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환경도시를 이끌어낸 시민정신 - 일본 이타바시 구
가. 환경도시 첫걸음- 저공해 자동차 도입
나. 재활용 시스템 - 이타바시 구 오피스 리사이클 시스템
다. 환경교육현장 - 에코폴리스 센터
2. 나무고아원에서 수목원으로 탈바꿈
가. 옮겨온 나무들의 사연
○ 버즘나무
○ 소나무
○ 홍단풍나무
○ 메타세콰이어
○ 서울 망원동에서 온 나무
○ 느티나무
○ 은행나무
3. 미국에서 대기오염이 가장심한거리- 채터누가시
가. 시민 단체와 자원봉사가 이루어낸 비전2000
나. 대기오염의 주범 차량운행 줄이기 파크 앤 라이드(Park & ride) 방식
다. 하수의 재활용- 에너지생성
4. 폐허의 도시에서 세계제일의 환경도시를 이룬 미나마타시
가. 일본 미나마타시
5. 세계적 생태환경도시 브라질 꾸리찌바
가. 환경도시 첫걸음- 저공해 자동차 도입
나. 재활용 시스템 - 이타바시 구 오피스 리사이클 시스템
다. 환경교육현장 - 에코폴리스 센터
2. 나무고아원에서 수목원으로 탈바꿈
가. 옮겨온 나무들의 사연
○ 버즘나무
○ 소나무
○ 홍단풍나무
○ 메타세콰이어
○ 서울 망원동에서 온 나무
○ 느티나무
○ 은행나무
3. 미국에서 대기오염이 가장심한거리- 채터누가시
가. 시민 단체와 자원봉사가 이루어낸 비전2000
나. 대기오염의 주범 차량운행 줄이기 파크 앤 라이드(Park & ride) 방식
다. 하수의 재활용- 에너지생성
4. 폐허의 도시에서 세계제일의 환경도시를 이룬 미나마타시
가. 일본 미나마타시
5. 세계적 생태환경도시 브라질 꾸리찌바
본문내용
않았지만 생산지가 미나마타라는 것만으로도 이미지가 나빠져서 소비자들에게 철저히 외면을 당했다. 마이스터란 독일말로 한 분야의 최고 실력자란 뜻이다. 이 제도는 자연소재를 이용하고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것과 같이 환경을 배려한 물건을 직접 다루는 농업종사자와 전통상품 기능보유자를 시에서 인정하고 그 상품을 특산품으로 홍보하는 것이다. 인정 심사는 환경과 건강을 배려한 물건을 5년 이상 만들어온 것 등을 기준으로 삼는다. 1998년에는 차, 감귤류, 채소, 쌀, 달걀 생산자 등 9명이 환경마이스터로 인정받았고 현재 환경 마이스터는 모두 23명이다.
나라에서 에코타운으로 인정을 받고 이 에코타운에 입주를 희망하는기업은 ISO 14001의 인증을 취득 해야한다. 더구난 조업 후 배수를 비롯한 공해 측정치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그리고 시가 참관한 가운데 시민들이 기업을 조사할 수 있는 조항도 있다. 이처럼 시민들이기업을 늘 감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시정에서도 미나마타병의 교훈을 살리고 있다. 이밖에도 미나마타시는 시 전체를 숨쉬는 도시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시민 단체의 노력으로는 다른 지방에서 오는 여행자를 위한 환경 에코 투어와 , 머물며 자연과 접촉하는 여가 활동인 그린 투어리즘 이 있다. 산업공해의 상흔을 남긴 시가지와 풍요로운 자연을 길러내는 산간지역이 공존하는 미나마타는 환경교육에 알맞은 장소이고, 여행자에 대한 대응으로 공동체의 자발적인 연계도 계속 주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환경모델 도시라는 컨셉으로 시민의 에너지를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가 도시정책의 커다란 과제로삼고 있다. 최악의 조건에서 시작하여 최상의 여건을 이룩해낸 미나마타 도시는 이젠 과거의 폐허의 도시가 아니라 관광 도시로 발돋음 하고 있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교훈을 국내와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에 전하기 위해 1992년부터 환경미나마타상을 제정하는등 적극적으로 정보를 내보내고 있다.
5. 세계적 생태환경도시 브라질 꾸리찌바
브라질 남부 빠라냐주 수도 꾸리찌바시(市)는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생태환경 도시의 모델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대전만한 크기인데도 거대한 숲에 도시가 묻혀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숲과 사람이 공존하고 있는 도시다.
브라질 남부 빠라나주 수도 꾸리찌바시(市) 바리기 공원에는 주말이면 숲과 자연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 지난달 이곳에서 만난 젊은이들은 바비큐 안주를 놓고 맥주파티를 벌이고 있었다.초등학교 교사 마리아니(28)는 꾸리찌바야말로 브라질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라면서 황무지를 인간의 노력으로 숲으로 만든 꾸리찌바는 이제 거대한 숲속에 도시가 묻혀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그린시티(green city)가 되었다고 자랑했다.
