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치매의 이해
1. 치매의 정의
2. 치매의 원인과 진단
3. 치매의 진행 단계에 따른 증상
Ⅱ. 치매환자의 보호
1. 치매환자 보호의 기본원리
2.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 전략
Ⅲ. 치매가족보호 프로그램
1. 치매가족의 부양부담과 영향요인
2. 자조집단 프로그램
3. 치매가족 교육 프로그램
4.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5. 가족치료 프로그램
Ⅳ. 치매노인과 가족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자의 과제
Ⅴ. 치매 사례
1. 바라보기만 했던 지난날이 후회됩니다.
2. 그 외에 사례들
Ⅵ. 끝으로
※ 참고문헌
1. 치매의 정의
2. 치매의 원인과 진단
3. 치매의 진행 단계에 따른 증상
Ⅱ. 치매환자의 보호
1. 치매환자 보호의 기본원리
2.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 전략
Ⅲ. 치매가족보호 프로그램
1. 치매가족의 부양부담과 영향요인
2. 자조집단 프로그램
3. 치매가족 교육 프로그램
4.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5. 가족치료 프로그램
Ⅳ. 치매노인과 가족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자의 과제
Ⅴ. 치매 사례
1. 바라보기만 했던 지난날이 후회됩니다.
2. 그 외에 사례들
Ⅵ. 끝으로
※ 참고문헌
본문내용
대로 해 주지 못하는 것이 신경이 쓰이는 모양이었다. 게다가 아버지는 깔끔한 성격이라 더듬대는 걸 싫어해 엄마에그는 아예 전화도 받지 못하도록 했다.
그 공안 아버지는 대학병원을 비롯하여 치매를 전문으로 치료한다는 한의원 등에 엄마를 모시고 갔다. 처음엔 몇 개월 꾸준히 다녔으나 별로 나아지지 않아 결국 6개월만에 포기했다.
마침 병원에서 소개해 준 치매탁로소가 결혼한 언니넨 집 가까이 있었다. 그곳에서 다니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모셔 놓고 주말에는 집으로 모셔 왔다. 그런데 그게 또 실수였다. 이집 저집 왔다갔다하면서 엄마는 꽤 혼란스러웠던 것이다. 3,4개월 언니네 집에 있는 동안 큰소리로 우는 적이 많았고, 밤에 깨어 집안을 왔다갔다했으며, 구석에 오줌을 싸 놓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집으로 며서 와 먼 거리지만 매일 집에서 차로 모셔다 드리고 모셔 오기를 1년영 했는데, 올 봄부터는 탁로소 이용도 어렵게 되었다. 처음 탁로소엑 갈 때만 해도 너무 말이 없이 조용하고 소심해서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성격이 포악해져서 소리를 지르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전혀 어울리지 못하게 된 것이다. 1년 전쯤부터는 어깨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이 가끔 나타났다 없어지곤 한다.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4~5일 지나야 없어지는데 처음에는 그 간격이 뜸하더니 요즘은 아예 기울어져 있는 날이 더 많다.
올 여름을 지나면서 기력이 확 떨어져 그나만 억지로라도 유지해 오던 일상생활도 하기 힘들어졌다. 음식물을 앞에 놓고도 먹는 방법을 몰라 안 먹을 때도 있고, 양칫물을 삼키는가 하면 반대로 마실 물을 그냥 뱉기도 한다. 변을 보는 중에 변기에서 벌떡벌떡 일어나는 바람에 애를 먹이기도 하고, 기분좋게 하던 목욕도 요즘에는 겁을 내고 잘 하려고 하지 않는다. 또 일어났다 앉았다 하는 것을 점점 힘들어한다. 눕는 방법을 몰라 쭈그리고 앉아 졸 때도 있으며, 춥다고 하면서도 옆에 있는 이불을 덮지 못한다.
그 동안 어머니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환경이 자주 변했으며, 우리는 또 치매인 줄 모르고 어머니를 오랜 시간 혼자 있게 했다. 도 정상인의 기준으로 보아 잘못한다고 비난부터 하고, 집안에서 어머니 일 때문에 가족끼지 큰소리가 오가기도 했다. 치매에 대해서 무지하고 무관심했던 지난날이 후회스러기 그지 없다.
