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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들이 희생되었는데 사건을 전개한 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좌익세력을 견제한 우익의, 당시 정부차원에서 학살이 자행되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었다. 때문에 대통령의 공식사과가 이루어지고 특별법이 제정되었지만 유족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는 모르겠다. 제주43사건과 여순사건, 625당시 미군의 제암리 학살 등 무고한 민간인을 희생시킨 사건은 우리역사의 어두운 부분이기도하다. 하지만 반성과 교훈을 통해 되풀이되지 않는다면 우리역사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번조사를 통해 내가 알고 있지 않은 제주43사건과 여순사건의 뒷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공부가 되었다고 생각되며, 오늘날 영토분쟁 및 역사교과서 왜곡 등 역사를 역행하는 일본에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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