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가후
2. 사마의
3. 방통
4. 법정
5. 장완
6. 제갈량
Ⅲ. 결론
ꁱ참고문헌
Ⅱ. 본론
1. 가후
2. 사마의
3. 방통
4. 법정
5. 장완
6. 제갈량
Ⅲ. 결론
ꁱ참고문헌
본문내용
되는데, 익주정벌의 상세내용은 정사에 묘사되어 있지 않으나 연의를 토대로 볼 때, 전체적으로 열세에 있던 촉군을 승승장구하게 한 방통의 전략은 과연 \'연의속의\' 제갈량과 견주어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
더군다나 유장과의 연회를 앞두고 유비에게 진언한 최상(最上)의 책략인 \'연회를 틈타 유장을 공격하라\'라는 진언과 중책(中策)인 \"양회와 고패에게 거짓구원을 요청하여 베어버리라\" 라는 진언은 초야에 뭍여있으며 많은 이들의 교화에 힘쓴 고아한 방통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극단적인 일대 군략가로 변해있다. 이때 유비는 전쟁에 임하였음에도 \"은혜와 신의는 빛나지 않았다.\"라고 거부하며 이후 진언한 \"양회와 고패에게 거짓구원을 요청하는\" 중책을 따르게 되어, 결국 방통은 목숨을 잃게된다.
하지만 방통은 죽기 이전에 익주공략의 구도를 구체적으로 그려놓아서, 후에 유비의 익주정벌의 길을 제시하니, 익주정벌의 공의 전부는 방통에게 있다 하여도 과한 말은 아닐것이다. 또한 이 익주가 후에 유비가 세운 촉한의 기틀이 되니 이 공의 정도를 어찌 형언할수 있으랴?
초야에 뭍혀서 고아한 품성으로 이름을 날린 한명의 청류에서, 연회를 틈타 적 군주의 목을 따려는 패도적인 군략가로, 무한한 변화를 꾀한 방통. 그에게 붙은 \'어린봉황\'이란 이름은 과연 허황된 이름이 아니었다. 36세에 요절하지 않았다면 그는 한마리의 커다란 봉황이 되어 촉을 이끌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비록 사람들의 평이 좋지는 않지만, 나는 그를 뛰어난 능력을 지닌 카멜레온 모사라 칭하고 싶다.
4. 법 정(효 직)
제갈량의 군사적 능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다는 주장이 부각되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촉한 내부의 제갈량이 아닌 다른 군략가를 찾아보게 되었고, 그에따라 부각된 것이 바로 위에서 말한 방통과 이번에 말하고자 하는 법정이다. 법정은 방통 사후 일어난 한중쟁탈전의 전략을 담당한 이로써 ‘불세출의 전략가’라고 불릴만한 인물이다. 하지만 연의만을 읽어 촉한의 군략을 모두 제갈량이 전담했다 믿고 법정에 대해서는 \'파촉을 바친 인물\'이라고만 알고있는 이들이 더러 있기에,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법정은 부풍(扶風)의 미흠사람으로, 어려서부터 성품이 좋지 않아 자를 효직(孝直)이라 쓰게 되었다. 자에 孝가 들어가는 것은 역설적으로 성품이 좋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뿐만 아니라 후에 상서령으로 임명된 후 원한있었던 이들을 모두 숙청하는 잔인한 모습에서 법정의 모난 성품의 단면을 볼 수 있다. 어쨋든 그는 젊어서부터 능력이 있었으나 유장이 인사등용에 무관심 하여, 출사하지 못하는 것을 한스럽게 생각하였다. 하지만 후에 장송의 추천으로 유장을 섬기게 되었다. 이후, 그는 유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능한 유비를 보고 그를 위해 일하기로 결심을 하고, 그에게 파촉을 바치게 되고 촉한의 중요인사로 발돋움 하는 인물이다.
지난번 방통을 이야기할 때는 청류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글을 전개하였다. 이번에는 법정을 이야기 함에 앞서서, 기득권층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보고자 한다.
위나라의 경우 본디 뛰어난 모사를 아끼던 까닭에, 주변에 언제나 능력있는 관료들이 가득했다. 순욱, 순유 등이 그 대표적인 예로써, 뛰어난 학문적 소양을 갖추고 있는 이들은 불과 수십년만에 위의 기득권층을 확보하게 되었고, 그들은 계속 청류라는 틀속에 있는 사람들을 거듭 추천함으로써, 위는 가히 \'청류국\'이라 칭할 수 있을정도로 청류층에 의하여 정치가 이루어졌고, 또한 그들은 막강한 기득권을 취하고 있었다.