2. 그 외에 치매사례들
① 심한 치매사례로 74세의 할머니가 딸에 의해 응급실로 실려 왔다. 할머니는 치매가 심하여 어디가 불 편하냐고 물어도 대답도 못하시고 식사도 제대로 챙기시지 못한다고 하였다. 3-4년 전만 하여도 시 골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잔병도 없이 아주 건강하게 지내셨다고 하며 2년 전부터 조금 전만 못한 것 처럼 보이기는 하였으나 그래도 혼자 지내시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하였다. 그러다가 가끔 전화 로 안부를 묻는데 목소리도 힘이 없고 우물우물 하시는 것 같아 조금 걱정하기 시작했다. 일년 전에 는 서울 가족과 같이 살 계획도 하였으나 여러 사정으로 그냥 지내왔는데 지난 명절에 가보니 집안 도 엉망으로 되어있으며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것이 역력하여 서울로 급히 모시고 왔다고 한 다. 서울에서 몸을 보하려고 한방병원에 모시고 갔으며 처음에는 중풍으로 생각하여 MRI(핵자기공 명)를 찍었으나 별 소견이 없자 치매로 진단하여 입원과 외래 치료를 수개월 간 받았다. 그러나 점점 상태가 나빠지면서 이젠 물어도 대답도 전혀 하지 못하고, 혼자서는 앉지도 못하고, 음식도 삼키지 못하여 튜브로 식사를 공급하기 시작하자 응급실로 모시고 온 것이었다. 검사하는 도중 환자는 침대 에 누워 말 한마디 하지않고 이리 저리 움직이는 대로 몸을 맡기고 있었다. 나이, 이름을 물으니 처음 엔 대답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으나 1~2 분후에 나이도 말하고 이름도 대답했다. 질문을 하고 끈기 있게 기다리면 할머니의 나이와 환경에 맞는 수준의 대답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른 신경학 검사 상 파킨슨병의 소견이 있어 파킨슨병에 대한 치료를 시작하였다. 2주 후 할머니는 혼자 식사도 하고 걸을 수 있는 상태로 퇴원하였다. 현재 할머니는 딸의 집에서 아무 불편 없이 스스로 다닐 수 있 게 되었고 손자 손녀들과도 잘 어울리며 지내고 있다.
② 64세의 한 환자는 약 10년 전에 고혈압과 당뇨병을 발견하였으나 불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해 왔다. 그러나 3년 전부터는 이야기를 하고도 바로 까맣게 잊어버려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보이 기 시작했다. 이런 일이 점점 빈도수가 높아지면서 남을 의심하고 며느리, 손자와도 언쟁이 잦아졌다. 그는 최근 6개월 동안 외출하였다가 기억장애가 심해져 여러 번 길을 잃었다. 가족들은 노망은 치료 가 안 된다고 생각해 병원을 찾지 않았다고 한다.
Ⅵ. 끝으로
과학의학의 발달 및 경제적 수준 향상으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어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어르신인구는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청소년아동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였으나 앞으로는 노인성 질환 및 질병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리라 예상하고 있다. 비단 이것은 환자 개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가족, 나아가 사회와 국가의 문제로 확대된다.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이 는 앞으로 발생할 각종 질환 및 질병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질병질환 문제 해결에 앞서 이보다 중요한 것이 사전예방이다. 사회적 역할 상실과 경제적 어려움, 고독 등으로 신체적인 문제보다 심리정서적으로 더욱 약해져 인생의 말로를 비관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아름다운 노후를 계획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삶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우리세대의 비중있는 역할이라 하겠다.
※ 참고문헌
1. 노인복지론 - 유성호, 아시아미디어리서치 02. 03.04
2. 현대노인복지론 - 모선희 외, 학지사 06 . 09. 05
3. 의료사회사업론 - 이윤로, 홍영수 공저, 학지사 05. 09. 20
4. 정신보건복지론 - 김기태, 양서원 01. 07. 30
웹사이트
HTTP://NS.KHMC.OR.KR/COUNSEL/SENSE/MCSENSE/SENSE3_25.HTM
http://cmc.cuk.ac.kr/neuro/adam6.htm
그 공안 아버지는 대학병원을 비롯하여 치매를 전문으로 치료한다는 한의원 등에 엄마를 모시고 갔다. 처음엔 몇 개월 꾸준히 다녔으나 별로 나아지지 않아 결국 6개월만에 포기했다.
마침 병원에서 소개해 준 치매탁로소가 결혼한 언니넨 집 가까이 있었다. 그곳에서 다니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모셔 놓고 주말에는 집으로 모셔 왔다. 그런데 그게 또 실수였다. 이집 저집 왔다갔다하면서 엄마는 꽤 혼란스러웠던 것이다. 3,4개월 언니네 집에 있는 동안 큰소리로 우는 적이 많았고, 밤에 깨어 집안을 왔다갔다했으며, 구석에 오줌을 싸 놓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집으로 며서 와 먼 거리지만 매일 집에서 차로 모셔다 드리고 모셔 오기를 1년영 했는데, 올 봄부터는 탁로소 이용도 어렵게 되었다. 처음 탁로소엑 갈 때만 해도 너무 말이 없이 조용하고 소심해서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성격이 포악해져서 소리를 지르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전혀 어울리지 못하게 된 것이다. 1년 전쯤부터는 어깨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이 가끔 나타났다 없어지곤 한다.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4~5일 지나야 없어지는데 처음에는 그 간격이 뜸하더니 요즘은 아예 기울어져 있는 날이 더 많다.