총면적 432㎢에 인구가 약 170만명으로 우리나라 대전만한 크기의 도시 꾸리찌바. 이 도시안에는 바리기, 띵구아, 이과수등 브라질안에서도 이름난 대형공원을 비롯 무려 27개의 크고 작은 공원들이 있다. 시당국은 이과수강과 그 지류들이 만들어낸 수많은 하천으로 인해 홍수가 빈발하던 곳을 자연 상태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해 공원으로 조성했다.
예를들어 띵구아 공원은 원래 채탄장으로 버려진 땅을 공원으로 복원한 곳으로 백조가 노니는 수상카페, 호수물을 끌어올린 대형 인공폭포등이 찬탄을 자아낸다.실제로 해뜰 때와 석양 무렵 띵구아 공원의 전망은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 공원과 주거지를 연결하는 교통망도 완비돼있어 주말이면 녹색의 공영버스가 무료로 사람들을 공원까지 실어다 준다.
이 도시는 일찌감치 생태환경 도시의 모델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환경분야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유엔환경계획(UNEF)의 우수환경과 재생상(90/9/5)을 수상한 것을 비롯 지구에서 환경적으로 가장 올바르게 사는 도시(1991/10/14 시사주간지 타임) 개발도상국의 환경관리 모범국(1994 월드뱅크)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도시(1996/6/3 LA타임즈) 세계에서 가장 현명한 도시(1998/6/8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 등의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시민들은 자신들의 도시에 대한 자랑이 넘쳤고 특히 시 행정에 대한 믿음이 대단했다.
거대한 숲의 도시 꾸리찌바에는 무려 27개의 크고 작은 공원들이 있다. 시 당국은 이과수강과 그 지류들이 만들어 낸 수많은 하천으로 인해 홍수가 빈발하던 곳을 자연 상태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해 공원으로 조성했다. 꾸리찌바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탈리아 공원 전경이 생겼다. 꾸리찌바가 숲의 도시로 거듭나기까지에는 1971년부터 이 도시의 행정을 맡은 자이네 레르네르 시장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임명제 시장과 3회의 민선시장을 거치며 급속한 인구증가, 환경오염, 교통체증, 문화유적 훼손등으로 위기에 빠진 시를 탈바꿈 시켰다.우선 시 전역의 나무심기가 가능한 공간에는 나무를 심었으며 시 중심지역 바깥에 있는 모든 건물은 간선도로로부터 5m씩 공간을 확보해 나무를 심도록 했다. 또주거지 면적의 50%에만 건물을 건설할 수 있게 하되 남는 공간은 토양흡수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상태로 남겨 두도록 했다. 총면적의 3분의1은 저밀도 건물지구로 구성했고 전체 도로망의 약 50%(약1000㎞)에 20만그루의 가로수을 심었다.
이 도시의 나무에 대한 애착은 유별나다. 모든 나무는 시에 등록이 되어 있으며 사유지라하더라도 허가없이 나무를 벨 수 없다. 어길 경우 벌금(미화 300~500 달러)이나 벤 나무의 두배나 나무를 심어야 한다. 나무관리를 잘 하는 가정이나 건물주에게는 세금까지 감면해 준다. 이 도시의 도시계획 연구소(IPPUC) 리마나 소장은 이같은 노력으로 꾸리찌바내 약 4000만㎡ 녹지에 1099개 크고 작은 산림이 등록 관리돼 세제 혜택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민 1인당 녹지면적은 유엔과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4배이며 서울의 10배가 넘는다. 딱히 볼 만한 경관이 없어도 꾸리찌바는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부상중이다. 일년에 세계 각국에서 수십개의 연구 및 시찰단이 방문, 도시 행정에 관한 각종 자료와 현장안내를 요청하고 있다.
나라에서 에코타운으로 인정을 받고 이 에코타운에 입주를 희망하는기업은 ISO 14001의 인증을 취득 해야한다. 더구난 조업 후 배수를 비롯한 공해 측정치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그리고 시가 참관한 가운데 시민들이 기업을 조사할 수 있는 조항도 있다. 이처럼 시민들이기업을 늘 감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시정에서도 미나마타병의 교훈을 살리고 있다. 이밖에도 미나마타시는 시 전체를 숨쉬는 도시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시민 단체의 노력으로는 다른 지방에서 오는 여행자를 위한 환경 에코 투어와 , 머물며 자연과 접촉하는 여가 활동인 그린 투어리즘 이 있다. 산업공해의 상흔을 남긴 시가지와 풍요로운 자연을 길러내는 산간지역이 공존하는 미나마타는 환경교육에 알맞은 장소이고, 여행자에 대한 대응으로 공동체의 자발적인 연계도 계속 주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환경모델 도시라는 컨셉으로 시민의 에너지를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가 도시정책의 커다란 과제로삼고 있다. 최악의 조건에서 시작하여 최상의 여건을 이룩해낸 미나마타 도시는 이젠 과거의 폐허의 도시가 아니라 관광 도시로 발돋음 하고 있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교훈을 국내와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에 전하기 위해 1992년부터 환경미나마타상을 제정하는등 적극적으로 정보를 내보내고 있다.
