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인터넷소설,블로그의 실태

소개글

댓글,인터넷소설,블로그의 실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댓글이란

✔댓글문화 [reply culture]

✔댓글 관련 신문기사

✔댓글의 순기능

✔댓글의 역기능

✔댓글이 나아가야 할 방향

✔댓글비교

1] 인터넷 소설의 등장 배경

2] 인테넛 소설의 특징

3]인터넷 소설의 순기능

4]인터넷 소설의 역기능

5] 인터넷 소설이 나아가야 할 방향.

←인터넷 소설에 관한 10대들의 생각

✔중국의 인터넷 소설

✔블로그란

✔블로그의 순기능

✔블로그의 역기능

✔블로그가 나아가야할 방향

✔한국과 미국의 블로그 차이

본문내용

의 성숙된 의식 또한 요구된다. 특히 앞서 언급한 무차별적 댓글같은 경우 하루에 수억개씩 올라오는 모든 댓글을 사이버 수사대나 해당사이트에서 관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임을 생각해 보았을때 해결책은 네티즌들의 성숙된 의식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따라서 오히려 댓글을 감시하기 보다는 이제는 교육에 있어서도 사이버공간에서의 에티켓에 대해 조금 더 신경쓰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아직 블로그는 국내에서 시작 단계에 있다. 따라서 지금의 급속한 양적 팽창은 새로운 패러다임이 확산되는데 따른 필수적인 과정으로 생각된다. 일정 시기가 지나면 블로그 서비스도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될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이용자들이 블로그만의 매력을 느끼고, 이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의 블로그 차이
이전 글에서는 이용자 입장에서 봤을 때 한국과 미국의 블로그 문화 차이를 몇 줄만으로 풀어보았다. 그 다음에 생각해볼 거리는 왜 그런 문화 차이가 생기는 것인가에 대한 원인 분석이다. 이틀 동안 Blogger.com 붙들고 낑낑댄 결과 원인분석 단계까지 들어간 거다.
문화의 차이라는 게 왜 생기는가라는 원론적이고 광범위한 질문은 인류학자들에게 맡기고, 블로그 문화차이는 왜 생기는가라는 질문만 생각해보면 답은 한 곳으로 수렴된다. 블로그 사이트의 수익모델이 바로 그 원인이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한국 블로그 사이트의 수익모델이다.
한국 블로그 사이트의 수익모델: 광고
태터툴스 개발자인 정재훈의 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설치형 블로그는 사실상 고립무원입니다.타 서비스에 연결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이 너무나 많고, 또 그 쪽에서 잘 넘어와 주지도 않아서 설치형 블로그는 설치형 블로그 끼리만 어울리게 되고 그렇게 반복이 되다 보니 좀 매니악한 집단이 되어버렸습니다.”
설치형 블로그와 서비스형 블로그(네이버, 엠파스, 야후, 이글루스)사이에 넘나듬이 없다는 것은 정확한 지적이고, 그런 막힘의 원인은 네이버, 엠파스, 야후 등의 서비스형 블로그 사이트들이 제공한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애용하는 네이버, 엠파스, 야후 등에 블로그를 만들고 써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네이버는 네이버 블로거가 놀기는 아주 편하게 되어 있지만 네이버 이외의 사이트에 만든 블로그와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예 제공하지 않는다.
이렇다보니 한국의 서비스형 블로그에서 블로깅을 시작한 블로거는 원래 블로그란 그렇게 한 사이트에서만 노는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다른 사이트의 블로거와 연계를 하려고 해도 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생기는 현상은 블로거들이 친구 블로거를 자신이 이용하는 사이트로 불러오는 이른바 친구몰이다.
왜 한국의 서비스형 블로그 사이트들이 이런 폐쇄적인 구조를 가지게 됐을까? 거대 포탈사이트들은 방문자수로 먹고 살고, 방문자수를 늘리려면 회원수를 늘리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그리고 회원이 사이트에 오래 머무를수록 수익이 더 좋아진다. 이런 현실에서 블로그를 개방하는 것보다 블로그를 폐쇄해서 블로거들이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돌아다니지 않게 하고, 다른 사이트의 블로거까지 몰아오게 하는 것이 포탈사이트의 수익이 좋아지는 길이다.
한국의 서비스형 블로그의 개념이 일기장을 통해서 다른 블로거와 교류한다는 개념에 바탕을 하고 있는 이유도, “이웃”이라는 등의 단어를 통해서 친밀한 관계라는 환상을 갖게 하는 이유도 비슷한 이유에서가 아니겠는가?
미국 블로그 사이트들의 수익모델: 이용료
반면 미국 블로그 사이트는 광고보다는 회원의 회비에 더 많이 의존한다. 미국 사이트 중에서 무료 사이트는 트랙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곳이 없다. 또한 많은 기능들이 생략되어 기본골격만 갖춘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안부게시판, 조회수 카운터, 링크 매니저, 프로필 관리 등의 기능들이 없는 상태로 블로그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사이트는 회원을 무료회원과 유료회원으로 나누며 유료회원에게는 위의 여러 가지 기능들이 제공된다. 모든 기능들이 갖추어진 블로그를 편하게 이용하려면 돈을 내고 블로그를 쓰라는 말이 된다.
대신 블로그 사이트에 광고는 많지 않다. 즉 수익모델이 회비 중심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광고비 중심의 수익모델이 아니니까 블로그 사이트 자체의 히트수가 중요하지 않게 되며 오히려 블로그 서비스의 기능이나 범용성 등에 더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블로거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블로그가 한 사이트 내에서만 알려지는 것보다는 technorati나 다른 블로그 검색 서비스에서 검색이 가능하면 좋을 것이고, 그러려면 블로그 표준을 잘 따르며 개방형 블로그인 것이 유리하다. 유료회원 블로거를 많이 유치하는 게 수익모델에 도움이 되는 블로그 사이트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블로거의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방향으로 사이트를 개발하게 된다.
블로거들 나름대로도 자기가 이용하는 사이트의 블로그만 검색하려 하지는 않기 때문에 technorati 등의 블로그 검색을 이용하게 되고, 마음에 드는 블로그가 있으면 RSS리더 프로그램이나 bloglines같은 웹상의 RSS리더를 이용하게 되므로 블로그 사이트 내에서 RSS리더 기능을 제공하는 한국의 서비스형 블로그 같은 기능들이 없다.
한국의 서비스형 블로그로 블로깅을 시작한 블로거는 미국의 범용성 있는 블로그를 이용하려 할 때 진입장벽을 느낄 수 있다. 개념 자체가 완전히 다른 것처럼 보일 수 있고, 미국의 블로그들은 왜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어져 있을까라고까지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위에서 말한 블로그의 수익모델의 차이에서 비롯된 블로그 개념의 차이, 그리고 그 결과로 두 나라의 블로그 진화가 나뭇가지처럼 갈라져서 다른 방향으로 진행된 결과이다. 미국에서는 블로그의 개념이 일기장보다는 한 주제에 대해 일관되게 정리해 나가는 개인 저널의 개념으로 진화되어 나간 것은 한국 블로그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 때문에 블로그가 전문적인 경우가 많으며, “이웃”과 같은 개념이 내포하고 있는 친밀한 인간관계에 바탕한 블로그 링크보다는 관심사의 유사함에 따라 서로 링크를 걸게 되는 주제별 연결도 한국의 블로그와는 대조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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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댓글,   인터넷 소설,   문제점,   해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