오의 경우에는, 상호 이해타산적인 호족 연합으로, 가진거라곤 명성과 붓과 세치혀밖에 없는 청류의 성공이 상당히 어려웠으므로, 기득권층에 섞이지 못하고, 일부의 명성이 매우 높은이들만이 기득권측을 차지할수 있었고, 그 외에는 호족 출신의 관료들이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촉의 경우는 형주의 청류층과 구석탱이 익주에 자리잡은 보수적인 호족관료들과 결합한 기형적인 형태로 촉은 결과적으로 보수적인 관료층을 많이 보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유비가 입촉 후 \'복고한조\'를 더 목놓아 소리치는 것과, 파촉 인사들을 중용하는 것으로 보아 그가 촉 내부의 기득권 세력을 상당히 의식하였다는 추론을 가능케 한다.
이러한 촉의 기득권 세력중의 중심에 선 이가 바로 법정이다. 법정은 파촉계 기득권층에서 유비의 촉 정벌에 가장큰 공헌을 한 이중 한 사람이고, 그의 뛰어난 학문적 소양과 병법은 형주의 청류들을 무색케 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는 유비의 입촉당시 촉군태수겸 양무장군으로 봉해지고, 안으로는 참모들을 통솔하는 자리에 앉게 되었으니, 그는 촉한의 파촉계 기득권층의 대표주자가 된것이였다.
이제는 군략가로서의 법정의 모습을 살펴보자. 건안 22년 법정이 유비에게 간하기를
“하후연과 장합의 능력으로 미루어 볼때, 이번에 한중으로 출병하게 되면 반드시 이길것입니다. 한중을 점령한 이후, 농업을 발전시키고 식량을 축적하여 틈을 살피신다면 한조를 재부흥 시킬수 있으며, 옹주와 양주를 점령하여 영토를 넓힐 수 있고, 요충지를 고수하여, 지구전을 꾀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하였다. 유비가 이 계책을 받아들여 한중으로 출병하니 이것이 그 유명한 한중쟁탈전이다. 법정은 이 전투에서 교묘한 \'이일대노지계(以逸待勞之計) 상대가 피로하기를 기다렸다가 치는 계책으로 적군이 곤경에 처하도록 하되 직접 공격하여 적을 곤경에 빠뜨리는 방법은 쓰지 않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면서 반격의 기회를 노린다.
\' 로써 하후연을 물리치고 한호와 하후상까지 물리치니 조조가 이를 듣고 김탄하며 \'나는 유비가 이럴만한 인물이 아니란 걸 안다. 필시 누군가가 도와줬을 것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유명한 독서가이자, 손자병법에 주를 달만큼 병법에 박식했던 조조조차도 감탄하게 할만큼 법정의 책략은 대단한 것이였으며, 한중은 후에 익주에 남은 제갈량이 편히 내정에 전념하며, 군량과 인마를 모으는데 방패막이가 되어준 촉국 최고의 군사상 요지가 된 곳으로, 촉이 멸망하기 전까지 이 한중은 적이 함부로 침략할수 없는 최고의 방어 요새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한중을 점령한 공 하나만으로도 법정은 촉 내에서 함부로 경시할수
더군다나 유장과의 연회를 앞두고 유비에게 진언한 최상(最上)의 책략인 \'연회를 틈타 유장을 공격하라\'라는 진언과 중책(中策)인 \"양회와 고패에게 거짓구원을 요청하여 베어버리라\" 라는 진언은 초야에 뭍여있으며 많은 이들의 교화에 힘쓴 고아한 방통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극단적인 일대 군략가로 변해있다. 이때 유비는 전쟁에 임하였음에도 \"은혜와 신의는 빛나지 않았다.\"라고 거부하며 이후 진언한 \"양회와 고패에게 거짓구원을 요청하는\" 중책을 따르게 되어, 결국 방통은 목숨을 잃게된다.
하지만 방통은 죽기 이전에 익주공략의 구도를 구체적으로 그려놓아서, 후에 유비의 익주정벌의 길을 제시하니, 익주정벌의 공의 전부는 방통에게 있다 하여도 과한 말은 아닐것이다. 또한 이 익주가 후에 유비가 세운 촉한의 기틀이 되니 이 공의 정도를 어찌 형언할수 있으랴?
초야에 뭍혀서 고아한 품성으로 이름을 날린 한명의 청류에서, 연회를 틈타 적 군주의 목을 따려는 패도적인 군략가로, 무한한 변화를 꾀한 방통. 그에게 붙은 \'어린봉황\'이란 이름은 과연 허황된 이름이 아니었다. 36세에 요절하지 않았다면 그는 한마리의 커다란 봉황이 되어 촉을 이끌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비록 사람들의 평이 좋지는 않지만, 나는 그를 뛰어난 능력을 지닌 카멜레온 모사라 칭하고 싶다.
