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루 소 의 생 애
* 에밀의 전개 과정*
제1부 육아기
1. 교육의 뜻
2. 교육의 종류
3. 자연인으로 기르는 교육
4. 자연교육의 원리
제2부 아동기
1. 소극적인 교육
2. 신체 및 감각 훈련
제3부 소년기
1. 소년기의 특징
2. 교육의 기본원리
3. 사회관계의 학습
제4부 청년기
1. 사춘기의 시작
2. 18세의 에밀 - 인간관계 연구
3. 종교 교육
4. 성 교육
제5부 여성교육 . 시민교육
* 에밀의 전개 과정*
제1부 육아기
1. 교육의 뜻
2. 교육의 종류
3. 자연인으로 기르는 교육
4. 자연교육의 원리
제2부 아동기
1. 소극적인 교육
2. 신체 및 감각 훈련
제3부 소년기
1. 소년기의 특징
2. 교육의 기본원리
3. 사회관계의 학습
제4부 청년기
1. 사춘기의 시작
2. 18세의 에밀 - 인간관계 연구
3. 종교 교육
4. 성 교육
제5부 여성교육 . 시민교육
본문내용
완벽한 모델을 그려 젊은이를 속이는 것은 원치 않는다. 다만 그의 연인의 결점이 청년의 마음에 들게, 또한 그 자신의 결점을 고치는데 유익한 경우를 고르고 싶다. 그렇다고 그런 인물이 실재한다고 단언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런 모델이 에밀의 마음에 든다면 그런 실제 인물이 있는지 찾아 보아야 한다. 그 대상에 이름을 붙여 소피이라고 불러 본다. 소피이는 대단히 정숙하다. 그리고 단순하다.
청년을 주의깊게 지켜보며 밤에는 혼자 자게 하지 말고 선생과 함께 자는 것이 좋다. 자리에 누우면 곧 잠이 들게 하고, 아침에 눈뜨면 곧 자리에서 일어나게 해야 한다. 공상에 잠길 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 본능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규제하는 데는 이 방법이 효과적이다.
청년시대의 방탕으로 인해 인간성의 고귀함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욕망을 진정시키고 절제하고 자신을 지키도록 지도해야 한다.
사교생활의 시작
이 시기에 또한 에밀은 사교계에 나가게 된다.
에밀은 집안의 명예나 재산이 없어 오히려 바람직한 인간이 될 수 있다. 그가 사교계에 나서는 것은 사교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교계에 대한 인식과 그 속에서 자기에게 어울리는 반려를 찾기 위한 것이다.
소피이를 찾아서
이렇게 시간을 보내며, 우리는 에밀의 배필이 될 소피이를 찾는다. 그러나 소피이는 쉽게 찾아 질 여자가 아니다. 이것이 중요하다. 유덕한 여자는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 우리는 소피이가 있을리 없는 곳에서 그녀를 찾아본 것이다. 이제 이곳 파리라는 도시를 떠나야 한다. 소음과 연기와 먼지의 도시, 여자들은 정조를, 남자들은 도덕을 더이상 믿지 않는 이름 높은 도시, 사랑과 행복과 순수함을 구하기 위해 우리는 이 도시는 떠나야 한다. 아무리 멀리 떠나도 우리는 지나치게 멀리 떠났다고 생각지는 않을 것이다.
제 5 부 여성교육 . 시민 교육
제 5부는 대체로 여성교육론에 해당한 부분을 서술하였으나 이에 못지 않게 사회교육에 대해, 특히 시민 교육을 위한 준비 단계로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루소의 여성관은 다른 관점이 진보적인데 비해 지나치게 보수적인 색체를 띠었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아온 부분이다. 그는 여자란 무엇인가의 문제로부터 시작하여 여자교육 일반론과 소피이라는 장차 에밀의 아내가 될 특정한 여자의 교육을 논한다. 또한 가장 이상적인 결혼의 조건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에밀이 소피이를 만나는 과정과 어떤 방법으로 연애가 사작되는지 그 주변의 인물들, 소피이의 부모나 에밀의 교사의 역할까지 상세히 묘사했다.
남녀는 인간이라는 점에서 공통되고 남녀라는 성차에서 공통될 수 없다. 이 차별은 자연의 법칙에서 생겼으며 따라서 남녀의 교육은 동일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남녀의 차별을 상하로 규정한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르다는 점이다. 물론 남편의 명령에 아내가 복종해야 하고 남편의 마음에 들게 해야 한다는 표현이 분명히 있지만 이는 주인과 노예와의 관계를 적용시킨것이 아니라 가정에서의 아내의 위치와 어머니로서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와 같은 그의 보수적인 교육론은 오늘의 시점에서 볼 때 보수적인 것이고 당시 귀족사회에서의 귀부인의 실상을 생각할 때 그것은 하나의 혁명적인 관점이 될 수도 있다.
