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민속박물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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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옹기민속박물관 견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
자배기
옛날엔 설거지, 김치버무릴 때 간혹 큰항아리의 뚜껑 역할도 했지만 근래에는 수초를 띄우거나 물고기를 키우는 용도로 변질되었다.
냉장고용 김칫독
옛날엔 커다란 항아리에 김치를 넣고 항아리를 겨울내에 땅속에 묻어 두고서는 먹을만큼의 김치를 꺼내서 먹었었다. 그러나 요즘엔 김칫독의 역할을 대신하는 김치냉장고가 있다.
옛우물
물독으로 ‘드무라고도 한다. 옛날엔 한 마을에 한 두 개의 공동우물이 있어서 매일 아침 여인들은 물동이에 물을 길러 집안 부엌의 물독에 물을 가득 채워 사용했다. 대부분 둥글둥글한 형태에 넓은 전(넙전)을 가졌다. 고구려의 안악 3호분에서는 우물가에 있는 물항아리 모양이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용기의 형태와 유사한 것을 볼 수 있고, 김홍도의 풍속화첩 중에서는 물동이를 이고 우물가에 물을 길러온 아낙에게 지나가는 사람이 물을 청하여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식수와 옹기
옹기는 마을의 공동우물과 강가에서 강물을 옹기에 길렀는데 물을 길러다가 집집마다 공급해주는 물장수가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북청물장수는 보통 아침에 두 지게, 저녁에 두 지게씩 길러다루고 물값은 보름 또는 한달에 한 번씩 계산한다. 물장수는 각자 자신의 단골상을 가리고 있는데 샘마다 물맛이 다르기 때문에 물맛이 변하지 않도록 소중히 다루었다고 한다. 집집으로 물을 팔러 다니는 물장수의 모습은 상수도가 본격 보급된 뒤물장수라는 말과 함께 거의 사라졌다. 북청물장수에 대한 김동환의 ‘시’를 보면 당시의 물장수의 생활을 짐작할 수가 있다.
북청물장수 김동환
새벽마다 고요히 꿈길을 밟고 와서
머리맡에 찬물을 솨아 퍼붓고는
그만 가슴을 디디면서 멀리 사라지는
북청 물장수.
물에 젖은 꿈이
북청 물장수를 부르면,
그는 삐걱삐걱 소리를 치며
온 자취도 없이 다시 사라진다.
날마다 아침마다 기다려지는
북청 물장수.
독우물
샘물 보호 우물로 흙, 돌, 나무 등으로 벽을 쌓아 만드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옹기로 만든 우물벽은 흔하지 않다.
▷독우물(옹기민속박물관 지하전시실 소장용 사진)
항아리
일반적으로 항아리는 큰 독과 단지의 중간형태로 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 저장 등 지역별로 다른 형태를 띈다. 특히 항아리의 버선과 금줄을 매어 놓는 항아리가 있는데 버선은 항아리 안에 담긴 장맛이 변할지라도 다시 본래의 맛으로 되돌아오라는 의미와 항아리안의 음식은 집안 식구가 먹는 귀한 음식이므로 아무나 함부로 발을 들여 놓지말라는 의미도 있다. 또한 장독대 부근에는 벌레가 많은데 이벌레들을 발로 밟아주라는 의미가 있기도 하다. 금줄은 예부터 간장, 고추장, 된장 등이 담기는 장항아리에는 왼새끼를 꼬아 금줄을 쳤고 금줄에는 고투나 대추, 숯 등을 끼워 항아리의 어깨에 매달기도 했다.
▷항아리(옹기민속박물관 지하전시실 소장용 사진)
똥항아리
어깨가 불룩하고 밑부분이 좁은 전형적인 전라도 형태의 항아리이다. 항아리는 음식물을 담아 두었던 독으로서의 쓰임이 다하면 땅에 묻어두고 오줌독이나 똥독으로 쓰게 된다. 이 항아리의 경우에는 전라도 산지기집 마당에서 오줌독으로 쓰이던 것이다
술독과 술춘
일제시대 개량된 술항아리로, \'京畿改良饔天形(경기개량옹천형)\' 이라는 글씨와 \'소화\'라는 연호 등이 새겨져 있다. 일제시대에 술도가 세금을 매길 때 쓰이는 단위의 술독이다.