4. 법 정(효 직)
제갈량의 군사적 능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다는 주장이 부각되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촉한 내부의 제갈량이 아닌 다른 군략가를 찾아보게 되었고, 그에따라 부각된 것이 바로 위에서 말한 방통과 이번에 말하고자 하는 법정이다. 법정은 방통 사후 일어난 한중쟁탈전의 전략을 담당한 이로써 ‘불세출의 전략가’라고 불릴만한 인물이다. 하지만 연의만을 읽어 촉한의 군략을 모두 제갈량이 전담했다 믿고 법정에 대해서는 \'파촉을 바친 인물\'이라고만 알고있는 이들이 더러 있기에,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법정은 부풍(扶風)의 미흠사람으로, 어려서부터 성품이 좋지 않아 자를 효직(孝直)이라 쓰게 되었다. 자에 孝가 들어가는 것은 역설적으로 성품이 좋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뿐만 아니라 후에 상서령으로 임명된 후 원한있었던 이들을 모두 숙청하는 잔인한 모습에서 법정의 모난 성품의 단면을 볼 수 있다. 어쨋든 그는 젊어서부터 능력이 있었으나 유장이 인사등용에 무관심 하여, 출사하지 못하는 것을 한스럽게 생각하였다. 하지만 후에 장송의 추천으로 유장을 섬기게 되었다. 이후, 그는 유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능한 유비를 보고 그를 위해 일하기로 결심을 하고, 그에게 파촉을 바치게 되고 촉한의 중요인사로 발돋움 하는 인물이다.
지난번 방통을 이야기할 때는 청류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글을 전개하였다. 이번에는 법정을 이야기 함에 앞서서, 기득권층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보고자 한다.
위나라의 경우 본디 뛰어난 모사를 아끼던 까닭에, 주변에 언제나 능력있는 관료들이 가득했다. 순욱, 순유 등이 그 대표적인 예로써, 뛰어난 학문적 소양을 갖추고 있는 이들은 불과 수십년만에 위의 기득권층을 확보하게 되었고, 그들은 계속 청류라는 틀속에 있는 사람들을 거듭 추천함으로써, 위는 가히 \'청류국\'이라 칭할 수 있을정도로 청류층에 의하여 정치가 이루어졌고, 또한 그들은 막강한 기득권을 취하고 있었다.
오의 경우에는, 상호 이해타산적인 호족 연합으로, 가진거라곤 명성과 붓과 세치혀밖에 없는 청류의 성공이 상당히 어려웠으므로, 기득권층에 섞이지 못하고, 일부의 명성이 매우 높은이들만이 기득권측을 차지할수 있었고, 그 외에는 호족 출신의 관료들이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촉의 경우는 형주의 청류층과 구석탱이 익주에 자리잡은 보수적인 호족관료들과 결합한 기형적인 형태로 촉은 결과적으로 보수적인 관료층을 많이 보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유비가 입촉 후 \'복고한조\'를 더 목놓아 소리치는 것과, 파촉 인사들을 중용하는 것으로 보아 그가 촉 내부의 기득권 세력을 상당히 의식하였다는 추론을 가능케 한다.
이러한 촉의 기득권 세력중의 중심에 선 이가 바로 법정이다. 법정은 파촉계 기득권층에서 유비의 촉 정벌에 가장큰 공헌을 한 이중 한 사람이고, 그의 뛰어난 학문적 소양과 병법은 형주의 청류들을 무색케 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는 유비의 입촉당시 촉군태수겸 양무장군으로 봉해지고, 안으로는 참모들을 통솔하는 자리에 앉게 되었으니, 그는 촉한의 파촉계 기득권층의 대표주자가 된것이였다.
이제는 군략가로서의 법정의 모습을 살펴보자. 건안 22년 법정이 유비에게 간하기를
“하후연과 장합의 능력으로 미루어 볼때, 이번에 한중으로 출병하게 되면 반드시 이길것입니다. 한중을 점령한 이후, 농업을 발전시키고 식량을 축적하여 틈을 살피신다면 한조를 재부흥 시킬수 있으며, 옹주와 양주를 점령하여 영토를 넓힐 수 있고, 요충지를 고수하여, 지구전을 꾀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하였다. 유비가 이 계책을 받아들여 한중으로 출병하니 이것이 그 유명한 한중쟁탈전이다. 법정은 이 전투에서 교묘한 \'이일대노지계(以逸待勞之計) 상대가 피로하기를 기다렸다가 치는 계책으로 적군이 곤경에 처하도록 하되 직접 공격하여 적을 곤경에 빠뜨리는 방법은 쓰지 않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면서 반격의 기회를 노린다.
\' 로써 하후연을 물리치고 한호와 하후상까지 물리치니 조조가 이를 듣고 김탄하며 \'나는 유비가 이럴만한 인물이 아니란 걸 안다. 필시 누군가가 도와줬을 것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유명한 독서가이자, 손자병법에 주를 달만큼 병법에 박식했던 조조조차도 감탄하게 할만큼 법정의 책략은 대단한 것이였으며, 한중은 후에 익주에 남은 제갈량이 편히 내정에 전념하며, 군량과 인마를 모으는데 방패막이가 되어준 촉국 최고의 군사상 요지가 된 곳으로, 촉이 멸망하기 전까지 이 한중은 적이 함부로 침략할수 없는 최고의 방어 요새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한중을 점령한 공 하나만으로도 법정은 촉 내에서 함부로 경시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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