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의 시민운동과 지역연대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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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용어의 개념정의
1. 사회
2. 시민사회
3. 시민사회단체
4. 사회운동(movement)의 분류

Ⅲ. 디지털시대의 시민단체와 시민운동

Ⅳ. 디지털시대의 시민운동과 연대활동의 필요성
1. 통신질서확립법 반대 온라인 시위
2. 개혁과제 실현을 위한 사이버 공동행동
3. 시민운동의 기타 사례

Ⅴ. 디지털시대 지역내 및 지역간 연대활동의 활성화 방안
1. 지역내 연대
2. 지역간 연대

VI. 지역연대의 과제
1. 지역정보화와 시민운동의 정보화
2. 지역언론에 대한 시민사회의 참여 확대 : 시민저널리즘과 시청자참여프로그램

Ⅶ. 결 론

본문내용

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적어도 이 시간만은 남이 만든 것이 아니라 시민이 자신의 관점에서 직접 만든 프로그램을 수용한다는 것이다. 전문가가 만든 것에 비하여 프로그램 제작의 기술수준은 떨어질지 몰라도 그 내용이 시민의 관점과 이익을 충실히 반영하며, 시민단체의 목표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 약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언론운동단체만의 일이 아니라 시민단체들 사이의 연대를 강화하고, 시민단체가 시민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효율적인 매체다.
서울에서는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을 둘러싸고 상당한 준비를 했으나 지방에서는 아직 미흡하다. 향후 지역 내부 연대를 위해서 시청자참여프로그램에 대하여 시민사회가 전체적으로 좀더 많은 관심을 갖고 그 바람직한 정착을 위하여 노력할 필요가 있다.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의 성과가 누적될 경우 시민단체의 역량도 증진되고, 그 데이터를 전국적으로 교환함으로써 타지역과도 연대를 강화할 수 있다.
시민사회의 언론에 대한 적극적 접근을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시민저널리즘을 실천하기 위한 운동을 벌여나갈 필요가 있다. 시민저널리즘은 원래 1980년대말 미국에서 공공생활이 파괴됨으로써 민주주의 자체가 손상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미국 중소도시에서 처음 등장했다. 시민저널리즘은 전통적 저널리즘이 지나치게 객관주의를 강조함으로써 사회의 중요한 문제에 대하여 단순한 관찰자의 시각에서 접근함으로써 문제해결에 거의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반성에서 출발했다. 시민저널리즘은 원래 미국 신문들의 상업적 성공을 위해 시도한 것이지만, 한국사회의 언론 특히 지역언론이 보여주는 갖가지 약점을 배제하고 언론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으로 보인다.
시민저널리즘은 언론과 지역공동체, 민주주의와의 연관관계 속에서 언론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한다. 시민저널리즘은 기자들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지역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본다. 즉, 기자들은 공공적 삶이 민주적으로 잘 진행되도록 만드는 임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야할 뿐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관심사와 의제를 지면에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시민들의 관심사와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보도해야 한다고 본다.
시민저널리즘은 언론이 시민과 더불어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이슈를 생산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보도양식이며, 언론과 시민이 공공생활에 참여해 공론을 형성하는 가운데 비판적이고 공동체적인 시민사회를 실현시켜 나가는 토대가 될 수 있다. 시민저널리즘은 언론을 공공이익의 위탁관리자로 보고, 그 공공적 기능수행을 요구하는 시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저널리즘 방식이다.
시민저널리즘의 전과정에서 시민들은 과거보다 더 다양하고 능동적인 방식으로 언론과 접촉한다. 사전준비단게에서 시민들은 자문위원회나 시민패널의 구성원으로 참여하며, 이슈조사/선정과정에서는 이슈조사, 포커스그룹 인터뷰, 심층인터뷰 등의 절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슈토론과정에서 시민들은 공청회, 포럼, 패널 등에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전문가나 행정관료들과 토론하면서 이슈해결과정을 진행한다.
언론매체는 이 과정에서 다양한 토론모임을 취재해서 보도하고, 독자편지나 시청자전화, 인터넷의 게시판이나 메일 등을 이용해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지면과 화면에 반영한다. 선거의 경우 시민들은 토론모임에 참석한 후보자와 토론을 벌이고 질문을 던지며, 후보자는 신문지면과 방송전파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밝힐 수 있다.
시민사회는 언론을 시민의 필요에 맞도록 하기 위하여 지역언론사들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시민저널리즘을 선도하고 주장할 필요가 있다. 최근 광주에서 시민저널리즘을 표방하는 '시민의 소리' 창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민의 소리'처럼 시민저널리즘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관한 지역사회 일부의 인식에 따라 시민저널리즘의 실천이 모색될 수도 있고, 시민사회 전체의 합의에 의해 매체 설립작업이 전개될 수도 있다. 시민저널리즘의 성과를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서 공유하고 전국화하는 것은 당사자들의 중요한 과제다. 그것을 위해 시민저널리즘에 대한 전국순회강연이나 토론회, 그리고 시민저널리즘 연구 및 교육센터를 구성하여 운영하게 되면 시민사회의 역량강화와 지역연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Ⅶ. 결 론
디지털시대에 지역연대의 필요성과 그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지역연대의 필요성과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도 강하고 높지만 그 구체적 실현방안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 그 이유는 연대를 위한 자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크지만, 연대경험의 부족도 못지 않은 중요한 원인으로 판단된다. 시민사회는 지역 내부에서 그리고 지역을 넘어서서 전국적 국제적 연대를 추구해 나갈 필요가 있다.
한편 시민사회는 새로운 매체들에만 눈을 돌리는 경향이 있지만, 전통적인 매체들은 여전히 시민사회의 활동을 견제하거나 촉진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시민사회는 기존 매체들에 적극적으로 결합하여 시민의 이익을 위해 기여하도록 조정하고, 기존 매체 내부에 우호세력을 적극적으로 구축해낼 필요가 있다. 시민저널리즘과 퍼블릭액세스프로그램에 대한 시민사회의 관심과 참여는 시민사회의 역량 강화와 연대강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디지털시대 지역연대는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매체들을 기반으로 전개된다. 시민사회는 사회 전체의 정보화 수준 이상의 정보화에 대한 안목과 수행능력을 갖춰야만 운동 그 자체를 해나갈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시민운동의 정보화수준은 열악하며, 시민단체들은 정보화와 디지털미디어 활용에 대하여 아직 충분한 인식과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향후 시민운동 자체의 정보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시민사회의 정보욕구와 필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정보네트워크를 창출해야만 한다. 정보네트워크는 아직 하향적인 경향을 띠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진정한 의미의 수평적 네트워크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디지털디바이드를 해소하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디지털시대에 소외되지 않는 민주적 상황으로 이전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아직 발언자로서 훈련이 덜 된 시민들을 적극적인 발언자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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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0.08
  • 저작시기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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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8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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