5. 세계적 생태환경도시 브라질 꾸리찌바
브라질 남부 빠라냐주 수도 꾸리찌바시(市)는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생태환경 도시의 모델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대전만한 크기인데도 거대한 숲에 도시가 묻혀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숲과 사람이 공존하고 있는 도시다.
브라질 남부 빠라나주 수도 꾸리찌바시(市) 바리기 공원에는 주말이면 숲과 자연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 지난달 이곳에서 만난 젊은이들은 바비큐 안주를 놓고 맥주파티를 벌이고 있었다.초등학교 교사 마리아니(28)는 꾸리찌바야말로 브라질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라면서 황무지를 인간의 노력으로 숲으로 만든 꾸리찌바는 이제 거대한 숲속에 도시가 묻혀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그린시티(green city)가 되었다고 자랑했다.
총면적 432㎢에 인구가 약 170만명으로 우리나라 대전만한 크기의 도시 꾸리찌바. 이 도시안에는 바리기, 띵구아, 이과수등 브라질안에서도 이름난 대형공원을 비롯 무려 27개의 크고 작은 공원들이 있다. 시당국은 이과수강과 그 지류들이 만들어낸 수많은 하천으로 인해 홍수가 빈발하던 곳을 자연 상태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해 공원으로 조성했다.
예를들어 띵구아 공원은 원래 채탄장으로 버려진 땅을 공원으로 복원한 곳으로 백조가 노니는 수상카페, 호수물을 끌어올린 대형 인공폭포등이 찬탄을 자아낸다.실제로 해뜰 때와 석양 무렵 띵구아 공원의 전망은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 공원과 주거지를 연결하는 교통망도 완비돼있어 주말이면 녹색의 공영버스가 무료로 사람들을 공원까지 실어다 준다.
이 도시는 일찌감치 생태환경 도시의 모델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환경분야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유엔환경계획(UNEF)의 우수환경과 재생상(90/9/5)을 수상한 것을 비롯 지구에서 환경적으로 가장 올바르게 사는 도시(1991/10/14 시사주간지 타임) 개발도상국의 환경관리 모범국(1994 월드뱅크)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도시(1996/6/3 LA타임즈) 세계에서 가장 현명한 도시(1998/6/8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 등의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시민들은 자신들의 도시에 대한 자랑이 넘쳤고 특히 시 행정에 대한 믿음이 대단했다.
거대한 숲의 도시 꾸리찌바에는 무려 27개의 크고 작은 공원들이 있다. 시 당국은 이과수강과 그 지류들이 만들어 낸 수많은 하천으로 인해 홍수가 빈발하던 곳을 자연 상태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해 공원으로 조성했다. 꾸리찌바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탈리아 공원 전경이 생겼다. 꾸리찌바가 숲의 도시로 거듭나기까지에는 1971년부터 이 도시의 행정을 맡은 자이네 레르네르 시장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임명제 시장과 3회의 민선시장을 거치며 급속한 인구증가, 환경오염, 교통체증, 문화유적 훼손등으로 위기에 빠진 시를 탈바꿈 시켰다.우선 시 전역의 나무심기가 가능한 공간에는 나무를 심었으며 시 중심지역 바깥에 있는 모든 건물은 간선도로로부터 5m씩 공간을 확보해 나무를 심도록 했다. 또주거지 면적의 50%에만 건물을 건설할 수 있게 하되 남는 공간은 토양흡수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상태로 남겨 두도록 했다. 총면적의 3분의1은 저밀도 건물지구로 구성했고 전체 도로망의 약 50%(약1000㎞)에 20만그루의 가로수을 심었다.
이 도시의 나무에 대한 애착은 유별나다. 모든 나무는 시에 등록이 되어 있으며 사유지라하더라도 허가없이 나무를 벨 수 없다. 어길 경우 벌금(미화 300~500 달러)이나 벤 나무의 두배나 나무를 심어야 한다. 나무관리를 잘 하는 가정이나 건물주에게는 세금까지 감면해 준다. 이 도시의 도시계획 연구소(IPPUC) 리마나 소장은 이같은 노력으로 꾸리찌바내 약 4000만㎡ 녹지에 1099개 크고 작은 산림이 등록 관리돼 세제 혜택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민 1인당 녹지면적은 유엔과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4배이며 서울의 10배가 넘는다. 딱히 볼 만한 경관이 없어도 꾸리찌바는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부상중이다. 일년에 세계 각국에서 수십개의 연구 및 시찰단이 방문, 도시 행정에 관한 각종 자료와 현장안내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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