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 대구시립교향악단 제327회 정기 연주회 '5월의 축제'를 다녀와서

소개글

<음악감상> 대구시립교향악단 제327회 정기 연주회 '5월의 축제'를 다녀와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가 이제는 거의 없어졌다는 것이고, 함부로 잘난 척 하기에는 내 음악적 소양이 여름철 마른 바닥에 뿌린 바가지 물처럼 다시금 안 뿌려주면 처음과 같이 금방 말라버릴 정도로 희미하다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알고 시작하는 이가 누가 있겠는가. 나또한 관심은 있었지만 너무도 넓고 까마득해 보이기에 클래식은 멀리했지만, 교양수업을 듣고 교수님의 말씀을 머리에 담으니 차츰 그 걸음이 어색하긴 해도 힘이 실리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가 있는 듯 하다. 과연 앞으로 나는 얼마나 발전할 것인가. 슬슬 내가 궁금해진다. 제풀에 지쳐서 한 순간의 바람처럼 올 여름 무더위와 함께 날려버릴지 바람 아닌 바램으로 계속 가슴에 남을지, 아닐지를 내 스스로가 지켜볼 작정이다. 부디 바램으로 계속 남겨지길 내가 나에게 기대한다.

키워드

음악감상문,   클래식,   대구시립교향악단,   연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