올 여름을 지나면서 기력이 확 떨어져 그나만 억지로라도 유지해 오던 일상생활도 하기 힘들어졌다. 음식물을 앞에 놓고도 먹는 방법을 몰라 안 먹을 때도 있고, 양칫물을 삼키는가 하면 반대로 마실 물을 그냥 뱉기도 한다. 변을 보는 중에 변기에서 벌떡벌떡 일어나는 바람에 애를 먹이기도 하고, 기분좋게 하던 목욕도 요즘에는 겁을 내고 잘 하려고 하지 않는다. 또 일어났다 앉았다 하는 것을 점점 힘들어한다. 눕는 방법을 몰라 쭈그리고 앉아 졸 때도 있으며, 춥다고 하면서도 옆에 있는 이불을 덮지 못한다.
그 동안 어머니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환경이 자주 변했으며, 우리는 또 치매인 줄 모르고 어머니를 오랜 시간 혼자 있게 했다. 도 정상인의 기준으로 보아 잘못한다고 비난부터 하고, 집안에서 어머니 일 때문에 가족끼지 큰소리가 오가기도 했다. 치매에 대해서 무지하고 무관심했던 지난날이 후회스러기 그지 없다.
2. 그 외에 치매사례들
① 심한 치매사례로 74세의 할머니가 딸에 의해 응급실로 실려 왔다. 할머니는 치매가 심하여 어디가 불 편하냐고 물어도 대답도 못하시고 식사도 제대로 챙기시지 못한다고 하였다. 3-4년 전만 하여도 시 골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잔병도 없이 아주 건강하게 지내셨다고 하며 2년 전부터 조금 전만 못한 것 처럼 보이기는 하였으나 그래도 혼자 지내시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하였다. 그러다가 가끔 전화 로 안부를 묻는데 목소리도 힘이 없고 우물우물 하시는 것 같아 조금 걱정하기 시작했다. 일년 전에 는 서울 가족과 같이 살 계획도 하였으나 여러 사정으로 그냥 지내왔는데 지난 명절에 가보니 집안 도 엉망으로 되어있으며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것이 역력하여 서울로 급히 모시고 왔다고 한 다. 서울에서 몸을 보하려고 한방병원에 모시고 갔으며 처음에는 중풍으로 생각하여 MRI(핵자기공 명)를 찍었으나 별 소견이 없자 치매로 진단하여 입원과 외래 치료를 수개월 간 받았다. 그러나 점점 상태가 나빠지면서 이젠 물어도 대답도 전혀 하지 못하고, 혼자서는 앉지도 못하고, 음식도 삼키지 못하여 튜브로 식사를 공급하기 시작하자 응급실로 모시고 온 것이었다. 검사하는 도중 환자는 침대 에 누워 말 한마디 하지않고 이리 저리 움직이는 대로 몸을 맡기고 있었다. 나이, 이름을 물으니 처음 엔 대답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으나 1~2 분후에 나이도 말하고 이름도 대답했다. 질문을 하고 끈기 있게 기다리면 할머니의 나이와 환경에 맞는 수준의 대답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른 신경학 검사 상 파킨슨병의 소견이 있어 파킨슨병에 대한 치료를 시작하였다. 2주 후 할머니는 혼자 식사도 하고 걸을 수 있는 상태로 퇴원하였다. 현재 할머니는 딸의 집에서 아무 불편 없이 스스로 다닐 수 있 게 되었고 손자 손녀들과도 잘 어울리며 지내고 있다.
② 64세의 한 환자는 약 10년 전에 고혈압과 당뇨병을 발견하였으나 불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해 왔다. 그러나 3년 전부터는 이야기를 하고도 바로 까맣게 잊어버려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보이 기 시작했다. 이런 일이 점점 빈도수가 높아지면서 남을 의심하고 며느리, 손자와도 언쟁이 잦아졌다. 그는 최근 6개월 동안 외출하였다가 기억장애가 심해져 여러 번 길을 잃었다. 가족들은 노망은 치료 가 안 된다고 생각해 병원을 찾지 않았다고 한다.
Ⅵ. 끝으로
과학의학의 발달 및 경제적 수준 향상으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어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어르신인구는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청소년아동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였으나 앞으로는 노인성 질환 및 질병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리라 예상하고 있다. 비단 이것은 환자 개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가족, 나아가 사회와 국가의 문제로 확대된다.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이 는 앞으로 발생할 각종 질환 및 질병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질병질환 문제 해결에 앞서 이보다 중요한 것이 사전예방이다. 사회적 역할 상실과 경제적 어려움, 고독 등으로 신체적인 문제보다 심리정서적으로 더욱 약해져 인생의 말로를 비관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아름다운 노후를 계획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삶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우리세대의 비중있는 역할이라 하겠다.
※ 참고문헌
1. 노인복지론 - 유성호, 아시아미디어리서치 02. 03.04
2. 현대노인복지론 - 모선희 외, 학지사 06 . 09. 05
3. 의료사회사업론 - 이윤로, 홍영수 공저, 학지사 05. 09. 20
4. 정신보건복지론 - 김기태, 양서원 01. 07. 30
웹사이트
HTTP://NS.KHMC.OR.KR/COUNSEL/SENSE/MCSENSE/SENSE3_25.HTM
http://cmc.cuk.ac.kr/neuro/adam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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