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형 인재 만들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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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적극적 기대, 책임감의 요구, 피드백 3요소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사병출신인 나로서는 그동안 사병의 입장에서만 생각해왔기 때문에, 위와 같은 3요소를 생각하기보다는 “빨리 이 순간을 벗어나야겠지” 라는 생각만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 지휘관 입장에서 생각하니 위와 같은 3요소를 잘 활용하면 훌륭한 부대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한국 사회는 잘 할 때는 아무 말 안하고, 못할 때만 나무라는 경향이 있다. 스포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월드컵 때 부진한 선수들을 비난하기 마련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팀워크를 다지고 4강이라는 신화를 이루어냈지만 그 내면에는 히딩크라는 훌륭한 지도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한국 팀에게 무엇보다도 부족한 자신감을 심어 주었고, 최대한의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팀워크를 완성하였다. 안정환 이라는 축구선수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린 히딩크의 리더십을 4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 내가 어느 직종에서 일하게 될지는 모른다. 나쁘게 말하면 아직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계획이 정확히 잡혀있지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얻은 교훈들을 내 실생활에 한번 적용해 보려고 한다. 물론 현재는 그런 상황이 아니지만, 먼 훗날 혹은 가까운 미래에 꼭 도전해 보고 싶다. 책의 마지막 부분이 특히 나에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 “여러분은 여러분과 관계하는 모든 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힘을 가지고 있다. 그 선택은 여러분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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