어쨌든 루소의 여자 교육은 지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여자에게 적합한 범위를 넘지 않아야하고 신체적 훈련도 여자로서의 육체적매력이나 튼튼한 아이를 낳기 위한 것으로 한하였다. 어렸을 때의 놀이에도 남자 아이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여자 아이는 눈을 즐겁게 하는 장식품이나 인형 놀이를 즐겨 하루종일 인형의 옷을 바꾸어 입히는 놀이에 몰두한다.
성격 형성에 있어서 여자는 일찍부터 순종적으로 조심성있는 태도가 몸에 배도록 해야 하고 복장이나 화장도 지나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재미있는 것은 여자는 남자보다 종교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여자에게는 일찍부터 종교교육을 실시해댜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여자에게는 교리에 대한 설명은 필요없고 처음부터 무엇을 믿어야 하느냐를 결정해 주는 일이 중요하다. 여자의 교육은 모두 실용적인 가치를 지녀야 하고 남자가 발견한 원리를 적용하는 실무자 교육이 적합하다는 것이다.
그의 결혼 조건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재산이나 계층간의 균형보다는 애정에 무게를 둔 결혼이다. 적어도 에밀의 반려자로서의 소피이는 당시 상류층에서 유행되고있는 결혼 조건과는 거리가 먼 순수한 남녀간의 사랑의 대상으로 선정되어야 하고 타락한 도시에서는 찾을 수 없는 시골의 전원적인 환경에서 자란 여자이다.
에밀과 소피이의 만남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아름답게 묘사한 다음 결혼을 약속하고 에밀은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기서 루소는 젊은 남녀의 만남과 연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와 같은 중요한 사건에 대해 종래의 교육자들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다. 여행은 결혼 생활에 필수적인 남편의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재산의 관리법,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배우기 위해 에밀은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사회생활을 넓게 경험해야 하게 때문이다.
여행에서 돌아온 에밀은 국가의 정치형태와 법 질서, 국민의 습속과 모든 종류의 정치 원리에 대해 통달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부분에서 루소는 [사회 계약론]을 요약 서술한다. 즉 시민사회의 기초는 시민간의 계약이며 이 계약 행위의 본질속에서 사회 형성의 본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계약의 내용을 요약하면 우리들 각자의 재산, 신체, 생명과 그 밖의 모든 힘을 공동의 것으로서 일반의지의 최고의 자리에 둔다. 그리고 우리는 각 구성원을 집단으로서 즉, 전체와 불가분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각자는 말하자면 자기 자신과의 계약을 하는것으로 개인으로서는 주권자의 구성원으로서, 그리고 주권자로서는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계약을 맺는다. 단 주권자는 공통의 일반 의지에 의해서만 제약을 받는다.
2년간의 여행에서 돌아온 에밀은 소피이와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그 기쁨은 평생 변할 수 없는 사랑의 결합으로 이어진다. 마침내 두 사람은 결혼하고 이제 에밀의 선생인 루소는 떠날 때가 온 것이다.
청년을 주의깊게 지켜보며 밤에는 혼자 자게 하지 말고 선생과 함께 자는 것이 좋다. 자리에 누우면 곧 잠이 들게 하고, 아침에 눈뜨면 곧 자리에서 일어나게 해야 한다. 공상에 잠길 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 본능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규제하는 데는 이 방법이 효과적이다.
청년시대의 방탕으로 인해 인간성의 고귀함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욕망을 진정시키고 절제하고 자신을 지키도록 지도해야 한다.
사교생활의 시작
이 시기에 또한 에밀은 사교계에 나가게 된다.
에밀은 집안의 명예나 재산이 없어 오히려 바람직한 인간이 될 수 있다. 그가 사교계에 나서는 것은 사교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교계에 대한 인식과 그 속에서 자기에게 어울리는 반려를 찾기 위한 것이다.
소피이를 찾아서
이렇게 시간을 보내며, 우리는 에밀의 배필이 될 소피이를 찾는다. 그러나 소피이는 쉽게 찾아 질 여자가 아니다. 이것이 중요하다. 유덕한 여자는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 우리는 소피이가 있을리 없는 곳에서 그녀를 찾아본 것이다. 이제 이곳 파리라는 도시를 떠나야 한다. 소음과 연기와 먼지의 도시, 여자들은 정조를, 남자들은 도덕을 더이상 믿지 않는 이름 높은 도시, 사랑과 행복과 순수함을 구하기 위해 우리는 이 도시는 떠나야 한다. 아무리 멀리 떠나도 우리는 지나치게 멀리 떠났다고 생각지는 않을 것이다.