술춘은 많은 양의 술을 운반할 때 쓰이는 용기로 땅에 뒹굴려도 쉽게 깨지지 않을 만큼 튼튼하지만 매우 무거워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술독과 술춘(옹기민속박물관 지하전시실 소장사진)
Z콩나물시루
콩나물이나 숙주나물을 키울 때 쓰는 용기. 천을 깐 시루에 불린 콩을 넣고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검은 천이나 볏짚을 덮은 후 물을 자주 주면 콩나물이 자라게 된다. 콩나물 시루 밑에는 쳇다리를 받치고 그 아래 자배기를 놓아 물이 빠질수 있도록 하거나 볏짚을 태워 시루 밑에 깔아놓기도 하였다.
▷콩나물시루(옹기민속박물관 지하전시실 소장용 사진
쌀독
어미독이라고도 하며, 옛날 임금님 쌀을 보관하던 항아리이다.
초새알단지
고초장, 잡곡류 등을 넣는 단지이다.
조막단지
옛날 양념을 담는 작은 크기의 그릇이다.
허벅
제주도에서 쓰이는 옹기로 옹기의 입구가 좁다. 제주도는 물이 귀하므로 흘리지 않기 위해 허벅의 입구를 좁게 만들었다.
장군
물이나, 술, 간장, 분뇨들을 담아 나르던 용기로 가운데 동그란 구멍이 뚫려 있다.
확독과 확
고추, 마늘, 보리 등을 갈 때 사용한다.
확독의 안과 확의 표면에는 내용물이 잘 갈리도록 하기 위해 요철문양이 새겨져 있다. 확독은 자배기의 형이고 확은 8자형, 절구형, 손가락을 끼워 놓을 수 있는 형태 등 다양하다.
▷확독과 확(옹기민속박물관 지하전시실 소장사진)
푸레독
푸레독은 질그릇과 같은 방법으로 그릇에 그을음을 먹여 굽지만 가마 안의 온도가 상승하여 질이 융융될 즈음에 소금을 뿌려 넣는데, 소금의 양에 따라 표면의 광택이 달라진다. 푸레독은 질그릇보다 높은 온도에 굽기 때문에 질그릇보다 단단하다. 질그릇보다 더 고급 용기로 인정받았고, 궁중에서 쓰이던 쌀독, 시루 등을 이런 푸레독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화덕과 화로
안악3호분 부엌에 화덕장면이 그려져 있다. 또한 고구려 용호동고분에서 출토되었으며, 화로는 일종의 난로인데 청동화로, 돌화로, 토기화로, 무쇠화로가 있다
7. 옹기의 지역별 형태비교
옹기는 지역별로 기후나 생활관습의 차이에 따라 약간씩 변화된 형태, 명칭, 제작기법을 보인다.
서울경기도
남부 지역에 비해 기온이 낮고, 직사광선이 약하므로 햇빛과 지면의 복사열을 최대한 많이 받을 필요가 있다. 따라서 입과 밑지름의 크기가 비슷한 계란형이며 입과 굽이 크다.
강원도
산악 지형이고 경작지가 적으므로 이동하기 평리하도록 다른 지역에 비해 작게 만들어졌다.
충청도
기후와 지역 성향이 중간형이다. 옹기 역시 여러 지역의 옹기 형태 가운데 가장 중간형에 가깝다.
전라도
기후적으로 습도, 온도 차이가 심하여 땅에 묻어 저장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벌레, 이물질을 막기 위해 뚜껑을 깊게 하고 구연부에 꼭 맞게 하였다.
경상도
기후가 따뜻하므로 햇빛을 많이 차단시켜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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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0.15
  • 저작시기2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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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8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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