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법학] 연극 '베니스의 상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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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법학] 연극 '베니스의 상인'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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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냐고 물어봐서 맞다고 대답했더니 분장실로 안내해 주셨다. 그분은 출입 통제구역이라서 관계자 말고는 아무도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을 했다. 분장실로 가면서 왠지 대단한 사람이 된 것처럼 기분이 들떴고, \'연극의 이해\' 수업을 들음으로 해서 이런 경험을 해보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티켓 뒤에 홍지예씨의 싸인을 받고, 사진도 찍었다. 우리과 동기들 말고도 다른 과 아이들도 많이 보러와서 좋았다. 싸인 받고 사진찍으면서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연극의 표면과 이면, 그 이면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조명과 스포트라이트로 주목받던 무대와는 달리 땀냄새와 크고 작은 소품들로 널부러져 있는 분장실, 또 땀이 범벅되어 있는 여러 배우 분들의 모습을 보았다. 또 그 좁은 공간안에서 연극공연하는 내내 분주했을 모습을 상상해보니 연극에 대한 예술인들의 열정을 느낄 수가 있었다. 또 보이지 않은 곳에서 준비해주시느라 고생하신 스태프 여러분들도 정말 많은 수고를 하신 것 같다. 이런 것을 보았을 때 연극은 한 두사람의 배우만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고 배우들 하나하나, 뒤에서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관객이 하나되어 만들어 내는 공동의 작업, 조화의 작업이라는 것을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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