제 5 부 여성교육 . 시민 교육
제 5부는 대체로 여성교육론에 해당한 부분을 서술하였으나 이에 못지 않게 사회교육에 대해, 특히 시민 교육을 위한 준비 단계로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루소의 여성관은 다른 관점이 진보적인데 비해 지나치게 보수적인 색체를 띠었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아온 부분이다. 그는 여자란 무엇인가의 문제로부터 시작하여 여자교육 일반론과 소피이라는 장차 에밀의 아내가 될 특정한 여자의 교육을 논한다. 또한 가장 이상적인 결혼의 조건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에밀이 소피이를 만나는 과정과 어떤 방법으로 연애가 사작되는지 그 주변의 인물들, 소피이의 부모나 에밀의 교사의 역할까지 상세히 묘사했다.
남녀는 인간이라는 점에서 공통되고 남녀라는 성차에서 공통될 수 없다. 이 차별은 자연의 법칙에서 생겼으며 따라서 남녀의 교육은 동일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남녀의 차별을 상하로 규정한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르다는 점이다. 물론 남편의 명령에 아내가 복종해야 하고 남편의 마음에 들게 해야 한다는 표현이 분명히 있지만 이는 주인과 노예와의 관계를 적용시킨것이 아니라 가정에서의 아내의 위치와 어머니로서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와 같은 그의 보수적인 교육론은 오늘의 시점에서 볼 때 보수적인 것이고 당시 귀족사회에서의 귀부인의 실상을 생각할 때 그것은 하나의 혁명적인 관점이 될 수도 있다.
어쨌든 루소의 여자 교육은 지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여자에게 적합한 범위를 넘지 않아야하고 신체적 훈련도 여자로서의 육체적매력이나 튼튼한 아이를 낳기 위한 것으로 한하였다. 어렸을 때의 놀이에도 남자 아이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여자 아이는 눈을 즐겁게 하는 장식품이나 인형 놀이를 즐겨 하루종일 인형의 옷을 바꾸어 입히는 놀이에 몰두한다.
성격 형성에 있어서 여자는 일찍부터 순종적으로 조심성있는 태도가 몸에 배도록 해야 하고 복장이나 화장도 지나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재미있는 것은 여자는 남자보다 종교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여자에게는 일찍부터 종교교육을 실시해댜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여자에게는 교리에 대한 설명은 필요없고 처음부터 무엇을 믿어야 하느냐를 결정해 주는 일이 중요하다. 여자의 교육은 모두 실용적인 가치를 지녀야 하고 남자가 발견한 원리를 적용하는 실무자 교육이 적합하다는 것이다.
그의 결혼 조건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재산이나 계층간의 균형보다는 애정에 무게를 둔 결혼이다. 적어도 에밀의 반려자로서의 소피이는 당시 상류층에서 유행되고있는 결혼 조건과는 거리가 먼 순수한 남녀간의 사랑의 대상으로 선정되어야 하고 타락한 도시에서는 찾을 수 없는 시골의 전원적인 환경에서 자란 여자이다.
에밀과 소피이의 만남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아름답게 묘사한 다음 결혼을 약속하고 에밀은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기서 루소는 젊은 남녀의 만남과 연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와 같은 중요한 사건에 대해 종래의 교육자들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다. 여행은 결혼 생활에 필수적인 남편의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재산의 관리법,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배우기 위해 에밀은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사회생활을 넓게 경험해야 하게 때문이다.
여행에서 돌아온 에밀은 국가의 정치형태와 법 질서, 국민의 습속과 모든 종류의 정치 원리에 대해 통달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부분에서 루소는 [사회 계약론]을 요약 서술한다. 즉 시민사회의 기초는 시민간의 계약이며 이 계약 행위의 본질속에서 사회 형성의 본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계약의 내용을 요약하면 우리들 각자의 재산, 신체, 생명과 그 밖의 모든 힘을 공동의 것으로서 일반의지의 최고의 자리에 둔다. 그리고 우리는 각 구성원을 집단으로서 즉, 전체와 불가분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각자는 말하자면 자기 자신과의 계약을 하는것으로 개인으로서는 주권자의 구성원으로서, 그리고 주권자로서는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계약을 맺는다. 단 주권자는 공통의 일반 의지에 의해서만 제약을 받는다.
2년간의 여행에서 돌아온 에밀은 소피이와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그 기쁨은 평생 변할 수 없는 사랑의 결합으로 이어진다. 마침내 두 사람은 결혼하고 이제 에밀의 선생인 루소는 떠날 때가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