜라는 민족 정서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문화일보/구정은 기자
2006-09-09
Ⅳ. 결론
코카콜라식민주의의 사례를 조사하면서 거대 자본주의의 세력이 단순히 상품이 아닌 개인과 국가를 뛰어 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세미나 아르바이트를 완성하기 전에는 포스트식민주의를 전적으로 반대한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생각했다.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일상이 되어 있는 문화를 고친 다는 것은 너무 소모적인 일이며 지나친 민족주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를 두고 얘기하자면, 콜라가 식습관이나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을 고려한다면 어느 정도 자제할 필요는 있지만 이미 세계인의 기호식품이 된 이상, 수용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포스트식민주의적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게 되었는데 포스트식민주의의 주체가 되는 거대 자본주의 국가나 자본, 또는 상품이 이 전 세계를 상대로 횡포를 부린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이는 그 나라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파괴하는 행위다. 특히 미국의 경우, 자신들은 제국주의 국가가 아님을 강조하지만, 이미 많은 나라의 문화와 정치, 경제를 자신들의 영향력과 지배아래 두지 않았는가.
세계가 동일화 된다는 것은 매우 무서운 일이다. 만약 해외여행을 갔을 때, 모든 나라의 문화가 같다면, 이국적 정취와 문화를 배우고 싶었던 여행자에게 여행의 의미가 있을까? 또한, 다양성을 중시하지 않는다면 이는 문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다양한 분야에서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각 나라와 지역마다 전통과 특색을 고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특히 현재와 같은 세계화 시대에는 무엇보다 그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세계화를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수용하되, 명확한 지준을 두고 현명하게 수용하는 ‘온고지신’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하겠다.
참고문헌 : 탈식민주의 이론과 쟁점. 고부응 외 / 2003. 문학과지성사
“세계 각국서 밀려나는 ‘코카콜라’,” 문화일보, 2006.9.9
“망각을 극복하는 고귀한 임무,” 성대신문, 2007.3.27
동아일보
중앙일보
코카콜라사홈페이지
인도에서는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가게에서 코카콜라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캄파(Campa) 콜라라는 인도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1991년 당시 인도 정부가 시장자유화 정책을 쓰면서 수입규제를 완화, 코카콜라의 물량공세가 시작됐다. 결국 캄파콜라는 2000년 생산이 중단됐다. 3년 뒤 다시 투자를 받아 생산을 재개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번 인도 코카콜라 파문 뒤에는 콜라를 둘러싼 ‘민족감정’이 들어있을 수도 있다. 건강을 해친다는 비판이 많지만, 때로 콜라는 민족 정서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문화일보/구정은 기자
2006-09-09
Ⅳ. 결론
코카콜라식민주의의 사례를 조사하면서 거대 자본주의의 세력이 단순히 상품이 아닌 개인과 국가를 뛰어 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세미나 아르바이트를 완성하기 전에는 포스트식민주의를 전적으로 반대한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생각했다.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일상이 되어 있는 문화를 고친 다는 것은 너무 소모적인 일이며 지나친 민족주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를 두고 얘기하자면, 콜라가 식습관이나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을 고려한다면 어느 정도 자제할 필요는 있지만 이미 세계인의 기호식품이 된 이상, 수용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포스트식민주의적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게 되었는데 포스트식민주의의 주체가 되는 거대 자본주의 국가나 자본, 또는 상품이 이 전 세계를 상대로 횡포를 부린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이는 그 나라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파괴하는 행위다. 특히 미국의 경우, 자신들은 제국주의 국가가 아님을 강조하지만, 이미 많은 나라의 문화와 정치, 경제를 자신들의 영향력과 지배아래 두지 않았는가.
세계가 동일화 된다는 것은 매우 무서운 일이다. 만약 해외여행을 갔을 때, 모든 나라의 문화가 같다면, 이국적 정취와 문화를 배우고 싶었던 여행자에게 여행의 의미가 있을까? 또한, 다양성을 중시하지 않는다면 이는 문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다양한 분야에서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각 나라와 지역마다 전통과 특색을 고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특히 현재와 같은 세계화 시대에는 무엇보다 그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세계화를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수용하되, 명확한 지준을 두고 현명하게 수용하는 ‘온고지신’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하겠다.
참고문헌 : 탈식민주의 이론과 쟁점. 고부응 외 / 2003. 문학과지성사
“세계 각국서 밀려나는 ‘코카콜라’,” 문화일보, 2006.9.9
“망각을 극복하는 고귀한 임무,” 성대신문, 2007.3.27
동아일보
중앙일보
코카콜라사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